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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 김치 담그기.

| 조회수 : 15,897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8-04-03 10:39:10
이사를 했으니 이제 다음주부터는 집들이를 해야 한답니다. 많지는 않고 그저 서너번..

손님 초대를 해놓으면 저는 우선 김치는 기본으로 세가지 정도 준비합니다.
배추김치가 있으면, 무김치 한가지, 물김치 한가지.. 뭐 이런식으로 구색을 맞춰요.

이번에도 김장김치가 한참 맛없어질 때가 되서 배추김치 빼고 세가지를 더 담갔어요.
아직 시간여유가 열흘 남짓 있지만, 달력을 보아하니 주말에는 한식차례도 있고 뭐 이래저래 지금 해놓지 않으면 안될거 같았어요.
양은 많지 않은데 가짓수가 그래도 세가지나 되다 보니 나름 종일 떡을치게 되었어요.



배추김치는 김장김치가 아직 남기도 했고, 시장에 나가보니 요새 배추가 영 별로더군요.
해서, 열무김치 하나 하고요, 깍두기 대신에 오이소박이 하고, 그리고 물김치로는 나박김치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일을 참 잘합니다.

어렸을때 기억에 엄마는 늘 사람들을 불러 모아 먹이고 대접하는것을 꽤 좋아셨어요.
해마다 명절 말고도 한두차례씩 아버지 회사 동료라든가 동창이라든가, 하여튼 무슨 무슨 명목으로 잔뜩 모아 손님을 치르는 일들이 종종 있었지요.
제 기억에 고작 초등학교 3-4학년쯤 되었을때 부턴지.. 종종거리는 엄마 옆에서서 전거리의 밀가루, 계란옷을 입혀드린다든지, 잡채에 들어갈 야채를 따로따로 볶는 다든지, 산적거리를 꼬치에 꽨다든지.. 뭐 그런저런 일거리를 자주 거들곤 했었답니다.


그런 내공이 자라면서 듬뿍 쌓여서 그런가.. 내 살림을 하면서는 조금 힘들만 하다 싶을때에도 문득 문득 그런기억이 떠오르곤 하고, '까짓, 이쯤이야', 뭐 이렇게 마음 먹고는 해치우곤 하게 되었어요.
고작 두어시간 서서 나물 몇가지 볶았다거나, 전 좀 부쳤다거나, 손으로 계란 흰자 거품 삼십분 돌렸다고  그걸로 허리가 뻐근하네, 다리가 후들거리네, 팔이 쑤시네.. 뭐 그런 엄살을 절대 부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도 솔직히 김치 담근날은 조금 힘들긴 힘들어요.ㅠ.ㅠ

그런데 전에는 힘들어도 뭐 다 그렇지.. 하면서 절대 내색을 안했었는데 말예요,
요새는 남편 앞에서는 종종 엄살을 부려요.ㅎㅎㅎ
제가 너무 척척 일을 잘하니까 이 사람이 제가 수퍼우먼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그걸 너무 당연한듯 받아들이는것 같기에..
요새는 설겆이 30분 하고도 괜히 한숨을 팍팍 쉬어가면서 힘든 척을 합니다.ㅋㅋㅋ
그래야 어깨라도 주물러 주고.. 괜한 공치사라도 듣는 맛이 있습니다.ㅎㅎㅎ



열무 한단, 풋배추 한단 섞어서 열무김치를 담갔어요.
제 열무김치의 비법은요, 양파를 조금 넉넉히 썰어 넣는다는것, 찹쌀풀(또는 밀가루 풀)에 생고추(붉은 고추)를 믹서에 갈아서 색을 들여요. 그렇게 하면 고춧가루로 만든것보다 색이 더 곱고 익으면서 단맛이 나거든요.

마침 오이소박이에 넣으려고 부추 한단을 샀기에 부추도 넉넉히 넣어 봤어요.



오이소박이는 어쩌면 좀 짠듯 해요.
오늘쯤 먹어봐서 많이 짜면 물 팍 부어서 물김치 될지도 몰라요.ㅠ.ㅠ;;;;

오이소박이에는 부추, 양파, 쪽파에 액젓 조금 넣고 마늘, 생강만 넣었어요.
개인적으로 오이소박이에도 무채가 들어간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생략했지요.(무가 없어서.ㅡ.ㅡ)
무를 넣은 오이소박이는 더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사진으로 자세히 보일지 모르겠는데 칼집 넣는 방향을 잘 보세요.
보통 한 방향으로 열십자 칼집을 넣거나 가운데쪽만 가르거나 하는데, 저는 한쪽 칼집 넣고 직각으로 돌려서 반대편을 같은 식으로 칼집을 넣어요.
저렇게 하면 소가 한쪽으로만 몰리지 않게 되구요, 상에 올려서 먹을때 어느쪽으로든 반만 가르면 공평하게 먹을수가 있어요.
(말로 설명이 잘 안되네요. 그림으로 보여드리면 간단하겠으나.. 이해불가이신 분들은 이만 패스~~)



제가 나박 김치 담그는 방법입니다.

무와 배추를 동량으로 해서 먼저 꽃소금 솔솔 뿌려서 절여요. 물에 씻지 않을거라서 그냥 꽃소금으로 한답니다.
30분이나 1시간 정도면 금방 절어요.
물에 헹구지 않고 그냥 통에 담아요.
그런다음 고춧가루 한두큰술에 물 대접으로 하나 정도 부어서 불려놓은것을 고운 면보에 걸러서 만든 고춧물을 부어요. 고루 잘 섞어 줍니다. 이렇게 해야 무랑 배추에 고운 물이 들거든요.

양념은 나중에 국물에 섞이면 지저분해지니까 사진에 보이는 베보자기에 전부 담아서 재료들 사이에 잘 파묻어요.
저며놓은 마늘, 생강, 파 등이 들었는데, 핵심은 잘 씼어놓은 대파의 흰 뿌리 부분을 같이 넣었어요.
파뿌리가 들어가면 김치국물이 더 시원해 집니다.
쪽파는 보임이니까 따로 썰어서 조금 뿌려 주고 이렇게 해서 손으로 꼭꼭 눌러 뚜껑을 덮어 베란다에 내어두고 하룻밤을 둡니다.



다음날 김칫국물을 만들어 부어요.
김치 통에 들어있던 국물을 맛을 먼저 봐야 해요. 그 염도에 따라 김칫국물의 간을 조절할수 있어요. 짜면 국물을 싱겁게 해서 붓구요, 밍밍하다 싶으면 국물 간을 좀 세게 하지요.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타서 간을 맞춥니다.(미지근한 물로 해야 나중에 김칫국물이 더 시원하게 익습니다.)
이것을 통에 부어주구요,

미나리는 이때 넣어요.
그리고 저는 실고추랑 고깔땐 잣을 한큰술 정도 더 넣어주었어요.

실고추는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다 가라앉아서 지저분해 지니까 적당히 조절해야 해요.
밤이며 대추를 넣기도 하는데, 그런저런게 너무 많이 들어가도 또 김치가 빨리 시니까 별루예요.

이렇게 해서 다시 실온에 조금 익혔다가 김치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됩니다.



잠시 등장하는 저의 새 부억입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자랑질 하려구요.. ^^
이사기념으로 친정엄마가 선물해 주셨습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서로 마주보게 자리를 잡아주었지요.

김치냉장고의 아랫칸에는 제가 담근 고추장과 된장이 벌써 한자리 차지하고 있고요, 중간칸에는 남은 김장김치들이 들어있고.. 상단에는 거의 암것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앞으로 집들이 식재료며 등등.. 들여다 쌓아놓을것을 생각하고 있지요.

배경으로 보이는 씽크대 전경은 어수선하지요? 김치 거리 손질한다고 폭탄을 떨궈놓고 정리를 안해서 그래요.
사실 저는 잡지에서 금방 빠져나온듯 암것도 없는 부엌은 오히려 정이 없어요.
제 부엌은 대개 80%는 언제나 저런 상태입니다.
맨날 지지고 볶고 하는 공간이라 꺠끗할 새가 없지요.



반대쪽 모습까지 보여드리는 센스~
사진으로 보니 실제보다 오히려 정돈되 보이는것은 뭘까요?
딱.... 정감 있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3=3



이날 작업 마치고 오후에는 울 큰아이가 내려준 커피를 마셨습니다.
실은 지가 한거라고는 커피메이커 물탱크에 물 부어주고 커피랑 우유랑 잔이랑 뭐 이런저런거 다 가져다 준거랑, 온오프 스위치 눌러 준거가 다이지만..

그래도 커피 내려주는법 배운다고 말똥거리는 모습이 신기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내친김에 카푸치노까지 만들어 먹었습니다.

잘 가르쳐서 앞으로는 맨날 아들놈이 타준 커피를 마셨으면 좋겠습니다만... 가능할지요?



다음은 지난주에 산 맛대가리 없는 딸기로 만든 롤케익도 보여드리구요,



요새 다이어트 겸해서 점심은 반드시 샐러드로 떄우리고 있는데, 그 맛없는 딸기 처치겸 만든 베이비채소와 딸기 샐러드.
소스는 요플레플레인이구요,



딱 양상추와 느타리 버섯으로만 만든 초간단 샐러드.

느타리 버섯을 밀폐용기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1분 돌려 주면 기름에 볶거나 하지 않아도 알맞게 잘 익어서 너무나 간단하지요.

쯔유에 마늘, 식초, 참기름, 꺠소금을 조금씩 넣어 드레싱으로 뿌려 줍니다.
아니면 발사믹 식초를 뿌려 주어도 맛나요.



참, 저도 지난번에 윤정님 레서피 보고 로티보이 라는 빵을 만들었었는데요, 우리집에서는 실패작이었어요.

제가 제맘대로 레서피를 바꿔서 그런지... 빵 반죽은 그냥 제가 늘 쓰는 단과자 빵 반죽으로 했거든요.

평소에 제가 만든 UFO 빵과 네덜란드 빵을 아주 좋아하는 울 식구들+ 언니와 조카들이 모두 한입씩 먹고는 인상을 팍 쓰면서, 이 안에든 요상한것은 왜 넣었냐(크림치즈와 버터를 반반씩 넣었음), 며 아이들은 모두 손가락으로 후벼 파내고 능력이 안되는 것들은 씹어 뱉어 놨다는...ㅠ.ㅠ;;;

애들 이모는 "아, 그냥 만들지 왜 이렇게 이상하게 만들고 그래, 애들 먹을껀데 토핑에 커피를 넣질 않나...하여튼 맛없어.. "라고 말해서 아주 우울했다는...ㅠ.ㅠ



그리고 얘는.. 저런 자세로 토핑만 뜯어먹고 속알맹이는 전부 버렸답니다. 흑흑흑...ㅠ.ㅠ



요즘은 무슨 음식이든지, 요리를 하면서 늘 엄마 생각을 한답니다.
내가 자라면서 충분히 사랑받았다는 기억을 가진것이 참으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우찌되었든지 간에,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저같은 행복한 기억을 가질수 있었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우
    '08.4.3 10:58 AM

    열무김치도 먹고 싶고, 오이소박이도 먹고 싶고, 나박김치도 먹고 싶어요.ㅎㅎ
    냉장고가 작아서(220리터), 김치를 넣어둘 공간이 없어서 김치를 담글수가 없어요.
    같이사는 남자가 김치냉장고 사자는 말만 하면 한숨을 푹 쉬어서요... ㅠ.ㅠ

  • 2. 올리브
    '08.4.3 11:08 AM

    오렌지피코님의 김치를 보니 봄이 느껴지네요^^
    열심히 일 한 후의 한잔의 커피...
    커피 광고보다 더 맛이 느껴집니다.^^

  • 3. 보아뱀
    '08.4.3 11:09 AM

    오렌지 피코님의 새 부엌 이쁘고 깔끔하고 너무 부러워요~~~
    축하드립니다!!!
    뭐든지 척척 잘해내시는 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
    잔잔한 글, 감탄하면서 잘 읽었어요~~~
    집들이 하시면 또 얼마나 떡벌어지게 차려내실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봐요 ㅋㅋ

  • 4. 생명수
    '08.4.3 2:35 PM

    정말 수퍼우먼이시네요.
    어쩜 저리 다양한 김치도 척척 담그시는지.
    저도 어릴때 엄마 옆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도우미였답니다. ㅋㅋ
    롤케잌이랑 로티보이스번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로티보이 만들었는데...치즈랑 버터가 없는 터에 그냥 아무 것도 안 넣도 만들었는데..
    크림치즈 넣었으면 저희 집에서도 별로 인기 없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한것 축하 드려요.

  • 5. 또하나의풍경
    '08.4.3 2:56 PM

    아유..오렌지피코님이 못만드시는게 과연 무얼까요
    빵이면 빵 과자면 과자 김치면 김치...
    김치들이 다 봄김치여서 봄내음이 마구 나네요 ^^ 푸릇푸릇 싱싱하고 아주 맛있겠어요
    보면서 내내 침 삼켜야했답니다 ^^

  • 6. capixaba
    '08.4.3 6:23 PM

    게다가 이쁜 아가들까지...
    세상에서 오렌지피코님이 못만드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 7. 들녘의바람
    '08.4.3 10:41 PM

    이사하셨나봐요.
    이쁜아가들이 눈에 띠네요...

    빵과 과자..그리고 김치까지...
    주방의 모습에 정이 가네요.....
    저의 좁디좁은 주방에서만 볼 수있는 광경인줄 알았습니다.

    ~~ 다들 잡지에 나올듯한 주방들이 나오는데...
    오렌지 피코님의 주방은 그래도 정리가 된듯해 보여요....

    전 주방이 깔끔해지면 무엇인가 막 만들고 싶어져서리~~~~

  • 8. 정경숙
    '08.4.3 10:42 PM

    정말 님 대단하신거 같아요..
    전 김치래야 김장 김치 엄마 거들어서 담아 먹고..
    겉절이나 열무 등등은 엄마가 만들어준 김장 양념으로 담궈 먹어요..
    이번에 엄마가 된장, 고추장, 간장 갖다 줘서 잘 먹고 있네요..
    님 담궈셨다는 말 들으니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이사 가면 꼭 사고 싶은 김치냉장고..님 댁에 있군요..
    저도 네덜란드빵 좋아하는데..울딸은 식빵만 먹어요..뜯어서..
    집들이 잘 치루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올려 주세요..

  • 9. 쭌이엄마
    '08.4.3 11:13 PM

    집이 반짝반짝 새집분위기가 나네요~ 좋으시겠어요...
    바쁜일 끝나시면, 맛있는 요리 레시피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저 오렌지피코님 너무 좋아해요~..

  • 10. 피글렛
    '08.4.3 11:17 PM

    피코님 롤케익은 항상 참 맛있어 보여요.

    가르쳐 주신대로 김치를 한 번 담궈보고 싶네요.

    집들이 하신다고 몸살 나실라...쉬엄쉬엄하세요!

  • 11. 깜찌기 펭
    '08.4.3 11:42 PM

    정겹고 부러운 마음으로 글을 쭉.. 읽어내려가는데, 마지막에 둘재사진보고 푸헐~~ 웃습니다.
    짜식이 왜 그런 화장실자세로 빵을 드신데요..?
    새로 이사간집.. 참 부럽네요. ^^
    저는 요번주에 겉절이 한번 담아봤는데, 대실패.
    부끄러워서 말도 못꺼내겠어요. --;;

  • 12. 우주나라
    '08.4.3 11:52 PM

    정말..
    열무 김치에 양파를 좀 과하다 싶게 많이 넣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저 열무김치 담그시면...
    정말 일주일 내내 집에서 밥먹을 때는 저 김치에 고추장이랑 참기름이랑 물엿이랑 통깨랑 식초 조금 넣고 해서 비벼 먹고 그랬거든요...
    특히나 김치속에 있는 양파는 정말 맛나구요...
    저 김치 담그면 열무는 제가 다 건져서 비벼 먹고...
    나머지 국물은 친정아부지 차지여서 두 부녀(?)가 정말 환상의 궁합이라고...
    친정엄니 그러셨는데 말이죠..
    열무김치 보니..
    정말 한그릇 싹싹 비벼 먹고 싶어요...(이글 쓰면서 침 세번 삼켰어요..^^;;)

  • 13. 향기
    '08.4.4 1:05 AM

    와~~
    저 김치 종류별로 조금씩만 얻어 먹고파요ㅎㅎㅎ

  • 14. simple
    '08.4.4 2:03 AM

    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참 알흠답네요....@.@ 냉장고장도 잘 짜여 있어서 수납도 잘될거 같아요...저도 애들이 조금 크면 새로 이사가서 모든걸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그러면 벽에 그려진 수많은 그림들을 안볼 수 있겠지요...

    열무김치랑 나박김치 만드는건 그나마 조금 쉬울거 같은데 이번주에 한번 시작해볼까 고민하고 있네요...오렌지피코님은 요리를 항상 쉽게쉽게 보이게 하셔서 용기가 난다니까요(게다가 피코님 레시피로 했을때 실패가 없어서 더욱~)

    오늘도 맛있는 롤케잌 올려주셔서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만, 저는 능력이 안되니 빵집 롤케잌이나 먹어야 ..ㅠ.ㅠ

  • 15. 이영희
    '08.4.4 8:57 AM

    ㅎㅎㅎ...
    오렌지피코님!!
    오이소배기 보니까 안짜겠는데요.
    원래 소배기는 짭짤한듯해도 워낙 오이에 수분이 많아 싱거워지니까...

    아우...
    나도 열무랑 얼갈이 섞어 김치를 담궈야겠네요...^^

  • 16. 소박한 밥상
    '08.4.4 6:07 PM

    역시 넓은 땅 서울에서도 당당히 선두그룹을 지킬듯한 주부로써의 내공........
    김치는 큰 도움이 되겠고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를 보면서
    문득 부엌살림도 재미있게 하면 빠져들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렇게 부엌아웃사이더에게 작은 감동을 주시네요

    샐러드의 느타리버섯이 닭가슴살인 줄........
    양상추의 식감을 좋아해서 단백질보충한다고 닭가슴살 넣고 컬러채소 좀 넣고 그렇게 자주......

    롤케잌에 유혹당해 지금 냉동실에서 빵 하나 꺼내 녹여 커피와 마시고 있어요 ㅠㅠ
    ㅎㅎ 네~~ 부엌 정감있고요
    귀염둥이 아들내미의 변함없는 내복패션은 더 정감있으니까
    변치말아 주시길.... ^ ^*

  • 17. sarangi
    '08.4.4 7:20 PM

    진짜로 살림을 똑소리나게 하시는 분이시네요^^
    존경스러워요^^
    커피도 맛나보이고 김치는 더더욱~`

  • 18. 글로리
    '08.4.4 7:57 PM

    식구들이 오이소배기를 좋아하는데 만들어 준 적이 언제인지....
    피코님의 소배기 '칼집넣기' 정말 감사합니다. 작은 손길같으나 맛에는 큰 차이가 날 것 같네요.
    이번 주말, 맛난 오이소배기 해 볼랍니다.

  • 19. 콜린
    '08.4.5 10:07 AM

    피코 님, 정말 대단하세요. 포스팅 볼때마다 입이 벌어져서 절대 안 다물어진다는...!!! 솜씨도 좋으시고 일도 척척 잘하시고~ 아이들도 잘 먹여키우시고!!!! 넘넘 대단하세요. 남편 님이 맨날 업고 다니셔야 겠어요~

  • 20. 바쁜그녀
    '08.4.5 1:25 PM

    피코님~
    이사하셔서 좋으시겟어요^^
    마지막 아드님 사진..너무 귀엽네요!
    이사하신 집에서는..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더 잘사실꺼에요^^

  • 21. 아이맘
    '08.4.5 5:08 PM

    와~이코너에는 자주 안들와서 이름만 보고는 몰라써요, 음식이며, 너무 잘한다 싶어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다보니, 많이 본 예쁜 모델이 있네요^^ 포즈 죽이고요^^
    정말 예쁘게 사시는거 같아요.
    이사하셨다니,더 행복하게 잘사시고, 그나저나 나이도 젊으실꺼 같은데, 어찌 일 살림도 잘하는지.. 이왕이면, 오렌지피코님 포즈도 보고싶네요~

  • 22. 배낭여행
    '08.4.6 12:31 PM

    새로 이사한집에서 더욱 건강하고 부자 되세요
    물김치(면보자기... 오늘 따라 할머니 생각이 간절 하네요)

  • 23. 르플로스
    '08.4.7 12:16 AM

    저도 김치 좀 담가야겠어요..제생활이 많이 반성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드님 ^^ 너무 귀여웡요~

  • 24. 레몬셔
    '08.4.11 10:58 PM

    반성중입니다..김치를 사먹어 버릇했더니..김치담기는 엄두가 안나네요.. 배추절이기가젤 어렵더라구요..언제쯤 철철이 입맛에맞는 김치를 담을려나..철이없죠^^친정엄마의사랑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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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43 허접하지만 남편 생일상 차려봤어요.. 11 하루의 休 2008.03.31 15,105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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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39 하얀자작나무님의 멀티플레이어케잌(사진 무~) 8 Helen 2008.03.29 5,326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