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기 남편 직장에서 세끼를 아무때나 제공하거든요. 예전에 아침에 아침 차리고 남편 점심 매일 싸고, 학교에서 돌아와서 저녁차리고..그러던 때 생각하면 정말..그때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요즘은 남편이 아침,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하고..저녁은 도저히 서양음식 세끼 못 먹겠다고 해서 구지 집에 와서 먹네요 쩝! 그런 남편한테 저녁도 빵 먹자고 하면 저 빵에 맞아 죽겠죠? 그래서 저녁준비를 하기는 하는데, 그것도 거진 한접시 요리만 해주고 있어요. 그래도 마누라가 해 준 요리 먹을라고 단숨에 달려오는 남편 보면 ㅋㅋ기특해요.

미니 바나나 머핀입니다. 딸꺼는 초코칩 빼고 구웠죠. 아직 어려서 그런지 검정색이나 진한색이 들어간 요리는 잘 안 먹어요.ㅋㅇ 다행이죠. 검은 색은 다 "커피"라고 하고..빨간색은 다 "매워?" 로 통한답니다.

카스테라와 멀티플레이어케잌
딸아이 데이케어 보내고 혼자서 먹는 점심. 남편이 좋아하는 카스테라랑 요즘 인기만점 멀티플레어케잌이랑 한통 만들어 놓고 점심으로 먹었네요. 저는 케잌에 그냥 퍼피시드랑 레몬즙만 넣었어요.

극기야 빵굽는 것도 귀찮아진 아짐..사온 빵 냉동고에 얼려 놓고 치즈 끼워 구워서 점심 해결.


호두건포도 넣은 부드런 바게트입니다. 정윤정님 레서피로 했는데, 요즘 치아가 안 좋아져서 바게트 생각하면서 만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만들었는데..오우..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네요. 아마씨도 넣고..식자마자 잘라서 치즈 얻어 먹었지요..음..역시 집에서 만든 빵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지루한 빵순이 요리도 하기 싫고 맨날 빵만 먹고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