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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루한 빵순이

| 조회수 : 8,403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8-04-03 02:42:51
막달 입덧이라고나 할까? 게으름의 극치라고나 할까? 요리란걸 안하고 사는 아줌마입니다.
더우기 남편 직장에서 세끼를 아무때나 제공하거든요. 예전에 아침에 아침 차리고 남편 점심 매일 싸고, 학교에서 돌아와서 저녁차리고..그러던 때 생각하면 정말..그때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요즘은 남편이 아침,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하고..저녁은 도저히 서양음식 세끼 못 먹겠다고 해서 구지 집에 와서 먹네요 쩝! 그런 남편한테 저녁도 빵 먹자고 하면 저 빵에 맞아 죽겠죠? 그래서 저녁준비를 하기는 하는데, 그것도 거진 한접시 요리만 해주고 있어요. 그래도 마누라가 해 준 요리 먹을라고 단숨에 달려오는 남편 보면 ㅋㅋ기특해요.


미니 바나나 머핀입니다. 딸꺼는 초코칩 빼고 구웠죠. 아직 어려서 그런지 검정색이나 진한색이 들어간 요리는 잘 안 먹어요.ㅋㅇ 다행이죠. 검은 색은 다 "커피"라고 하고..빨간색은 다 "매워?" 로 통한답니다.


카스테라와 멀티플레이어케잌
딸아이 데이케어 보내고 혼자서 먹는 점심. 남편이 좋아하는 카스테라랑  요즘 인기만점 멀티플레어케잌이랑 한통 만들어 놓고 점심으로 먹었네요. 저는 케잌에 그냥 퍼피시드랑 레몬즙만 넣었어요.


극기야 빵굽는 것도 귀찮아진 아짐..사온 빵 냉동고에 얼려 놓고 치즈 끼워 구워서 점심 해결.



호두건포도 넣은 부드런 바게트입니다. 정윤정님 레서피로 했는데, 요즘 치아가 안 좋아져서 바게트 생각하면서 만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만들었는데..오우..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네요. 아마씨도 넣고..식자마자 잘라서 치즈 얻어 먹었지요..음..역시 집에서 만든 빵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지루한 빵순이 요리도 하기 싫고 맨날 빵만 먹고 사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코
    '08.4.3 3:38 AM

    전 언제 도시락에서 해방이 될까요? 남편 얼른 졸업시켜야 할란가요?
    하나두 안지루하고 맛만잇어 보여요.. 순산하시길 바래요.

  • 2. Helen
    '08.4.3 9:55 AM

    바케트가 아주 예술이네요.
    전 아직 발효빵은 자신 없어요...-.-"
    카스테라와 파피시드레몬케잌...
    다 내가 좋아하는것들 ㅎㅎㅎ...^^

  • 3. 오렌지피코
    '08.4.3 10:48 AM

    초코칩 머핀의 초코칩이 대빵 커요. 진짜 맛나겠다...추릅~~

    배불러서 집안일 하시기 너무 힘드시죠?? 낳으면 낳는대로 또 고생, 뱃속에 있어도 있는대로 고생..
    엄마 되는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요샛말로 즐태하시고 순산하시어요. 화이팅입니다. ^^

  • 4. 홍이
    '08.4.3 12:09 PM

    바르신버터가 종류가 뭐죠?

  • 5. mulan
    '08.4.3 2:46 PM

    막달이시구나~ 저는 5개월고 가고 있어요. 입덧이 이제 좀 줄고 있지요. 저도 딸아이 어린이집보내고 국수나 말아먹을까 하고 있어요.~ 빵 맛나겠당... 한입... 앙...

  • 6. 천하
    '08.4.3 5:51 PM

    헉~빵순님이 맞는것 같아요..지송^^

  • 7. 배낭여행
    '08.4.3 9:01 PM

    치즈가 맛있어 보여요.

  • 8. 생명수
    '08.4.3 9:10 PM

    초코님..솔직히 저는 남편이 학생일 때가 그리워요. 이렇게 말하믄 안 되는건데..
    지루하니 배부른 소리만 하고 있네요.ㅋㅇ

    Helen님 발효빵이 생각보다 쉬워요. 중간중간 체크하고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저는 카스테라가 너무 어려워요. 쩝.

    오렌지피코님. 네 저희집 초코칩이 좀 큰데 머핀은 미니사이즈라서 더욱더 커보이네요.
    머핀밖으로 튀어 나올까봐 손으로 하나씩 꾹꾹 눌려줬답니다.
    오렌지피코님 보면 좋은 엄마되기 굉장히 쉬워보이는데, 정말이지 저의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애가 둘이 되면 어찌 될런지 공포에 떨고 있답니다.

    홍이님 버터가 아니라 치즈입네다. 헤헤 토마토바질 들어간거라네요.

    mulan님 5개월이시군요? ..실은 막달은 아니고 막달 같이 배불러 있어요. 남편아이 요리 겨우겨우 하는 지라..저를 위한 요리는 생각도 못 하네요..그래서 빵으로...저는 국수말이 더 맛있겠네요! ㅎㅎ

    천하님..네 인정합니다.^^

  • 9. 샤랄라
    '08.4.7 3:41 PM

    맛드는 법 간단히 설명좀 해주셔용...
    참고로 빵만들기는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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