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스타일의 스테이크 상차림이에요^^
오랜만에 스테이크 들고 글 올리려고 왔는데 마침 바로 아래에 스테이크가 올라와 있네요^^
제가 좋아 하는 철판 스테이크..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까진 방배동에 살았었는데 그때 저희 동네에
원조 스테이크라는 집이 있었어요.
스테이크집이 원조라고 써 놓은것도 웃기고 집도 영 허름한데 스테이크를 판다고 써놓아서 도대체 어떤집인지 궁금해서 식구들끼리 한번 가보았어요.
그랬더니 이런 철팥 스테이크를 팔더라구요.
정말 얼마나 맛있게 먹고는 단골이 되어서 자주 갔었는지요.
지금도 그 집이 가끔 생각나서 저도 흉내내서 집에서 해 먹어 보아요.
별 특별한 레서피가 없는 음식이라 집에서 해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답니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스테이크와는 달리
이렇게 밥도 같이 먹고 김치나 피클,거기에 샐러드 곁들이면 좋아요.

그리고 스테이크는 이렇게 큰 철판 프라이팬에 스테이크와 각종 야채,소세지를 넣고 구워줍니다.
야채는 감자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고기를 먼저 덩어리째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구요..

고기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먹기 좋은 사이즈로 가위로 숭덩 숭덩 잘라 주세요.
소세지도 잘라서 마저 속까지 잘 구워줍니다.

고기와 야채를 고루 버무리듯이 구워주면서
양념은 소금,후추,마늘가루,양파가루등을 뿌려주는데
이렇때 스테이크 시즈닝을 뿌려 줘도 좋아요.

이건 소스 삼총사에요.
스테이크 소스와,케첩,그리고 머스터드.

제 남편은 케첩을 잘 안먹거든요..ㅋㅋ


그리고 이렇게 소스 삼총사를 작은 종지에 담아 섞으면 소스 완성..
스테이크도 이 소스에 찍어 먹고,야채도 소세지도 모두 이 소스에 찍어 먹는데
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이렇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를 테이블에서 계속 구워 가면서 먹어요.

접시에 샐러드와 스테이크,야채를 덜어서 소스에 찍어 실컷 먹구요..

그리고 팬에 남은 고기와 야채에 밥과 김치를 넣고 마저 볶아 먹지요.

이렇게 볶음밥까지가 바로 저희집 스테이크 코스에요.

그리고 디저트를 빼 놓을순없죠?
제 남편이 좋아하는 페스트리 스타일 케잌.

달달한 디저트에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빵 한쪽에 커피 한잔..그것도 모자라..

디저트 와인에 쵸컬렛 까지..
요즘 정말 점점 따뜻해 지는 날씨가 무서워요...ㅠ.ㅠ

이건 남편이 독일에서 사온 디저트 와인인데..정말 달착지근한 맛이 그만이더군요.
전 술을 잘 못해서 이렇게 단 술을 좋아한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