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먹고 싶어 그런것인지 하여간 어제 점심때
찰밥을 미리 해먹었습니다.
찹쌀은 하루 전에 미리 불려두었고
팥도 무르게 미리 삶아놓고
조 밤 수수 이렇만 넣고 찰밥을 찜솥에 쪄냈습니다.
어떻게 했냐 하면요...
1.찹쌀을 충분히 불린다.
2.수수도 미리 씻어 불려놓고
3.조와 밤도 씻어 놓고
4.1.2.3번을 한데 섞어 소금물을 약간 타서 간을 맞춘뒤 찜솥에 올린다.
5.어느 정도 찰밥이 쪄 졌을 경우 (약 80% 정도 익었다 싶을때)
6.삶아 놓은 팥과 찰밥을 너른 양푼이나 다라이에 부어 섞어준다.
7.이때 설탕물을 아주 조금 고루 뿌려주며 섞어준다.(식성에 따라 안해도 된다.)
8.다시 찜솥에 섞어 놓은 것을 고루 담아준 다음 푹~~~~~~~~~찐다.
9.어느 정도 끓으면 약불에서 또 뜸을 들여준다.
밥솥에 할 경우는 찹쌀을 불리지 않아도 되지만
이렇게 쪄야 할 경우는 푹~~불려주어야 노고롬하니 맛나게 됩니다.
대략 두 시간 이상 걸리더군요.
ㅎㅎㅎ 양이 좀 많아야지요~
들끼거피가루에 자작하니 볶은것도 있고
그냥 식용유에 볶은 것도 있고 모두 내 맘대로 달달달 볶았답니다.
정말 언제 먹어보고 안먹어 봤나~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피마자잎(아주까리잎) 나물을 볶아 먹었답니다.
좀 무르게 삶아야 하는데 덜 삶는 바람에 약간 질겼지만 그래도 신나게 먹었답니다.
뱃속에서 알아서 소화 되겠지요.ㅋㅋ
취나물 고사리나물 무나물 콩나물 고구마줄기 토란줄기
오랜만에 나물아~나물아~ 내 나물아~노래 부르며 먹었습니다.
멀리 해외파님들과 혹시 이런 저런 일로 집에서 나물 볶는 냄새가 안나신 분들에겐
심심한 사과를 보냅니다.^^
늦지 않았으니 오늘이라도 해드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