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와서 이 음식을 먹어 보고~
"아니 이건 갈비국 아이가~!!!" 했다는 ㅎㅎㅎ
여기선 건더기만 먹습니다. 육수는 따로 걷어 놨다가 다른 음식 할때 쓰고요.
하지만 전 밥 말아서 김치랑 후루룩~ 하기도 하고,
거기에 파스타나 국수를 넣고 먹기도 하고,
여기 사람들이 전혀 하지않는 나만의 퓨전으로 만들곤 합니다. ㅎㅎㅎ
완이는 요즘 부쩍 말이 늘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빨리 문장이 안되서 답답한가봐요.
말을 좀 더듬는다 싶네요. 어떤땐 이야기 시작하다가 끝도 안내고 다시 첨에 한말로 돌아가고~
특히 제가 눈을 안 맞추고 있으면 자꾸 이야기를 더듬으면서 반복에 또 반복해요. 제가 안보면 못들은줄 아는건지...
그래서 다 듣고 있으니깐 천천히 해보라고 하면, 자기 딴에는 열심히 잘 해 본다고, 눈을 똥그랏게 해가지고 손가락 까지 치켜 들고 리듬에 맞추어서 천천히 말을 하려고 애쓰더군요.
마치 랩송 하듯이요. ㅎㅎㅎ
조금 지나면 이것도 없어지겠지만, 보고 있으려니 너무 안쓰러운거 있죠. 한국말 하랴, 불어 하랴~
고생한다 완아~
POT AU FEU
재료>
갈비국거리 쇠고기 살 1.5 킬로 한 덩어리
육수 재료>
2리터 찬물
사골 한두개
양파 1개
클로브 (정향)1개
월개수잎 1개
마늘 3쪽
당근 2개
셀러리 뿌리 (없으면 기둥) 1뿌리
순무 1개 (없음 그냥 무)
대파 (리크) 1뿌리
파슬리 1부케
소금 (혹시 야채 스톡/부이용 큐브가 있으면 넣어주면 맛이 더 좋음)
사이드 야채>
당근, 셀러리 뿌리 (없음 그냥 셀러리 기둥), 순무 등 섞어서 800 그램 정도
만들기>
1. 찬물 2리터에 첨 육수에 들어가는 모든 야채들을 듬성 드성 썰어서 파슬리도 같이 넣고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야채 스톡 큐브도 이때 넣어 주면 됨).
2. 물이 막 끓어 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놓고, 고기랑 뼈를 넣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국의 온도가 보골보골 끓어 넘치지 않게 하는것임. 이런 상태로 뚜껑 덮고 1시간 15분 정도 불순물과 뜨는 기름 가끔씩 제거해 주면서 끓여줍니다.
3. 여기에 사이드 야채 재료를 넣고 15-20분 정도 더 끓여서 익혀 주시면 완성.
고기는 솥의 불을 끄고 30분이 지나서 꺼내서 썰어 먹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전 그냥 배가 고파서 빨랑 건져서 썰어 버렸어요.
먹을땐 디종 머스터드에 찍어 먹습니다.
이 음식은 담날 다시 데워 먹는게 더 맛있다니까요. 야채가 모자르면 담날 다시 새로 야채를 육수랑 따로 덜어서 끓여 먹으면 된답니다.
http://kr.blog.yahoo.com/saeibelle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럽에도 갈비국이 있다는거 아닙니까~ pot au feu (폿 또 퓨~-에궁 이건 정말 발음이 아니네요~)
완이 |
조회수 : 5,462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8-02-07 22: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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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재우맘
'08.2.8 1:52 AM맛나겠는데요. 들어가는 야채, 고기 다 장봐와서 한번 작업들어가봐야 겠어요. :>
완이는 두가지 언어를 완벽하게 하겠네요~ 멋진 완이. ㅎㅎ2. 망고
'08.2.8 11:02 AM와~
국물을 안먹다니..
그죠. 이해하지말고 그냥 밥 말아 드세요 계속~~
외국 살다온 친구 애들 봐도 그렇고
말 배울때 애들이 힘들어 하긴 하든데..
지나면야.. 괜~찮~아~여~~3. 임부연
'08.2.8 2:13 PM방금 님 홈페이지 보구 왔답니다..님 sbs에 나오는 어느 탈렌트하고 넘 닮았으요..
그 배우 이름은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암튼 잘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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