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농사짓는 안동..
덕분에 시어머니께서 안동을 다녀오시고 나면 시골먹거리를 잔뜩 품에 안고 오신다는~
제가 유난히 시골스런 밥상을 좋아하는걸 어찌 아시고 하나님께서 이런 가정으로 시집오게 해주셨네요~ ㅎ
오늘은 시어머니께서 손수 삶아주신 시래기로 구수한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시래기국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신랑까지 맛나게 먹어주니 기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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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소고기(300g), 물(3리터), 생강(밤톨만큼), 후추가루(약간), 대파(1뿌리), 꽃소금(적당량)
※ 밑간하기 : 시래기(2줌), 된장(4큰술), 다진마늘(1큰술), 들기름(1큰술), 국간장(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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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물(3리터), 생강(밤톨만큼), 후추가루(약간)과 쇠고기를 잘게썰어 30분간 육수를 낸다
② 푹 삶아진 시래기는 찬물에 여러번 헹궈내고 줄기의 얇은껍질을 벗겨준다
③ 먹기좋은 크기로 썬 시래기는 밑간양념으로 조물조물 버무린후
쇠고기육수에 넣고 시래기가 부드러워질때까지 끓여준다
④ 내놓기 직전 대파를 넣고 꽃소금으로 간을한후 불을끄면 끝~!
※ 저는 멸치육수가 더 좋은데, 내일 요거들고 시댁갈일이 생겨서~
도련님이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쇠고기로 육수를 냈어요~ ^^
※ 마른 시래기 손질법 : 한번에 드실만큼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끓는물에 10분정도 푹 끓여준후 찬물에 여러번 헹궈 물기를 짠후 식성에 맞게 조리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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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시래기도~ 들기름향도 너무 좋은 구수한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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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밥한공기 말아서 후루룹~ 먹으면 추운 겨울날 가슴까지 더워지는 느낌이예요.. ^^
편안하고 따뜻한 설연휴 되세요~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