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전이랑 야채랑 한꺼번에 처리하고
느끼했던 입맛 확 잡아주던 전 찌게를
결혼 후에 남편에게 물어보니 모르더라구요
한번 해준 후론 항상 명절 마지막 저녁은 전 찌게입니다
원래 녹두전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시아버님이 녹두를 안드셔서 그냥 끓이네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집에 남은 야채(호박,양파,버섯등등 준비하시고) 원래 배추나 양배추가 들어가야 더 시원한데
저흰 요번엔 없어서 김치넣고 했어요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김치찌게랑 구분이 안가니 조금만 넣으세요
남은 나물 넣으시면 느끼해지니 넣치 마시구요
2. 불고기등이 남으면 넣으셔도 되는데 전이 들어가 기름기가 들어가니 피하시는게 칼칼해요
3. 생선전, 동그랑땡등이 들어가 따로 육수 안 만들고 맹물만 부으셔도 맛있어요
전 마늘과 고춧가루 소금간만 합니다
4. 야채에 물 붓고 끓어 오르면 간 보시고 위에 남은 전을 고루 올려서 한소끔만 끓여주세요
전이 국물을 많이 잡아먹으니 국물을 넉넉히 하셔야 해요
미리 끓여 놓으시면 식탁에 올릴즈음엔 국물이 다 없어지기도 합니다
기름지지않고 칼칼한게 명절 입맛 정리에 딱입니다.
저흰 나물 비빔밥에 찌게 하나해서 음식정리했어요^^

생선전,호박전,깻잎전,표고전 들어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