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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점심이야기..

| 조회수 : 5,370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7-12-19 09:37:40
새로 취직을 하고..
빵빵한 점심이 이어지고 있어여.
원래 제가 일하는 곳이 잘 먹자 주의로 흐르는 곳이긴 하지만.
여기 입사 한지 한달...
일주일에 한번은 셀러드 부페등으로 한번은 고가의 생선 요리 ...또 한번은 샤부..일인당 만원이 넘어가는 등등...

물론 일반 오천원짜리..로 불려지는 설렁탕등등도 먹긴 하지만..

놀랐지요..
예전 회사도 먹는 건 아주 잘 먹었지만..

문제는 ㅋㅋ 때로..
값을 못한다는 거지요.
생각해 보세요. 친구나 식구와 천천히 즐기면서 먹는 것과..
상사와 앉아서...점심시간 내에 먹어야 하는 상황에다
저는 또 새로온 직원이구..ㅋㅋ

얼마전에 부페에 갔는데
파르마잔 햄 셀러드, 엔초비, 커다란 올리브, 홍합 와인찝, 말린 토마도 절임, 칼파쵸 셀러드, 뭐시냐..라코타랑..토마토 썰어 놓은 셀러드등등...
아빠는 요리사에서나...맛의 달인에서 보던 음식들...어쩌다..해외에나 나가면 손대던 것들이 좌르륵 있드라구요.

이게 웬 떡이냐며 신나게 먹었는데..ㅜㅜ
4시쯤 배가 고팠어여. 밥이 안됐던거죠..흑흑
저 설러드등을..쭉 퍼다 먹고..빵 몇조각 먹으니 배가 찼는데..

제가 원래 한식 위주냐 그것도 아니란 말씀..
값비싼 점심이...내키지 않다뉘.ㅠㅠ
벌써 배가 불럿을까요?

그래서 좋은 점은 저녁은 가급적 집밥을 해먹는다는거죠...
물론 신랑이 좋은거지만..

피곤하고 힘들어도
집에 오면 밥을 해서 누룽지까지 끓여 먹어줘야 먹은 거 같드라구요.

재취업을 시작하면서..

피곤하다고 외식은 자주 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었어여

생각이 다른 분들은 화내지 마세요.식사는 거의 재손으로 꼭 해먹자고 결심한 바가 있어서..

잘 지켜지고 있는셈이죠..일주일에 한번 정도 제가 피곤해서 라기 보다는 먹고 싶어서나..누구와 약속등으로 하는 거니까..아직은 잘하고 있죠?

오늘은 선거라..저만 쉬어요. 신랑은 선거 하고 갔구요.
오랜만에..하니 한달만에..
혼자만의 점심을 먹으려는데..

볶음밥이나..수제비..등등..
무얼해먹을까 궁리하고 있답니다. 아직 점심이 될라면 멀었음에도..

앞으로 이런 배부른 고민은 한동안 이어질꺼 같아요. ㅠㅠ
때론 좋지만..때론 아깝고..때론..허무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구맘
    '07.12.19 11:41 AM

    심히 부럽네요.
    저도 워낙이 먹는 낙으로 사는지라...

    취업도 축하드리구요.

  • 2. Jess
    '07.12.19 5:40 PM

    올리브 하니까 까만 올리브가 먹고 싶어요..^^ 입맛 없을때 그냥 식빵에 싸서 먹으면 맛나더라구요...

  • 3. Terry
    '07.12.20 9:05 AM

    와....그럼 그런 거한 점심값을 개인이 내나요? 회사가 내 주나요?
    신기신기.^^

  • 4. 김명진
    '07.12.20 1:50 PM

    회사에서 냅니다.
    물론 주로 외부 손님(접대해야 할 경우) 이 오시면 그렇지요.
    윗분들만 가시는게 아니라...울까정...데불고 가주셔셔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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