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김장이 한창인데
저희집은 냉장고가 작아서 김치를 많이 담을래야 담을 수도 없어요.
한국 김치 냉장고 얼마나 갖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하나 사서 보내달라고 할까 하는 철없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지요.ㅋ
키톡에 올라오는 김장 얘기들 읽으면서
김장김치와 보쌈이 너무 먹고 싶어 김장 담그는 기분으로
배추김치를 담궜답니다.
친정 엄마가 새우젓갈 보내 주셔서
황태와 멸치 다시마 넣고 진한 육수 낸 후에
새우젓갈에 김치를 담궜어요.
배추 씻고 김치 양념장 만들기 시작하면서
압력솥에 김혜경 선생님 레시피로
수육을 삶았어요.
시간도 절약 되고 기름기도 쫘악 빠지고...
지금까지 일반솥에 된장물 풀어 삶았었는데
압력솥에 찐 고깃살이 훨씬 보드랍고
맛있네요..^^
이날 저녁은 보쌈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즘 새우젓으로 담근 이 김치가 적당히 숙성이 되서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남편은 이 김치 먹을 때마다 맛있다를 연발 합니다.
오늘 저녁도 김치 먹으면서 조카들에게 '이 김치 너무 맛있지
않냐?고 물으면서 저를 보고 흐뭇만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ㅋ
조카들 역시 웃으면서 고개 끄덕끄덕..ㅎ 모두들 나에게 아주
잘 숙련된 나의 사람들^^
김치 담근다고 일 벌린 김에 꼽싸리로 깍두기도 한 통 담궜어요.
배추김치 한 통 그리고 깍두기 한 통 이렇게
담그고 나니 아주 부자가 된 듯 마음이 풍요로워 집니다^^
오늘 저녁엔 얼큰한 짬뽕 만들어
아삭아삭 잘 익은 깍두기 곁들여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짬뽕면은 구할 수 없는 관계로 스파게티 면 삶아서 했어요.
중국집 짬뽕에 비하면 몇 프로 부족한 맛일지언정
저희집 남정네들은 아주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먹는답니다.
닭가슴살 세일 하길래 데리야끼 치킨 만들어 먹을려고 사다놨던 건데
식사 시간 다 되어 반찬 거리는 없고 닭가슴살은 양념장에 안 재놨지..
그래서 가슴살로 닭도리탕 해먹었어요.
퍽퍽한 가슴살은 조카들이 좋다고 먹고..
전 맛있는 감자랑 국물에 맛있게 먹었어요.ㅋ
마켓에서 싱싱한 물오징어를 발견한 순간..
얼마 전에 82에서 봤던 충무김밥이 생각나는 거에요.
앗싸! 집에 무우도 있겠다..오늘 저녁은 충무김밥이다를 속으로
외치면서 아주 기분 좋게 사왔어요.
정말 꿀맛이였어요!
우기님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82에 심심찮게 등장했던 찐빵도 만들어 먹었어요.
이왕 만드는 거 이쁘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하나는 녹차가루 넣어 색을 내고
하나는 단호박가루 넣어 색을 내고
하나는 오리지럴 흰색으로 했어요.
이건 오렌지피코님 레시피 고대로 따라 했는데
이렇게 성공을 할 줄이야..제 스스로 놀라버린 작품입니다.ㅋ
오렌지피코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왕만두도 만들어 먹었습죠^^
모두 잘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위에 진빵이랑 만두 찔 때....찜기에 깔 보자기 없을 땐
키친타월 한 짱 깔고 찌면 된답니다.
요렇게요...
얼마 전에 일본친구 부부를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했었어요.
요리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테이블 셋팅을 미리 해두었어요.
히트레시피에 나와 있는 단호박 크로켓 만들어
허니&머드타드 소스랑 같이 냈어요.
홍합매운볶음..이것도 히트 레시피에 나와 있어요.
홍합요리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홍합에 치즈 얹어서 오븐에 구워 보기도하고
캐비어 올려 구워 보기도 하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많이 해봤는데 이게 제 입맛에는 젤 맛있어요.
일본친구도 맛있다며 레시피 적어 갔어요.ㅋ
김치 만두 빚어
후라이팬에 구워서 냈어요.
갠적으로 군만두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게 젤 쉽거든요.
칠리 새우에요.
이것도 히트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일본친구 부부가 먹어보고 감동의 감동을 했던 한국 불고기!!!
일본 사람들이 불고기 좋아해서 메뉴에 넣긴 했는데
불고기 양념에 늘 자신이 없었던지라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고기 잴 때 내방식 다 버리고 쟈스민님 레시피 고대로 ...완전 베이킹 하는 거 마냥
계량 정확히 해서 했어요. 일단 고기는 그렇게 재고
멸치랑 다시마 육수 내서 국물 좀 붓고 고기 익힌 후 잡채 한 줌 넣고
마지막 간은 국간장으로 했어요.
완전 대성공을 거뒀던 요리였답니다.ㅋ
쟈스민님 정말 감사합니다^^
국은 홍합이랑 무우 그리고 두부 넣고 미역국을 끓였어요.
상차려 놓고 손님들 앞에서 사진 찍기 민망할 거 같아
부엌에서 식탁으로 옮겨지기 전에 이렇게 한 장 찍었어요.
전체 상차림 사진 못 찍은 게 아쉬워서
요리 사진들 이렇게 모아봤어요.
이 일본 친구는 에딘버러 대학의 수의학 박사 과정에 있는데
원래 꿈은 가수가 되는 거였대요.
이날 기타 들고 불렀던 노래가..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였어요.
그것도 한국어로..과연 가수가 되었어도 성공을 했겠다 싶을 정도로
노래를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부르더군요.
답사로 남편과 저도 듀엣으로 한국 축복송을 불러줬어요.
식사 마치고 너무나 멋진 교제를 나눴어요^^
지금부터는 제가 교회 간식으로 만들어 갔던 몇 가지
빵들과 요리들입니다....
제가 교회 간식으로 해갔던 팥빵이 대인기를 얻었던 이래..
그 후 팥빵 만드는 재미가 솔솔 하답니다.ㅋ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소세지 빵 되겠습니다!!!
따땃할 때 먹음 너무 맛있어요^^
이것도 몇 판 구워서 이렇게 쟁반에 이쁘게 담아 교회 간식으로 가져 갔었답니다.
소세지빵이랑 반죽이 같은 관계로
야채빵도 꼽싸리로 구웠어요^^
티랑 같이 먹을 초코칩이랑 땅콩 쿠키도 구워 갔답니다^^
한국 약식도 간단하면서 사람들이 다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요^^
찹쌀 모찌 되겠습니다..
녹차가루로 색을 냈어요.
이건 단호박 가루로 색을 내서 만든 모찌랍니다.
전 빵을 전혀 즐겨하질 않아요.
사실 베이킹을 해도 맛도 안 보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이 김밥은 저를 위해 만들어 가는 거라 할 수 있어요.ㅋ
같은 종류의 김밥만 만들어 가면 지겨울 거 같아
가끔은 이렇게 캐비어 올린 캘리롤도 말아 간답니다^^
모두들 만두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렇게 한 쟁반 구워가도 금새 바닥이 나요.
지난 주에 생일 맞은 친구가 있어서 케잌 만들어 갔어요.
언제나처럼 폭신하게 빵은 제가 굽고
데코는 마누라의 지시 아래 남편의 죱...
핑크빛 나는 케잌 너무 이뿌지 않아요??ㅋ
서방님의 데코 되겠습니다^^
순전 치즈로 만든 영국식 치즈 케잌은 제 입맛에 안 맞아요.
그래서 어제는 뉴욕식 치즈 케잌을 만들어 봤어요.
역시 차원이 다른 맛이네요!
식어야 맛있는데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남편이 이렇게 한 조각 잘라 시식을 했어요.
에구..이쁘게 좀 자르지...
따끈한 치즈 케잌 한 조각 먹은 후 그 맛에 반해 버린 서방님..
이날 커피랑 같이 몇 조각을 먹었는지 모릅니다.ㅋ
이 치즈케잌..앞으로 디저트로 종종 사랑 받을 거 같아요^^
12월..한국은 가장 바쁠 시즌이죠?!
여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긴긴 홀리데이가 시작 되면서
모두들 한국 명절처럼 부모, 형제집으로 떠나고..
저희 같은 외국인들은 좀 외로운 모드이긴 하지만
전 오히려 한박자 쉴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