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둘째 공주는 밥보다 과일을 먹고 살면 좋겠다고....할정도로
6살짜리의 아이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정도로 과일을 좋아합니다.
방금도 함께 영화 "식객"을 보고 오는 길에...
과일가게 앞에서 이 겨울에 딸기를 사달라고...ㅠㅠㅠㅠ
5000원을 주고 한팩을 사와서 기분좋은 표정으로 먹고 잠들었네요.^=^
하여..아침이면 혼자서 사과 반개는 꼭 먹고, 밥은 조금만 먹고 어린이집으로 간답니다
그래서인지 세녀석중에 감기는 제일 안하는듯 하네요...
여차저차하여 장터에서 구입한 사과가
넉넉한 농부님의 인심으로 15키로 박스에 20키로 가까이를 담으니 어쩔수없이 지들끼리 부딪혀서
군데 군데 멍이 들어서 배송되어온 사과가...너무 속상해서~~
멍든 부상병들만 추려내어서 쨈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껍질깍은 사과 1100그람, 설탕 600~700그람, 레몬즙 2큰술

1. 사과를 깍아서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2. 저울에 올려보니 1100그람이 나오네요

3. 설탕은 60~70%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서 달아보니 680그람정도가 되네요.

4. 사과를 다시 굵은 채로 썰어서 냄비에 담고보니....이런 또 눈대중이...에러네요..ㅠㅠ
이런 눈대중은 언제쯤이면 노련하게 나오려는지..ㅠㅠㅠ설겆이에 냄비하나추가..ㅠㅠㅠ

5. 넉넉한 들통에 부어담았습니다. 그리고 설탕을 반정도 넣고 슬슬 뒤적여주었습니다

6. 나머지 설탕은 이렇게 남겨두었구요~~

7. 약한불에 들통을 올려놓고 살살 저어주니 이렇게 금방 물이 생기네요.

8. 한 40~50분쯤 지나면서 보글 보글 끓으면서 살짝 물기가 졸아들고 있네요..

9. 이때 나머지 설탕을 모두 부어주었습니다

10. 설탕은 녹아들고 있고, 렌지옆에 서 있으니....쫌 지겹기도 하고..ㅋㅋㅋ



11. 한시간을 넘어가면서 요렇게 점점 졸아드는데, 사과는 녹지를 않네요.

12. 그래서 감자으깨기로 박박 힘주어서 으깨어주었습니다...

13. 으깬후....건더기가 많이 줄어들고 사과쨈 모습을 닮아갑니다.



(마트에서 손쉽에 구할수 있는 레몬즙입니다...한병 사두고...두루두루 잘쓰고 있답니다...)
14. 이때 레몬즙을 2큰술을 넣어습니다...(사과향을 더하게도 하고, 살균효과가 있다고??했던듯...)

15. 거의다 쫄아들어서 사과쨈 모양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16. 이때 그릇에 물을 담아두고 쨈을 한방울 떨어뜨려봅니다....풀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완성입니다


사과의 양을 생각할때...쨈이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닌듯 하지만,
시판되는 것에 비해서 많이 달지도 않고, 사과가 맛있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는
사과쨈이 완성되었답니다.
생각보다....쉬우니...꼬옥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