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볶음밥 만들어 빵가루 묻혀 오븐에 구워 먹었어요
볶음밥이 바삭바삭하니 과자 같네요.

일요일 아침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었습니다.
저희집은 이런것 만들면 남편이랑 상구는 덜 좋아라 합니다.
일반 김밥 말면 마는 즉시 옆에서 한 줄씩 쥐고 먹는거 좋아하는데
모양김밥이나 크래미 김밥, 롤 만들면 다 만들어 잘라야 그 모양이 사니 옆에서 바로 못 먹게 하죠.
모양 안 살아도 괜찮다고 그냥 한 줄 쥐고 먹겠다네요.ㅎㅎ
반면 딸래미는 잘라서 예쁘게 담아 먹는걸 좋아하네요.
일부러 그렇게 구분 지어 키운것도 아닌데...

몇일전 저희 딸아이랑 제일 친한 단짝 친구가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어요.
밤에 아파트 안에서 사고가 났는데 발목 아래가 다쳐서 다음날 수술을 했어요.
다행히 성장판은 괜찮다는데 최소 2주 이상은 입원해야 한다네요.
둘의 성격은 극과 극인데 참 친하게 지내요.
오후에 저희 아이가 학교 마치고 집에와서 옷 갈아입고는 가기로 했데요.
뭐 사갈까 물으니 너희 엄마가 만드신 빵이랑 쿠키가 먹고 싶다고 한다네요.
평소에도 저희 아이랑 문자 주고받으며 저희 아이가 "뭐 먹고 있다." "뭐 만들고 있다."
그러면 "나도 먹고싶다." 그래서 가끔 보내주곤 했었는데 항상 잘 먹더라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그때부터 열심히 만들었어요.
보트 틀에다가 바나나 머핀을 만들고 그 아이가 좋아하던 크리클 쿠키도 만들구요

블루베리 타르트도 2판 만들어 1판은 보내고, 1판은 우리 먹고

플라워 스위트롤도 2판 만들어 1판 보내고, 1판은 우리 먹고 ㅎㅎ

후르츠 파운드도 만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