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느 주책녀의 요리일지 - 텃밭편 -

| 조회수 : 13,367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7-09-21 13:51:58



추석도 다가온다고 하고, 제주도에 태풍이 와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먼곳에서 듣고, 답답한 마음 달랠길 없습니다.
가끔은 참 제가 하고 있는 이런 행위(?)들이 한없이 누군가에게 미안할때가 있어요.
요즘이 그런때 인듯 합니다.
그러면서도 주책맞게 이런글 올려요.-.-;

실은 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는 판국에 한 여름에 써놓은 글이라 좀 더 지나면 정말 주책맞아지는 글이 될것도 같고 해서요. 너무 자주 올리는 기분이 들지만, 꿀꿀하신 기분이시라면 훌훌 털어버리시고 다들 행복한 밥상에 고군분투 하시길 바래요~^^

추석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바라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세요~^^




전 보통 아침잠이 많은 편입니다. 밤잠은 안자는 도깨비과 인데, 다행히 남편도 저랑 같은 타잎이라 젬돌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참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이런 부모의 피를 이어받지 않은 괘씸한 젬돌군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이였기 때문에, 애미가 어쩔수 없이 아침형인간이 되어갑니다.

참, 신기하더랍니다. 삼십년 넘게를 (전 태어날적부터 낮밤이 뒤바뀐 아이여서 저희 엄마 심히 고생많이 하셨더랬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는데, 아침형인간이 되는게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성의 힘!! 불끈!! 바로 그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작은 마당의 작은 텃밭에 나가봤습니다. 냄새도 신선하고 벌과 나비, 파리까지 붕붕 날라다니더군요.

벌레라면 질색을 하던 내가, 햇볕에 나가는것도 싫어하는 박쥐인 내가 거저거저 먹겠다는 일념하나로 처음 밭이라는걸 만들었던게 어언, 4월말.... 그동안 싹나는거 신기하고 자라는거 보느라 뒷목타는줄도 몰랐습니다.






깻잎에 어찌나 한이 맺혔던지 저 조그만 밭에 절반을 깻잎을 심었어요. 그야말로 너무너무 잘 자랍니다. 어느정도 깻잎을 따먹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나오는 깻잎을 매일 장아찌 담기도 힘들고, 쌈싸먹으려고 매일 삼겹살...으....뱃살만 늘었습니다. 내년엔 딱 세줄만 심으려고 합니다. 안그럼 깻잎을 미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옆에 조그맣게 보이는 상치는 토끼의 공격으로 씨가 말랐었는데, 언제 땅속에 있던 싹들이 나와서 잎을 피웁니다. 요즘엔 토끼가 안오나봐요. 그럭저럭 조그맣게 나마 따먹을수는 있을정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밭에서 딱 눈마주친 토끼에게 그랬거든요.

"느그들 자꾸 상치먹어치우면 상치에 쥐약바를껴....ㅡ..ㅡ"

믿거나 말거나, 그뒤론 안옵니다.





내 사랑 애호박입니다. 친정엄마가 한국에서 동네 뒷산, 야산에 조그맣게 텃밭을 가꾸시는데, 제 엄마가 원래 식물을 참 잘 키우십니다. 전 선인장도 죽여나가는 판인데, 어떻게 텃밭을 만들 그런 모험을 했냐면, 그야말로 이 애호박 때문이여요.

작년에 한국갔을적 엄마가 매일 새벽에 가서 한개, 두개 늘씬한 넘으로 따와서 볶아주시던 호박나물 때문에 기필코 애호박을 길러서 해먹으리라고 다짐을 했어요. 지금도 엄마가 새우젓 넣고 볶아주시던 애호박 나물을 생각하면 코끝이 찡하면서 입에 침 고입니다.






호박자라는거 들여다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팔뚝만해지는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리고 요놈들은 꼭 숨어자랍니다. 저번에는 잎에 숨어서 제가 미쳐 발견못하고 그야말로 제 종아리 만해진 호박도 있었습니다.

그건, 매일 된장찌게 끓여먹었어요. ^^ 위에 사진처럼 얽히고 설기고 해서 나옵니다. 저 사진 찍을당시가 최고조의 호박이 열리던 때였습니다. 한꺼번에 7개정도가 열렸거든요. 오호~~ 완죤 심봤더랬습니다.






저렇게 갈곳 몰라 방황하며 허공을 맴도는 순들을 자 다독여서 지갈길로 가게 해줘야 합니다.
"옆으로 가면 너의 정체성을 확인할수 있단다..." 옆에 줄을 매줬거든요..^^






잎을 뒤적여 보니, 요기에도 저렇게 호박들이 줄줄이로 열리고 있네요. 저기 매달릴수 있도록 끈 매어놓은곳에 도로록 말린 줄기들을 보세요. 정말 파마 잘 하더라구요. 또로록 말아서 단단하게 줄기들을 지탱합니다.








아주 무더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침이라 잎파리들이 아주 싱그러웠습니다. 옆에서 벌들도 윙윙..호박꽃이 너무나 많이 피어있었거든요. 호박꽃....






도대체 못생긴 여자보고 호박이라 하는건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 불끈!!!!  이처럼 탐스럽고 노오란 꽃이라니...
아침결에 활짝 폈다가 바로 져 버리니, 그것 또한 매력입니다. 찰나의 미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꽃이랍니다. 호박이 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요놈은 수꽃이여요.






어머...어머...어머..??  이게 뭐야..?~~~~!!!!!!! @..@
웬 수박이? 내가 수박씨를 심었었나..?






가까이 보니 정말 수박이여욧~~~~~~~~~!!!
아니 까치가 물어다 놨나..? 내가 까치다리를 고쳐준적이 있었나...? 흠마나..이게 웬일??






히히히 ^--^
마켓에서 사온거여요... 혹여나 속으신 분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 윗사진 보자마자 조작아녀? 했다면 다음부턴 이런 유치한 장난 하지 않을께요. 수박을 사왔는데, 너무 커서 씻을수가 없길래 마당에서 씻다보니 장난기가 발동을 했더랬습니다. ^^;;;;
썰렁했나요?? ㅡ..ㅡ''''

에구궁, 말이 길었습니다.


자....

이제 밭에서 수확한 몇가지 야채들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부추..
^^






밭 사진에는 없었지만, 부추만큼 키우기 쉬운 야채는 없는것 같아요. 그냥 자라면 가위로 쓱싹 잘라주면 또 알아서 반듯하게 잘 자랍니다. 전 크게는 자라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야물지게 자란거 같아요. 마켓에서 파는 부추보다 향이 훨씬 진하더라구요





전 부추만 빽빽하게 넣고 부쳐먹는걸 좋아하거든요. 거의 부추에 부침가루가 묻는다 싶을 정도로만 해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쳐줍니다.




부추 수확이 적었을땐 양파와 옥수수도 넣어서 부쳐먹었습니다.
전 약간 탄듯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씩 과하게 지져줍니다...^^ 지져...? 이 말 맞아요? 지져준다..
쓰다보면 가끔 어색한 한국말...아....이라믄 오해하시는 분덜이....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냐면 그것도 아니니까요...ㅡ..ㅡ;;;;;;;;





탐스런 호박 세넘을 따왔습니다. 아...제 종아리가 저정도로만 빠져주면 치마 입어줄텐데...  보기만 해도 가심이 콩콩 거리는 저 호박들을....먹어줘야죠!!!!
기다려라...얘들아...먹어주마...흐흐흐





호박나물...크윽..이거만 보면 엄마 생각납니다. 흑~! 엄마는 새우젓넣고 볶아주셨는데, 새우젓이 떨어진지 오래라 저게 밥새우라 부르는거지요?  호박이랑 양파, 나박나박 썰어서 기름두르고 볶다가 게세마리 젓갈 넣어주고 저 밥새우 한줌 넣어줬습니다.
애호박은 여기 수퍼에서 파는 쥬키니랑은 육질이 달라요, 호박이 쫄깃합니다. ~~^^





호박전을 안 해먹을수가 없겠습니다~~ 이건 정말 제가 좋아하는 거여요. 특히나 햇양파가 나와서 장아찌를 담아놨는데, 새콤달콤한 양파장아찌랑 먹었더니,츄릅~~!!
정말 맛나더군요..^^


이제 만인의 사랑 깻잎이 되겄습니다.




이건 생깻잎에 그냥 심심하게 양념간장해서 먹는거여요. 저장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실은 전 이걸 젤 좋아합니다. 깻잎향이 제일 많이 살아 있거든요.^^





이건 깻잎 솎아서 볶음 깻잎 볶음이 되겠습니다. 만드는 법은 모~~~두들 다 잘 알고 계시므로 생략~!!!

글고, 다음은... 불고기입니다




설마 제 밭에서 소고기까지 나오는건 아니겠죠...ㅡ..ㅡ''''' 작년에 한국갔을적 친국가 청담동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난 음식을 사줬어요. 근데, 등심불고기 같은것 위에 파를 아주 잘게 썰어서 소복이 얹어나오는데 아주 인상깊었어요. 그뒤론 저도 저렇게 파를 소복이 얹어 먹어요. 아..!! 저 파가 제 밭에서 나온 품목이라 집어 넣었어요.^^;;

이건 팁!!!  제가 하는 불고기 쟤는 방법인데요,
불고기 양념 (간장, 설탕, 마늘, 양파, 약간의 진저에일 또는 스프라이트, 통후추)을 믹서기에 다 넣고, 갈아버린후에 고기에 부어서 참기름 첨가해서 버무려 놓아요. 그리고 볶을때는 야채를 따로 볶아서 접시밑에 깔고 그위에 고기를 볶아서 얹어요. 사진엔 야채가 없네요. 야채 없어도 괜챦아요. 전 불고기 양념장에 양파를 아주 많이 넣거든요. ^^


흠....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자자...

피해갈수 없는 가족들의 인터뷰우~~가 있겠습니다.







주책소녀 : "오우~ 예~~~  이모..지금 오이 마싸쥐~~ 하느라 좀 바쁜디.. 나중에 인터뷰하믄 안될까..? 오이 마싸쥐 하고 얼굴 이뽀져야지...그지? 젬돌아..!!"

젬돌 : "으응..누나....잊지 말구 오이 붙일때 내것도 붙여줘..엉?..."

주책녀 : "아아뉘 이것들이 먹는걸 얼굴에 붙이고 아까비....ㅡ..ㅡ 이따가 떼서 꼭 먹도록 해라."

젬돌 : "엄마..근데요, 전 야채는 너무나 싫은걸요. 일곱살 되면 먹을테니 지금은 그냥 김칫국물에 국수나 말아주세요..네?"

주책녀 : "에미는 니 나이때 양파, 파, 호박,가지 가리지 않고 다 먹었다. 넌 도대체 누구 닮았니?"


아마도 젬돌이는 송대관을 닮았나 봅니다...아!! 제 남편이 여적 "물에 불은 송대관" 이란 닉이 있었기에, 주책녀의 일지에서 남편을 송대관으로 부르기로 합니다. 아..가수 송대관님이 아시면 기분 나쁘실라나..?
어찌되었던 오늘 송대관은 배가 아파서 출연을 못했습니다. 송대관이 배아픈 사연은 다음호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로맘
    '07.9.21 2:39 PM

    아이고..어쩜 저리도 글을 맛나게 쓰실까요..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이리 여러사람을 즐겁게 해주시니 복 받으실 겁니다..

  • 2. 버피
    '07.9.21 2:43 PM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부지런하신 분 같아요.. 마당에 텃밭에.... 일이 많으실텐데..
    저도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 3. azumma
    '07.9.21 3:09 PM

    하!한국에 사는 나보단 더 한국음식을 잘 해 먹고 사시는 군요.글도 예쁘고 솜씨도 예쁘고..저도 외국에서 한15년 살았는데 , 텃 밭에 분명히 조선무를 심었는데 무지막지하게 커서 감당이 안 됐던 기억이 나요.변종@''' 엄마 닮아 키 작은 딸은 왜 그렇게 안되는지?

  • 4. 에코
    '07.9.21 3:17 PM

    크하하하~ 너무 재밌어요! 쵝오여욧!!!

  • 5. marcellin
    '07.9.21 3:40 PM

    와 진정한 키친토크입니다~~ 멋지세욥!!!

  • 6. 시원한 바람
    '07.9.21 4:03 PM

    애호박 깍둑썰기해서 냉동보관하세요. 된장찌게 끓일때나 해물탕 끓일때
    유용합니다.

  • 7. 준&민
    '07.9.21 4:44 PM

    수박에 속았다~

  • 8. 포도공주
    '07.9.21 4:56 PM

    아, 한국에 있는 저보다 훨씬 나으세요.
    사진 보니까 군침이 계속 도네요~ ^^

    너무 멋지세요! 아이들도 이쁘구요~

  • 9. 삐삐롱스타킹
    '07.9.21 5:02 PM

    아...새우젓 넣은 애호박 찌개 너무나 먹고파요~~^^
    여기선 두가지 다 구할 수가 없는뎅...--;;;

    저도 내년엔 꼭 애호박 심어봐야겠어요...

    이지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 10. 상구맘
    '07.9.21 5:39 PM

    이지님, 항상 음식뿐만 아니라 말씀도 맛깔스럽게 재밌게 잘 하시네요.
    저 작은 텃밭에 골고루도 심어 놓으셨네요.
    저 수박에 속았지 뭡니까.
    누가 수박먹고 씨 뱉어 놓은게 싹이나서 수박이 났나하며 열심히 수박잎을 찾고 있었죠.
    다음 사진에서는 다른곳에꺼 바코드 한 장 같다 붙인 줄 알았습니다.
    다음 편 기대하고 있을게요.

  • 11. 이혜선
    '07.9.21 5:53 PM

    ㅎㅎㅎ...이지님 글은 언제나 읽어도 잼나요...어쩌면 야채들을 저리 이쁘게 기르셨나요...전 호박이 젤루 탐나요...호박이 넘넘 예뻐요.....직접 기르신 야채로 만드신 음식도 맛나보이구요...담에 이지님 글 기대됩니다..^^맛난음식 많이 많이 드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12. 김명진
    '07.9.21 6:41 PM

    갯잎이 버거우시면..한줌식 자아채듯 띁어서..삶아 복아 드세요. 깻잎 나물 하면 팍팍 준답니다.
    저희 친정이 주말 농장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남아 도는 자의 비애를 알지요. 그래도 전 버리지 않으려고 갈무리 많이 해둡니다.

    무나..호박은 썰어서 얼려서..먹고요. 무는 육수용인데...오래 조리는 요리는 먹을만 합니다. 호박도 약간 질감은 다르지만..역시 먹을만 하구요. 약안친거니..냉동실에 고이고이 모셔 둡니다.
    호박은 채썰어서 얼리시면 국수할때 좋아요..

    부추는 장아치를 담거나...짤라 냉동 하시면...각종 양념으로 부추전으로 한줌 씩넣어 부칠 수 있구요.

    참고로..저는 쑥이나..냉이..근대..등등..국거리는 전부 삶아 한주먹씩 얼려 둡니다. 겨우내내..된장 국 해 먹지요.

    꼭 다~ 드시고요.
    겨울에 이렇게 해두면..가끔 셀러드 채소랑 파만 사서 먹습니다.

  • 13. Bellissima
    '07.9.21 8:28 PM

    정말 감탄에 감탄입니다^^

    저도 깻잎이 늘 목말라 화분에 심었는데.. 올해는 깨벌레가 생겨서..ㅠㅠ
    너무 부러워요~~ 저도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가는게 소원이랍니다..^^

  • 14. 꽃게
    '07.9.21 9:10 PM

    저도 수박에 속았어요.
    텃밭이 그림같네요. 어쩜 텃밭가꾸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세요.ㅎㅎㅎㅎㅎㅎ

  • 15. 푸른하늘
    '07.9.21 10:18 PM

    혜경샘 글 다음으로 이지님 글도 찾아 읽어야겠네요. 사진도 글도 너무 맛깔스럽네요 ^^

  • 16. 예술이
    '07.9.21 11:27 PM

    대단하세요~
    텃밭이 눈물나게 부럽네요^^

  • 17. 비오는 날
    '07.9.22 12:06 AM

    마당 잔디는 다 어디가고 밭이 되었네요 외국 나가 사시는분들 보면 참 부지런해요

    다들 텃밭 가꾸고 김치 담고 온갖 음식 다해먹고요

    무공해 야채들 부럽네요

  • 18. rosa
    '07.9.22 2:32 AM

    ㅋㅋㅋ 저 수박에 완전 넘어가요..ㅋㅋ

  • 19. 방울이엄마
    '07.9.22 2:59 AM

    너무 재밌셔여.. 물.불. 송대관님 모시고 꼭 컴백.. 부~탁해요.

  • 20. 이지
    '07.9.22 7:17 AM

    또로맘님~
    에구궁, 칭찬 감사합니다.
    한국에 전화했더니, 한국은 제주도에 큰 피해 가 있었다고,
    저희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시더군요.
    저두 뉴스를 보고 알고는 있지만,
    빨리 빨리 복구 되었슴 좋겠습니다.
    이런때, 이런글 올려서 좀 죄송한 마음, 많이 가지고 있어요.
    다 먹구 사는일이긴 하지만..

    버피님~
    제 주변에 부지런한 사람 정말 많습니다.
    다만, 전 제가 하는 일들을 정리하는 능력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감사드려요. 칭찬해주시니..^^

    azumma님~
    와우! 15년을!!!
    전 이제 8년째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한국에 살적보다, 더 한국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음식만큼 건강한 음식이 없다는 원론적인 생각이 많이들어서, 손이 많이가도 한국음식이 좋아요^^

    에코님~
    히히....^^;;;; 감사합니다..아..쑥쓰러워...긁적긁적....

    marcellin 님~
    하...하...진정한 키친토크...하....하...^^;;;; 또 긁적긁적.....^^;;

    시원한 바람님~
    진작에 갈쳐 주시지....ㅡ..ㅡ''
    아니, 진작에 올릴껄....여긴 이미 찬바람 나서,
    이미 끝났습니다.
    올 여름에 그래도 한 20여개 따먹었으면 성공한거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시원한 바람님 말씀대로 다 냉동고로 직행!!!
    감사드려요~

    준&민 님~
    속으신분이 계시다니..ㅋㅋ
    신이 납니다..(지송~^^)

    포도공주님~
    아..외국에서 사는 사람들,
    심히 한국음식에 집착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말이죠..
    별거별거 다 만들어 먹습니다.
    전, 조족지혈 이랍니다..
    맛있게 봐주시니 감사~ 애들도 이쁘다구 해주셔서 또 감사드려요~^^

    삐삐롱스타킹님~
    흐흐...저 삐삐롱스타킹 디게 좋아했는데..^^
    여튼,어디 사세요?
    안타깝습니다. 저 사는곳은 한국마켓이 있어서
    웬만한건 다 사먹을 수 있어요~
    그래도 농사짓는 그 기쁨은 말할수 없더군요.
    어디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텃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상구맘님~
    아...또 속으셨군요..히히히히....^^ (신난다..)
    저 텃밭은 이미 한물간지 오랩니다.
    제가 추운동네 살다보니...(토론토.)
    찬바람은 8월 중순이 나더군요...
    세월의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밭으로 이미 변모했습니다.
    추석잘 보내세요~~~^^

    이혜선님~
    고맙습니다. 저두 야채들이 이뻤던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농사라는걸 올해 처음 해봤거든요.
    사람들이 왜 텃밭을 그리도 열심히 만드나 했는데..
    참...경이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혜선님도 행복하세요~~~

    명진님~
    하하..제가 진즉에 올렸어야 명진님의 아이디어를 다 실행했을텐데요~!
    깻잎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고,
    그다음 야채들은 실은 없어서 못먹었어요.
    부추는 너무나 천천히 자라고, 상치랑 근대는 그 뒤로 다시와서,
    야곰야곰 다 먹어버렸구요~ 내년에는 고추를 좀 할까 해요~
    내년봄에 다시 뵐수 있으면 농사비법좀 가르쳐 주세요~
    참 부지런하신 분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Bellissima님~
    그쵸..? 나이들어가니, 소시적엔 거들떠도 안보던것에 마구 애착이 갑니다. 전 흙도 싫어하고 벌레도 싫어서 땅밟으며 사는것에 그닥 애착 없었는데, 이런게 좋아지는거 보면 나이들어 가는게 틀립없답니다. 근데, 깨벌레가 몬가요?
    뭔 벌레가 생기면 우유에 물타서 분무기로 뿌려주라고 하던데..
    전 깻잎이 깨끗한 편이라 거의 그런일이 없었답니다.


    꽃게님~
    하하...아녀요..저 처음이에요.
    텃밭이란거..말씀드렸듯이 전 선인장도 죽어나가는 그런 인간입니다만, 먹는게 뭔지..그노무 먹는거 땀시 이렇게 된거랍니다.^^

    푸른하늘님~
    전 혜경샘껄 찾아서 읽어볼라구요.
    고맙습니다~~~~ 칭찬 받으니, 쑥쓰+기분쌈박 입니다^^;;

    예술이님~
    아...그쵸? 텃밭이 소중한줄 저도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내년에도 잘 해봐야 할텐데요,, 대신에 이곳은 여름이 너무나 짧습니다. 전 여름이 길~~~~은 한국이 부럽습니다.
    농사짓기는 한국이 쵝오인거 같아요.
    땅의 질도 다르구요..

    비오는날님~
    아시겠지만, 정말 부지런한 분들 많으십니다.
    물론 한국에도 많으십니다.
    인터넷이란걸 하면서, 블로그란게 대중화 되면서,
    알려지는 진정한 부지런님들....다!!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로사님~
    제가 아는 로사님 맞죠?
    히히.. 제가 장난끼가 있긴 합니다.
    별로 써먹질 못하고, 때를 잘 못맞춰서 썰렁해지는게 많은게 단점이죠..^^;;;;;

    방울이 엄마님~
    히히....^^ 넵~!!
    송대관 데리고 다음에 오겠습니당~!!!!
    즐거운 한가위 맞으세요~~~~^^

  • 21. 미류나무
    '07.9.22 10:02 AM

    ㅋㅋ 재밌게 보고갑니다^^

    지난글 찾아읽으려고 '이지'로 검색했더니
    오이지 데이지까지 다 나오네요..ㅋㅋ
    해피추석 되세요~!!!

  • 22. jisun leigh
    '07.9.22 10:38 AM

    요리면 요리, 사진도 잘 찍고, 글 솜씨도 맛깔 스럽고, 최곱니다.

  • 23. 부겐베리아
    '07.9.22 12:02 PM

    깜빡 속앗답니다.
    글도 재미있게 쓰시고 채소밭도 잘 가꾸시고, 음식도 맛있게 하시고
    재미있게 사시네요^-^;;
    다음에 재미있는글 또 올려주시길.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 24. 비탈
    '07.9.22 2:13 PM

    정말 정말 맛깔나게 읽고 갑니다.. 사무실 업무로 스트레스 만땅이였는데.. 한방에 날렸네요..

  • 25. 강두선
    '07.9.22 2:26 PM

    저도 수박에 깜빡 속았습니다.
    순간, 호박씨에 수박씨가 섞여 있었나부다... 생각 했지요 ㅎㅎ
    내년엔 아예 수박도 심어 보시지요.

    만드신 음식 모두 다 맛있어 보입니다만,
    저는 호박전에 눈길이 떠나지 않는군요. 스읍~~
    오늘 점심때 저도 호박전이나 부쳐, 아니 지져~ 먹어볼까나....?

  • 26. 능금
    '07.9.22 6:28 PM

    ㅎㅎㅎ 정색을 하고서 어흠~ 농사짓는 분들은 아시지요? 잎사귀가 호박하고 틀리다는거
    저도 저쪽 수박은 잎사귀가 저리 생겼나 했을 정도니까요? 여하튼 글솜씨가 맛깔스럽습니다.

  • 27. 순이
    '07.9.22 8:18 PM

    텃밭도 음식도 아이들도 그리고 사진솜씨도 좋아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28. 예민한곰두리
    '07.9.22 8:22 PM

    유머와 재치가 넘치십니다.ㅋㅋ
    선인장도 죽이신다는 분이 텃밭을 어쩜저리 깔끔하게 가꾸십니까?
    호박이 넘 탐스러워요~
    호박전~ 넘 맛있겠다. 2개 짚어먹고 갑니다. ^__^

  • 29. 콩깜씨
    '07.9.22 9:26 PM

    다른때는 어느 주책녀의 요리일지 였는데
    이번에는 어느 주챗녀의 요리일지네요 ㅎㅎ(저만 발견했나요?)
    맛있는 글솜씨에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 30. vayava
    '07.9.22 9:34 PM

    저는 수박인 줄 모르고 무거운 호박은 저렇게 수박처럼 자라는구나 생각했었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살고싶어요.
    즐거움이 가득하시네요.

  • 31. 코코샤넬
    '07.9.23 1:24 AM

    저는 수박으로 가장한 호박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마지막 사진 이지님의 자제분들 진짜 뽀얗습니다.
    아우야......이뽀이뽀!!!

  • 32. 이지
    '07.9.23 9:01 AM

    미류나무님~
    하하..오이지, 데이지....느므 웃겨요..
    이제 한국엔 전 부치는 냄새가 그득하겠군요,
    바야흐로 명절인데,
    전 그닥 명절에 대한 좋은기억이 없어서 말이죠~!
    미류나무님은 어떤 추석을 보내고 계신가요~?
    모쪼록 행복한 추석이시길 바랍니다.

    jisun 님~~
    헤헤..과찬이십니다.
    그러나, 기분은 심히 좋습니다..긁적긁적....^^;;;

    부겐베리아님~
    우히히히....속으셨다니..참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머,유쾌하게 웃으시고, 혹여 명절 휴유증 같은게 있으시다면,
    한방에 날려보내 버리세요~!!!

    비탈님~~
    오늘은 제가 토요일이라 이곳저곳 싸돌아 댕겼어요.
    한국은 이제 연휴시작인데,
    어찌 지내시나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래요..진짜로.
    제가 좀 도움을 드렸다니, 이리 좋을수가 없네요.

    강두선님~
    흐흐흐....두선님 요리 솜씨,,하며 글 솜씨 하며,
    제 신랑에게 보여주었답니다.
    우리들의 모범 남편의 답안을 주시는듯 하네요~!!!
    모쪼록 맛난 음식과 여러가지 이야기로 즐겁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황여사님께도 안부 전합니다.^^

    능금님~
    그죠?? 잎이 다르게 생겼드라구요..흐흐..
    능금님은 안속으셨죠?? 하하..이곳 수박은...?
    고맙습니다. 별것 아닌 글솜씨인데..
    제가 칭찬을 과하게 받고 있습니다.

    순이님~
    순이님도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칭찬해 주셔서 고맙구요~~~~!!!!^^

    예민한 곰두리님~
    흠....그게요,, 먹겠다는 일념이 강하니까,,
    정말 거름도 잘 주고..(우유에, 멸치국물낸찌꺼기,, 각종 국물낸 건더기..커피내린찌꺼기..등등..)
    얼마나 정성을 들였던지..
    제 아들놈 보다 더 정성이었던거 같아요.
    그들도 그것을 알더군요..^^

    콩깜씨님~
    어....드뎌 발견하셨네요!!
    저두 얼마전에 발견한 오타여요. ㅡ..ㅡ;;;;
    도대체,고쳐야지 하면서 늘 까먹는 이건 몬가요...
    발견에 지적 감사합니다.
    지금 바로 고칠께요~!!^^

    vayava님~
    하하하..여기 수박은 검정줄이 없어요.
    다 씨없는 수박들이여요.
    가끔은 씨 있는 넘들도 팔지만, 대부분이 씨가 없답니다.
    그리고 꽤나 싸요.
    저만한 수박이...한개에...한국돈으로 대략 삼천원에서 사천원 정도 합니다.^^
    다들 즐겁게 살아야죠!!
    인생 무지하게 짧댠 말이죠~!!!!

    코코샤넬님~!
    하하...속으신분이 많으니,, 일단 이번편은 성공한 이야기인듯 합니다.^^
    글고, 둘다 제 애들은 아니구욤,,
    아들녀석 젬돌이가 제 아들이고,
    주책소녀는 이곳에 공부와 있는 제..조카여요.
    여튼, 정말 주책소녀인데,,
    나중에 제가 그 실체를 보여드리죠...ㅋㅋ ^^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맞으시고,
    전도...송편도...흑흑...많이 많이 맛나게 드세요..흑흑..(침이나 닦고 울자....츄릅!)

  • 33. 럭키걸
    '07.9.23 10:08 AM

    저도 수박 깜빡 속았어요..
    저희 집 옥상에는 복숭아 씨앗을 버렸더니만.. 그게 싹을 틔웠어.. 벌써 1m나 자랐더라고요..
    복숭아도 자라는데 수박 자라지 말라는 법이 있나요.. ^^
    엄마가 해주시던 애호박볶음 저도 먹어보고 싶은데.. 맛있었다는 기억외엔..
    통 기억이 나지 않는게.. 이것도 전신마취 때문일까요? ^^;
    이지님도 추석 잘 보내셔요~~

  • 34. 녹차잎
    '07.9.23 1:47 PM

    아유 82쿡 사랑하고파라. 한국에 사는 사람보다 낫네요. 깨잎은 다시마국믈에 식초간장 조선간장 ㅂ부어서 하루쯤 놔두어ㅆ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참 맛있답니다. 어떤 영화 보는것보다 상큼하고 예버요. 어쩜이리 복도 많으실까. 예쁜 사진 행복했습니다.

  • 35. 레먼라임
    '07.9.23 3:02 PM

    저도 상구맘님과 강두선님 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더욱더 즐거우셨을듯 ㅎㅎㅎ

    저희동네는 워낙 사막성 기후와 토질이어서,
    비료와 물등 아무리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도 잘 안되더라구요.
    많이 열리지도 않고, 크기만 하고 확실히 수분이 적어요.

    그나저나 애호박이 참 예쁘고 야무지게 생겼네요.
    저도 애호박을 길러볼까 하는 욕심이 막 생겨요. ^^

  • 36. 이지
    '07.9.24 10:58 PM

    럭키걸님~
    오마야.. 그람, 복숭아가 열렸나요? @..@!
    근데, 제가 사는 동네는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아 정말 농사짓기는 좋은 곳이 아니여요.
    비닐 하우스나 있음 모를까..
    올해도 8월 중순에 찬바람이 나더군요.
    넵!! 전신마취 때문입니다..ㅋㅋ ^^;;
    저도 그렇거든요~!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달보고 소원비세요~^^

    녹차잎님~
    하하 ^^ 한국서 살면, 저 김치도 하나 못담그는 사람 틀림없어요,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친정엄마한테 김치 가져다 먹는 사람이었거든요,
    나와 살다보니, 한국음식에 대한 집착도 심해지고,
    거기에 향수까지 겹쳐서..다들, 잘 해먹으시더라고요~
    녹차잎님이 행복하셨다니, 저도 기분 좋아요~!!
    행복한 추석 되시고 계시죠??^^

    레먼라임님!
    여기도 여름이 짧아 농사짓기에 부족한 날씨랍니다.
    전 토론토의 약간 서쪽에 살고 있는데,
    약간 북쪽에 사시는 분들은 올해 농사 다 망쳤다고 하시드라구요,
    올해 참 안더웠어요. 잠깐 뜨거웠던거 빼면..
    애호박은 꼭 심어보시기 바래요,
    저처럼 호박좋아하는 사람은 더할 나위 없지만,
    전에는 호박볶음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정말 요즘엔..
    없어서 못먹으니, 더 맛나고 그립고 그런 음식이랍니다.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894 고추잡채와 꽃빵 13 inblue 2007.09.21 9,540 30
24893 가지 나물 아가씨 빈대떡 신사 만났네---밥피자! 3 라니 2007.09.21 6,728 67
24892 아~ 놀라워라...오향장육 8 라니 2007.09.21 6,965 31
24891 자격증 이야기와 처음 만들어본 풀먼식빵. 2 올망졸망 2007.09.21 5,456 45
24890 어느 주책녀의 요리일지 - 텃밭편 - 36 이지 2007.09.21 13,367 77
24889 커피 한잔 하고 하세요.. 15 쌍둥욱이맘 2007.09.21 8,420 47
24888 색 송편 10 알콩달콩 2007.09.21 6,176 64
24887 찐빵 & 꽃빵 & 카스테라 27 오렌지피코 2007.09.20 12,433 52
24886 냉동 딸기로 딸기잼 만들기 15 애플소스 2007.09.20 8,437 3
24885 녹두빈대떡... 4 성은 2007.09.20 5,835 5
24884 고구마 칩, 감자 칩 2 애니 2007.09.20 5,440 8
24883 사과케익 7 inblue 2007.09.20 8,611 50
24882 자스민님의 요리일부가 즐겨찾기에 저장되어있어요 7 다래 2007.09.20 9,338 46
24881 집에서 만드는 고추장 굴비..옥수수차 9 김명진 2007.09.20 4,581 23
24880 동생의 선물. 그리고...수해... 10 올망졸망 2007.09.20 5,067 27
24879 태풍도 지나가고.... 칠흑같은 밤도 지나가고.... 21 들녘의바람 2007.09.20 6,091 15
24878 페트병으로 하트 쿠키커터 만들기 - 허접버전 11 지향 2007.09.20 5,281 29
24877 오렌지피코님 감사합니다... 5 카페라떼 2007.09.19 3,986 47
24876 수란(水卵) - 김혜경 선생 따라하기... 11 강두선 2007.09.19 6,853 10
24875 장조림, 멸치볶음, 오징어채... 기본반찬들~ 7 곰부릭 2007.09.19 36,276 159
24874 그동안의 음식들 몇 가지... 15 hesed 2007.09.19 14,614 33
24873 국산 녹두로 부쳐본 빈대떡 2 제제꼬 2007.09.19 5,544 16
24872 매실떴답니다.*^^* 8 꽃도잎새도 2007.09.19 4,522 5
24871 처음 올려보는 요리(닭가슴살 샐러드) 4 elonia 2007.09.19 6,185 4
24870 처음으로 묵은 사진올려봅니다.(이제 보여요) 13 아도로 2007.09.18 6,556 34
24869 스프와 크루통 외... 8 상구맘 2007.09.18 4,999 47
24868 고추장 제육볶음 5 행복만땅네 2007.09.18 6,166 15
24867 달콤한 카스테라 1 행복만땅네 2007.09.18 4,694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