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세계 3대 스프중의 하나 톰얌꿍
처음 먹어본건 10년전쯤 힐본어 배울때 타이 학생중에 엄마가 타이요리집을 하셔서 먹으러 갔었지요.
처음 먹고는 시고,맵고, 파쿠치의 강렬한 냄새에 한입 먹고는 손도 안 댔었지요.
수퍼에 싸게 나온 톰얌쿤의 엑기스?가 있어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닭국물에 이 엑기스를 넣고 멸치액젓조금, 집에서 딴 레몬글래스 민트를 넣고 다 끓었을즈음에 새우를 넣어서 끓였어요.
이제야 이 제 맛을 알았다고나할까?
왜 3대 스프인지 좀 알것 같아요.
시큼,달콤,맵고,민트향이 나면서 시원한 맛~~
와 너무 맛있네요.
레몬글래스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정신집중을 시켜준다고 하지요?
톰얌쿤의 엑기스에도 여러가지 허브가 들어가있나봐요.
오묘한 맛이 나는게 자주 만들게 될것 같아요.
먹으면서 땀도 뻘뻘하긴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 [키친토크] 장미가 피기 시작한 5.. 38 2010-05-13
- [키친토크] 삼계밥과 로스트비프.감.. 20 2010-04-28
- [키친토크] 에르메스 캘리백 저처럼.. 49 2010-03-08
- [키친토크] better than .. 7 2010-03-06
1. 피취
'07.8.24 2:07 PM저는 예전에 친구랑 방콕 파타야 갔다가 그때 세계요리대회에서 1등한 음식이라면서 가이드가 권해서 먹었는데 한입먹고 바로......너무 이상하드라구요.
근데 miki님 글하고 사진보니 저도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2. 러브체인
'07.8.24 2:14 PM톰얌꿍 이라고 불러야 할껄요..
새우가.. 태국어로 꿍..이거든여..^^
새우가 들어간 매운스프 라는 뜻이래요.
그리고 원래는 팍치(코리앤더, 고수)가 들어가줘야 제맛이래요..^^
저도 첨엔 참 적응 안되더니.. 이거 먹을수록 중독 되는거 맞습니다..^^
원래는 새우머리랑 껍질을 (새우 까서) 볶다가 육수 붓고 만든다고 하네여..
그리고 초고버섯이 들어가야 제대로죠..^^ 울 나라 태국식당에선 주로 양송이버섯을 넣어 주더라구요..^^
아.....태국 가고 싶다..흑3. 샤랄라
'07.8.24 3:08 PM미키님은,,,일어발음으로 쓰신것 같은데요~~^^
4. 해피
'07.8.24 3:52 PM아~ 너무 맛있죠 똠얌꿍..
전 입맛없을 때 만들어선 밥말아서 훌훌 마시듯 먹는데 ^-^;;
언제나 늘 사진 잘 보고있습니다~(miki님 글에 처음 리플달았네요~)5. miki
'07.8.24 4:17 PM재료가 별로 없어서 양파에 버섯 조금만 넣어서 별 맛이 없어 보이네요.ㅠㅠ
새우만 아니라 온갖 야채에 닭고기 까지 넣으면 훨씬 맛잇을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이 국물 맛이 자꾸 먹고싶어지게 하는 맛이네요.
아~~
톰얌꿍이라고 하는군요.ㅎㅎ
일본은 ㅋ,ㄲ으르 같이 발음하니까 틀리게 표현되는게 너무 많네요. 죄송해요.^^;
해피님, 저도 나중에는 당면도 넣고 , 그러다가 모자라서 밥도 말아먹었어요.
리플 감사합니다.~~6. choll
'07.8.24 4:35 PM톰얌꿍을 끓일줄 알다니..와..대단하네요.
7. 소금꽃
'07.8.24 4:38 PM오오~~똠얌꿍을 끓이실 수 있다니!!!
가끔 입에 침이 돌게 먹고 싶지만...도저히 흉내내기가 어려워서...
게다가 타이음식점에 가도 그 맛이 별로라서요...
사진을 보니 군침이.....^^8. jinny
'07.8.24 4:51 PM꿀꺽~~~
나도 톰양쿵을 좋아하는데...
이번기회에 만들어 봐야겠네요
딸친구 엄마가(태국분) 레시피를 써줬는데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아마 엑기스가 아니라 정통방식을 알켜준듯
그때 포기하고 말았는데.. 이렇게 손쉬운 방법이 있다니 감쏴~~~9. miki
'07.8.24 7:32 PM저도 정통식으로 끓이라고 하면 못 끓이지요.ㅎㅎ
한국에서도 이 엑기스를 타이 커리 엑기스처럼 파나봐요.
가겯도 2천5백원정도?
야후에서 검색하니까 나오던데요. 만드는법ㅂ도 더 자세히 나와있어요~~10. 러브체인
'07.8.24 8:10 PM핫..미키님 미안하다고 하실건 없는데여..^^;;
걍 살짝 알려 드린건데..미안하다고 하심 제가 미안해요..ㅡ.ㅡ
안그래도 일본식 발음인가 고민 했었는데..ㅡ.ㅡ;;11. zeno
'07.8.24 9:05 PM똠양꿍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
저는 몇년전에 남편이랑 남동생과 함께 신사동인지 확실치 않지만 타이 음식점에 가서 몇몇 음식을 시켜 먹었더랬습니다. 명성이 있어서 궁금도 했고 특이한 향이 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왠만한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는지라 자신했었습니다...^^
하지만 ...똠양꿍은 예외였습니다.
한숟가락 딱 먹는 순간...어흑...음식에서 향수 맛이 나다니...ㅜ.ㅜ
혹시나 해서 두어번 더 먹어보았지만 역시나...
신랑은 뭐 저만큼은 아니었고...남동생은 괜찮다고 먹었답니다.
괜찮다고 하는 남동생이 신기할 정도였답니다.
암튼 그거말고 다른 음식은 맛나게 먹었구요...
정말 신김치찌개에 해산물 좀 넣고 향수 한 스푼을 넣은 맛...바로 그 맛이었답니다...^^12. miki
'07.8.24 9:43 PM그러게요. 저도 처음 먹었을때 한입 먹고는 으~~~ 그러다 또 한입 먹고는 다시는 안 먹기로 했지요.
결국은 같이 간 애들이랑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먹었답니다.
온갖 허브가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전 파쿠치 안 넣었더니 먹을만하고 ,, 오묘한 매력을 느꼈어요.ㅎ
허브가 많이 들어가서 몸에 아주 좋다고하네요.
그리고 더운 나라에서는 열병도 막는다고,,,
일본이나 한국이나 매년 더워지는데... 톰얌꿍이 유행할런지도 모르겠네요.ㅎㅎ13. 서현맘
'07.8.25 12:40 AM저는 태국 가서 이 스프 첨 먹어보곤 첫맛(?)에 반했답니다.
고수 들어가는 음식을 워낙 잘 먹기도 했지만 시큼달콤매콤한 그 맛이란.. 쓰읍~~~
넘 중독이 심해서 태국에서 귀국한 몇달은 태국음식점만 찾아다녔어요.14. 피글렛
'07.8.25 1:11 AM쌀국수 삶아서 말아 먹어도 맛있어요!
15. 혜원용태맘
'07.8.25 3:31 AM대단들 하십니다...
이걸 만들어드실생각을 하시다니....16. 동동이
'07.8.25 9:36 AM이번 발리여행 갔을때 첨 먹어 봤는데,(얼큰한 짬뽕을 연상하면서 주문했었뜨랬죠)
윽 정말 세숟가락 이상은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죄송)
밥도 같이 나오는데, 여기 밥말아 먹을 수 있는 한국사람은 한명도 없을게다 하고 신랑이랑 장담했는데...ㅎㅎ 잘 드시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 어떻게 이 맛에 길들여 지셨는지 궁금하네요^^17. 하루히코
'07.8.25 11:06 AM오감불만족요리...
전 잘 못먹겠더라구요...
태국요리 다른것은 잘 먹겠는데... 이건 정말 자신없어요...
촌스러워서 그러나... 세계 3대 스프라는데... 왜 그리 정이 안가는지...ㅋㅋㅋ18. deep blue
'07.8.25 3:21 PM톰얌
19. moonriver
'07.8.26 12:21 PM팍치, 즉 코리앤더, 또는 고수 이것이 들어가야 제대로 된 맛인것 같아요.
중독성도 있구요.
월남쌈이나 월남국수에도 고수 안들어가면 앙고 없는 찐빵이죠.
위염땜에 쫄쫄 굶고 있는데 뜨끈한 국물에 침 넘어갑니다.20. 철콩맘
'07.8.26 1:01 PM한 번 중독되면 계속 이것만 찾게 됩니다.
저는 태국여행가서 똠얌꿍과 쏨탐만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