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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나 봅니다~~!

| 조회수 : 12,826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7-06-28 07:05:26
완전 써프라이즈~~~~

메인에 사진 실린 거 보고 저 보다도 남편이 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네요..ㅎㅎ

용기백배 얻어...오늘도 그동안 해먹었던 저희집

메뉴들 몇 가지 소개 할까 합니다..^^



일단 저희집 부엌 한 번 살짝 구경 해주시고...ㅋ



한장만 딸랑 올리기 서운해서 부엌 사진 한 장 더 올립니다..ㅋ



캐비어 올려 만든 노리마키에요.

무우순, 아보카도 그리고 파 채 썰어 넣어서 말았답니다.

와사비장에 찍어먹음...너무너무 맛 있죠!



캐비어 주황색이랑 검정색 반반 올렸더니 화려하니 넘 예쁘네요..^^

캐비어 요리가 꽤 고급 요리로 알려져 있는데....영국에선 좀 싼 편이에요.

이렇게 큰접시 가득 만들어 미소국 곁들이면 훌륭한 한끼 식사가 해결

되지요..^^




맛살이랑 오이를 마요네즈에 버물려서 오이로 말아준 후...

이렇게 중간에 몇 개씩 올려 한접시씩 써빙해주면....모두모두 해피한

식사시간이 됩니다..^^



오리 주물럭이랍니다.

오리고기가 고혈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남편을 위해 육고기를 많이 자제하지만....이 오리고기는 오히려 좋다고 하니

오리주물럭을 할 때면 정성을 더 들여 양념을 한답니다.

식탁에 버너 올려 놓고 이렇게 구워 쌈 싸먹음..아...이 맛이란...

싸이드로 올린 감자랑 버섯들도 너무 맛 있어요..^^



여름이 되면 겨울 동치미 맛 못지 않은 엔지니어66님표 동치미도 꼭 담근답니다.




동치미 담근 김에 오븐에 고구마도 구웠답니다.

여름에 한국에서 군고구마 먹을 수 있을까요??ㅋㅋ

아..여기선 NO PROBLEM이랍니다!



이렇게 여름동치미 한사라 곁들이면...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ㅋ

여름에 경험하는 한국의 겨울밤의 풍경...ㅋ



사먹는 젓갈엔 조미료가 첨가 되어 있다며

해년마다 이렇게 1년 먹을 젓갈들을 엄마가 직접 담가 보내주신답니다.

그래서 엄마 덕분에 이렇게 맛갈스런 김치를 담궈 먹을 수 있답니다.



언젠가 친정 엄마랑 전화 통화 하면서 검은깨랑 현미 갈아 죽 쒀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는 얘기를 했었답니다.

딸의 얘기를 듣고..공부하면서 살림하기 힘들텐데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먹으라며 어느날...

검은약콩하고 검은깨 그리고 현미를 방앗간에서 빻아 1년은 두고두고 먹을

엄청난 양의 가루를 보내 주셨어요.

오래두고 먹음 변할까 싶어 방앗간에서 빻은 후 햇볕에 바싹 말리셨다고 합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에 완전 감동 했던 날이였답니다..^^



깨볶아 현미랑 믹서기에 갈아 쑤워 먹다 이렇게 바로 가루만 몇 스푼 넣어

부르르 끓여주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네요.

게다가 검은콩이랑 검은꺠가 들어가서인지 아침으로 이죽 한그릇 먹고

나면 속도 너무너무 편안하고 든든해요.



해마다 여름이면 영양만점 엄마표 미숫가루도 만들어 보내주신답니다.

올해도 잊지 않고 보내셨네요.

한봉지는 미숫가루, 한봉지는 들깨가루 그리고 다른 한봉지는 검은약콩 볶아서

빻은거라 합니다.

검은콩가루는 우유에 타서 마시라고 따로 가루를 내셨대요.



이렇게 우유에 검은콩가루 넣어 저어주면 검은콩 두유 되겠습니다.

고소하니 너무 맛 있어요..^^



해마다 가을이면 무우청 시래기도 이렇게 말려서 보내 주신답니다.



시래기로 육개장도 끓이고

압력솥에 포옥 삶아서 된장에 자글자글 지져도 먹구요..

이렇게 들깨가루에 엄마표 집장 그리고 들기름에 볶아도 먹는답니다.




이건 엄마표 집장....이게 사진엔 이렇게 작게 보이지만 10리터 통이랍니다.

이런 엄청난 무게를 어찌 보내실 생각을 하시는지..아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나 봅니다~~~^^

패킹도 단단히 하셔서 장물 하나도 안 흘리고 잘 도착 했어요.

간장 들어가는 요리에도 이 집장을 좀 넣어주면 맛이 훨씬 깔끔해지는 거 같아요.

아 엄마표 이 집장 떨어지면 요리 못 해요..흑흑



이것도 엄마가 담그신 고추장....이건 이렇게 고추장이 삼분의 일 정도가 흘러

아까워 죽는줄 알았어요..에효;;;

이거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밥 한공기 덜어 고추장에 쓱쓱 비벼 먹었답니다.

기가 막히는 맛.....아껴서 먹어야해요..ㅋ



고구마순도 말려 보내 주셔서 이렇게 매콤하게 볶아 먹었답니다.




무우말랭이도 말려서 보내 주셨구요.

이건 늦가을 서릿발에 말려야 맛 있다며 그렇게 힘들게 말리셔서 그런지

얼마나 단맛이 좋은지 몰라요.

이영희님 레시피로 큰통으로 한통 가득 담궜어요.

이영희님 레시피에 나온대로 엿기름물을 내서 했더니 정말 무우의 잡내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맛 있네요. 근데..무우말랭이는 가끔 먹어야 맛있지 자주 상에 내면 질리게 되요.

그래서 전 무우말랭이 무친 걸 한접시 분량만큼 덜어 고추장하고 식초, 마늘만 넣어

무우말랭이 초무침을 해먹는답니다. 이것도 정말 맛 있어요.

위에 사진은 바로 초장 양념으로 다시 무친거랍니다.

초무침을 해놓으면 질리지도 않고 매일매일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ㅋㅋ




제가 완전 밥중독증 걸린 사람마냥....

하루 한끼라도 밥을 거르곤 못 살아요.

영국에 살지만 하루 세끼 한국식 밥을 먹고 산답니다.

상에 도토리묵도 올리고....저희집 식탁만 보면 완전 한국이죠..ㅋㅋ

이게 다 사랑하는 우리 오마니 그리고 아바지 덕분인지 알고...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꼭 효도하는 딸이 되렵니다.



이건 애니윤님표 계란말이...예뻐서 올려 봅니다.

보랏빛은 비트물들인거구요.

노랑이는 당근물...초록이는 시금치즙 낸 거랍니다.



이건 저의 오리지널 계란말이....오늘도 민들레 한 줌 뜯어 넣고 계란말이 했답니다.ㅋ



영국식 런치...우리 사랑하는 조카 학교 런치 싸준거랍니다.

나중에 이 고모의 공로를 생각 해줄려나 모르겠습니다..ㅋ



아..오늘 요리 사진은 여기까지만 올릴게요..휴휴



별거 없지만 저희집 현관 들어오는 복도도 살짝 구경 해주시고..



아 주책 맞게 이런 안방까지 공개하다니...

사실 제 사진이 메인에 실려 남편과 함께 기분이

완전 기분이 UP 됐거든요..ㅎㅎ



앞으로 김혜경 선생님 이하 여러 82 회원님들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hesed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yl
    '07.6.28 7:16 AM

    행복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침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림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게시물 자주 올려주세요~ ^^

  • 2. 바닐라향
    '07.6.28 7:36 AM

    어머님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딸사랑에 그 엄청난 음식들을 만드실 힘이 절로 솟으시나봐요.
    민들레 계란말이랑 색색의 계란말이가 눈이 확 들어오네요. 참 예뻐요.
    맛있는 사진이랑 맛깔스런 글들 기다릴께요.

  • 3. 겨니
    '07.6.28 7:48 AM

    공부하면서 하루 세끼를 다 직접 만들어 드시다니...얼마나 부지런하신건지...반성중입니다...ㅡㅡ;;
    어머님을 닮아 님도 부지런하신건가봐요...정말 그 어머님의 그 딸입니다...^^

  • 4. tdmom
    '07.6.28 7:59 AM

    짝짝짝 !!!엔지니어님의 글을보면서도 이분이 부모님에게서도
    그모든영향을 받으신듯 하구나 했는데 님도 그엄마에 그딸이란느낌이...
    훈훈하고 아름답습니다.솜씨 맘씨 모든것이...

    많이 올려주세요.

  • 5. 꽃순이
    '07.6.28 9:04 AM

    엄마의끝없는 사랑과 님의 야무진 손맛이 절로 묻어나네요

  • 6. 열쩡
    '07.6.28 9:34 AM

    저 hesed님 글 읽고 현미 밤새 물에 불려두었다가
    아침에 대접에 담고 랩 씌워 창가에 두었어요
    문제는 이게 100% 현미가 아닌거 같다는건데 ㅋㅋ
    싹이 났으면 좋겠네요

  • 7. 블루베어
    '07.6.28 9:35 AM

    와....입이 짝 벌어지네요. 저런 친정어머니 두셨으니 님은 정말 성공하실 겁니다. 객지에서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공부하면서 조카 도시락까지....존경합니다.

  • 8. 돼지코
    '07.6.28 10:01 AM

    참 부럽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제나이가 이런걸 부러워만 할 나이가 아니란 걸 알았네요...
    이제 부러움의 대상이 제 딸이 되어야 할 나이가 되었거든요..
    참고할께요(친정엄마 노릇)..

  • 9. ponytaillady
    '07.6.28 10:10 AM

    공부를 넘 넘 쉬운거 하시나요? ^^
    음식 뚝딱하면 금방 나오는 재주꾼?.
    저렇게 이쁘게 음식하시구.. 재료도 해내시는 솜씨도 모두 놀랍내요.
    특히 색깔 낸 계란말이 ..윽..
    게다가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까지 ... 저 반성중입니다.
    많이 보여주세요..

  • 10.
    '07.6.28 10:18 AM

    햇빛들어오는 창가 넘 예쁘네요....^^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본받아 우리들도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말이죠...^^

  • 11. 솔맘
    '07.6.28 11:26 AM

    먼 이국땅에서 이렇게 열심히 사시다니..

    분명 성공하실 거예요. 행복하세요^^*

  • 12. 벨라맘
    '07.6.28 1:14 PM

    한국사는 저보다 저 한국식으로 잘 드시는것 같아서....그런데..뮐러보니... 영국사시는군요^^
    그런데..저 많은걸 우편으로 부칠실려면 건강한 먹거리에 비해서 우편료가 엄청 엄청...많이 드실텐데...
    정말 헤시드님 어머님 대단한 정성이시네요.혹시..저 무거운걸...따로 공수해주신느 분이 계신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그리고...헤시드님 주변분들..정말 좋으시겠어요. 타지에서 저렇게 한국적으로 드시는분들 많지는 않으신것 같아서 말이죠.. 암튼... 저도 런던이 그립네요. 서울은 장마라 후덥지근한데....

  • 13. ebony
    '07.6.28 1:56 PM

    검은깨와 현미가루, 그리고 검은콩가루도 눈에 띄지만, 역시 어머니의 사랑이 제일 인상 깊네요.^-^

  • 14. 크레파스
    '07.6.28 2:22 PM

    엄마의 사랑 말고는 표현할게 없네요. 간장까지..정말 대단하십니다.
    이것들 다 해외배송하렴 배송료도 꽤 나왔겠어요 ^^;;;

  • 15. 또하나의풍경
    '07.6.28 2:48 PM

    부엌이 너무 깔끔해요 ^^ 부럽사와요 ㅎㅎㅎ
    친정어머님이 참 다정다감하시고 따뜻한 성격이신가봐요 ^^
    정말 엄청난 종류와 양을 보내주셨네요 ^^
    사진으로 봐도 친정어머님 사랑이 제게도 느껴지는듯해요 ^^

  • 16. 엘핀
    '07.6.28 3:26 PM

    와..너무너무 부러워요.
    저는 뉴질랜드 사는데 이곳은 식품통관이 워낙 까다로워서..
    말린것 외엔 통관이 잘 안되거든요.
    이번에도 볶음용 멸치는 뺏겼어요..-.-;;;

    아..너무 부러워요..^^

  • 17. 씩씩맘
    '07.6.28 4:24 PM

    따사로운 햇빛이 스며드는 안방과 바깥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네요
    친정어머니의 정성어린 각종 밑반찬 재료들 대단하시네요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제가 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형편이죠
    공부하랴 세 끼 꼬박꼬박 챙겨드시니 원글님은 엄청 부지런하고 야물딱진것같네요
    일단 함께 사시는 가족들이 행복할듯^^

  • 18. 하미의꿈
    '07.6.28 5:11 PM

    그래요 공부 잘 하셔서 꼭 엄마께 효도하는 따님 되세요 엄마의 정성은 끝이없네요 나두 딸이있지만 난 그렇게는 못한답니다

  • 19. 안젤리나
    '07.6.28 5:46 PM

    한국 살아도 1주일에 밥 한두번도 안 해 먹는데, 정말 저랑 정말 비교되네요.
    부지런해서 저렇게 맛있게 해 먹고 사시는 님이 부럽기도 하고,각종 먹을거리 그 먼 곳까지 챙겨 보내주시는 엄마가 계시는 님이 부럽기도 하고...

  • 20. 요리조아^^
    '07.6.28 5:54 PM

    어머니의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 21. 피자소녀
    '07.6.28 9:12 PM

    역시 부모님의 마음은 헤아릴수가 없는것 같아요 ^^

  • 22. 초보주부
    '07.6.28 10:44 PM

    엄마라는 이름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 같아요

  • 23. 개굴
    '07.6.28 11:42 PM

    어흑! 진짭니다.
    한국에 살아도 저런거 해먹어 본적이 없는데 ㅠ.ㅠ
    맞벌이라는 핑계로 늘 대충 때우고 마는데 저랑 살아주는 남편이 고맙기깍지 하네요 ^^

    어머님의정성도 대단하시고, 잘 해드시는 님도 대단하십니다.
    전 엄마가 재료 주신다면 귀찮다고 안받아오는데 많이 반성합니다 ^^

  • 24. 다이애나맘
    '07.6.29 12:22 AM

    우와~
    창밖풍경이 예술이예요.
    그래서 화가들도 그림을 잘그리나?
    음식도 예술이군요...

  • 25. 어진맘
    '07.6.29 6:26 AM

    정말 대단한 정성의 어머님이시네요..
    전 한국에서 아무것도 안와요..ㅠ ㅠ
    사는게 이렇게 다를 수도 있다니...흑흑흑...
    당장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야겠어욧,,,ㅋㅋㅋㅋ

  • 2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6.29 8:58 AM

    세상에 한국에 사는 저보다 더 한국음식을 잘해드시네요~ 건강한 밥상 그자체구요...보기 좋아보입니다. 정말로 어머니가 어떤 정성으로 싸보내셧는지 알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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