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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근래에 해 먹은 먹거리 2

| 조회수 : 6,693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7-06-28 01:54:39
2번째로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찹쌀떡_찹쌀말이 앙금떡 해 먹다가 남은 반죽과 앙금으로 찹쌀떡으로 그대로 변신@@@


*감자 찰시루떡- 감자와 찹쌀가루를 섞어 만든건데 요거이 너무 맛있네요.
                감자를 1kg나 갈았는데도 감자맛도 별로 안나구요.
                그래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흑미 영양송편- 멥쌀가루에 흑미를 섞어 만든 송편인데
                대추를 다져서 조려 넣고, 대추 다린물로 반죽했기에 영양송편이죠.
                대추향이 입 안에 그대로 싹 퍼지는게 맛있어요.


*양파크림 샌드위치


*아몬드 파운드


*코코아 파운드


*크림치즈 파운드


*호두 파운드- 에고 에고.
              건포도를 깜박하고 불리지 않고 씻어서 바로 사용했더니
              속에든 건포도는 말랑한게 괜찮은데
              겉에 장식으로 쓰인 건포도는 검정콩이 되어 버렸네요.ㅋㅋ


*파인애플 포르테- 여름 디저트로 그만이네요.


*이건 이름을 뭐라해야할지???
여하튼 또띠아에 콜슬로우샐러드 먹고 남은거,베이컨,양상추,허니 머스터드 뿌려 말아서 오븐에 구운것인데요
양상추보다 잎상추 넣으면 색감은 더 먹음직스럽겠는데 집에 있는대로 하다보니...
베이컨 대신 불고기 먹고 남은거로 대체 하셔도 되구요..


*부추전 -저희 식구들은 얇은 전을 좋아해서 오징어를 갈아서 넣었어요.
         사진빨은 안 받는데 실제는 엄청 얇고 바삭바삭 했답니다.

*양배추 김치 - 양배추가 많이 생겨 이집 저집 나눠주고 우리도 김치 담았어요.


*매운 닭찜에 김 부각, 콜슬로우 샐러드 곁들인 날이네요.
김 부각을 김 24장으로 만들었는데 남편이 오며 가며 자꾸 먹는 바람에 저녁 반찬 할려고 그나마 저거 숨겨뒀어요. ㅎㅎ



*미림-지금은 걸러서 사용중이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께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志祐
    '07.6.28 2:09 AM

    파인애플 포르테 이거 어떻게?? *^^*

  • 2. 금라맘
    '07.6.28 7:07 AM

    허걱! 이걸 상구맘님이 다하신거예요. 으~~~ 이건아니잖아요^^ 너무 먹거리에 신경쓰는
    일등주부셨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김부각이 너무맛있을꺼 같아 배우고 싶네요.
    그리고 옆집살면 배우고싶어요.ㅋ
    얇게 부친 부추전 막 집어먹고 싶어지구요.
    배고르답니다. 아침부터.막^^

  • 3. 산하
    '07.6.28 9:38 AM

    존경스러워요
    레시피도 같이 올려주세요

  • 4. 상구맘
    '07.6.28 11:39 AM

    志祐 님-파인애플 포르테 레시피 알려 드릴께요.
    이건 독일 디저트구요... 토르트팬 4호 기준입니다.
    토르테팬이랑 타르트팬은 달라요.

    재료: 박력분 125g, 베이킹 파우더 1t, 소금 약간, 버터 75g, 설탕 75g, 달걀 2개, 우유 1T,
    바닐라오일 2~3방울, 파인애플, 체리, 키위
    시럽?(토르텐구스 1봉, 피인애플 통조림 물 150g, 물 100,g 설탕 2T,
    코엥트로(오렌지술) 1T)

    준비: 1)팬에 버터칠을 한 후 밀가루를 듬뿍 뿌려 골고루 묻힌 후 나머지 털어내고
    냉장고에 넣어둔다.-버터는 중탕하지 말고 실온버터 사용하시길
    2)버터,계란은 실온 상태로 내어 둡니다.
    3)박력분,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체 쳐 둡니다.

    자, 이제 만들어 보까요...

    1) 실온 버터를 핸드믹서로 마요네즈처럼 만든 후 설탕을 조금씩 나누어 넣으며 충분히
    크림화 합니다.

    2) 1)에 달걀을 노른자를 한 개씩 먼저 넣고 섞은 후 흰자를 두번에 나누어 넣고
    섞습니다. 바닐라오일을 넣습니다.-바닐라설탕으로 대체 하셔도 될듯.

    3) 2)에 체쳐 둔 가루를 넣고 섞습니다.막 젖지 마시고 주걱날을 세워서 가로세로로.

    4)우유를 넣으며 농도를 조절하는데 계란이 특란 이었을 경우는 안 넣어도 무방.

    5) 냉장고에서 팬을 꺼내어 반죽을 담습니다. 편평하게..특히 가운데가 볼록하면
    안되요. - 바닥에 탁탁 두 세번 치기.

    6)180도에서 20~25분을 굽는데 오븐마다 다르니 물렁하지 않게 구워주세요.

    자, 이제 장식만 하면 되네요.

    과일은 취향대로 하시면 되요. 딸기만 쭉 얹어도 예쁜데 요즈음은 딸기가 없어서...
    파인애플 통조림에서 파인애플을 체에 건져 두세요.
    키위도 썰어 두시구요.

    1) 다 구워진 시트를 뒤집어 과일들로 소복히 장식을 합니다.

    2)소스?를 만들어 뜨거울때 바로 부어 주어야 하는데요
    통조림 물과 물에 토르텐구스를 잘 풀어준 다음 중불에서 서서히 끓입니다.
    설탕을 넣고 저으면서 끓이다 약간 걸쭉한 상태가 되면 불을 끈 후 코엥트로를
    넣고 장식된 시트위에 바로 부어 주는데요
    설탕 넣고 막 저으시면 거품이 생기니 살살 저으시구요.

    자, 이제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식힌 후 잘라 드시면 되는데요
    냉장고에 넣으실때 상자에 유산지 깔고 넣으세요.

    에고에고...열심히 치다가 마우스를 떨어뜨렸는데 글이 사라져 버렸어요.
    뒤로가기해도 없구요. 다시 쳤답니다. 앙앙앙

    금라맘님-몇일전에 제가 올린거 못 보셨나봐요. 자랑 ㅋㅋ
    먹거리는 금라맘님이 더 신경쓰시는걸로 아는데요.
    아침부터라 하셔서 보니 그 이른 시간에 컴에 들어오셨네요.
    부지런도 하시지.

    김 부각은요 저는 김 24장으로 했어요.
    건조기에 24장 들어가면 딱 맞거든요.
    찹쌀가루 6T, 물 1컵, 국간장 2T, 참기름 2T, 마늘 1T 로 풀을 끓이세요.
    풀이 식으면 김의 거친면을 위로 오게 놓고 반만 풀을 바르고 반 접으시고
    위에 다시 풀을 바르고 깨를 솔솔솔 뿌리세요.
    이렇게 해서 저는 건조기에 50도 두고 말렸답니다.
    간장이 들어가서 풀을 맛 보면 약간 짭쪼름하지만 완성품은 맛있어요.

    산하님-저는 아직 병아리지요. 82에 솜씨 좋으신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레시피가 너무 길어서 다 칠 수 가 없어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알려드리께요.

  • 5. 박수
    '07.6.28 12:18 PM

    우와...대단하십니다.

  • 6. ebony
    '07.6.28 2:03 PM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어요. 감탄이 이어집니다. 특히 오늘은 감자찰시루떡과 흑미영양송편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 7. 또하나의풍경
    '07.6.28 2:49 PM

    @@
    대단하셔요!!
    어찌나 다 맛있어보이구 먹음직스러워보이는지!!!!!

  • 8. 이루다
    '07.6.28 5:20 PM

    유령회원인데 로그인 안 할수가 없네요.떡강습때 한번 뵌 적이 있는데.
    이렇게 대단하신 분인지 몰라뵈서 죄송해요^^
    백설기와 영양콩찰떡 강습 한번가고 못갔어요.그때 배운거 집에서 해본다고 쌀가루랑 찹쌀가루
    많이 빻아 놨는데 백설기는 남편이랑 애들이 잘 먹는데 콩찰떡은 별로라 안해먹어서 가루가 많이
    남아있어요.제가 솜씨가 없어서겠지요.ㅋㅋㅋ
    상구맘님이 올려주신 감자찰시루떡이랑 김부각 꼭 해 봐야겠어요.
    마침 감자도 부모님이 농사지어 보내주신게 많거든요.
    감자떡 레시피 부탁드려요.다음에 다시 만나 뵐수 있을런지....

  • 9. 상구맘
    '07.6.28 8:25 PM

    박수님 - 부끄럽사옵니다.

    ebony님 - 감자 찰시루떡,흑미 영양송편 정말 맛있어요.
    나중에라도 하실거면 레시피 알려 드릴께요.

    또 하나의 풍경님 - 감사합니다.^.^

    이루다님 - 누구신지???
    한 번 오셨다구요.누구실까???
    첫날 한 번 오셨다면 짐작 가는 분이 있긴한데...
    오세요. 보고파용 ~~~

    다른 회원들은 도구 준비 하는데 한 달, 가루 빻기까지 한 달 뭐 그런 식인데
    있는 가루로 다른거 해 드세요.

    감자 찰시루 레시피 나갑니다.
    재료: 감자 1kg, 찹쌀가루 6컵, 설탕 6T
    고물-밤콩이나 강낭콩 고물-강낭콩 추천.밤콩은 잘 안 불어서 힘들었답니다.

    콩 2컵을 통통하게 불려서 살짝 데쳐 낸 후 껍질 제거하고
    찜기에 면보깔고 쪄낸 후 소금 1과 1/3t, 설탕 2T를 넣고 찧어준다.

    1) 감자는 강판에 갈아 소금,설탕에 섞었다가 건지만 면보에 짜세요.
    너무 꽉~은 안 짜도 되지만 그렇다고 물기 있게도 안 되요.

    2) 찹쌀가루는 체 칠 필요없이 1)의 물기 짠 감자와 합하여 되기를 맞추세요.

    3) 설탕6T, 소금 1/2 t를 넣고 섞으세요.

    4) 찜기에 고물 - 가루 - 고물 순으로 놓고 20~25분정도 쪄내세요.

    빠른 시일에 뵐 수 있기를~~~

  • 10. 피자소녀
    '07.6.28 9:15 PM

    대단하시네요^^ 넘 맛있어보여요

  • 11. ebony
    '07.6.28 9:54 PM

    와아- 레시피 알려주시면 감사하지요. 상구맘 님과 같은 훌륭한 솜씨는 엄두도 못 내겠지만, 그 흉내라도 내보고 싶어요. *^^*

  • 12. 상구맘
    '07.6.28 10:46 PM

    피자소녀님 - 감사합니다. 님은 더 잘 하실걸요...

    ebony님 - 어느 레시피 알려 드릴까요?
    제가 하면 다른 사람은 다~할 수 있답니다.
    저보다 더 잘 하실거예요.
    저는 성격상 다른 분들처럼 예쁘게 장식하고 그런거 못해요.
    그냥 편하게 맛나게 먹자 ㅎㅎㅎ

  • 13. 미야
    '07.6.29 10:07 AM

    와~~~~ 다 맛있어 보이네요.
    요리도 하시고 떡에다 케잌까지^o^
    예전에 저도 떡을 배우러 다녔습니다. 지금은 직장생활에 바빠 못나간지가 한참 됐습니다.
    떡을 배우고 계시나봐요? 저도 예전에 떡배울때가 그립습니다

  • 14. 상구맘
    '07.6.29 11:04 AM

    미야님- 미야님도 전에 떡 배우셨군요.
    재미있으셨죠.
    저도 좋으신 선생님아래서 배우고 있어요. 재미있어요.
    되도록이면 안 사먹이고 집에서 만들어 먹일려다보니 이것저것 하게 되네요.

  • 15. 할미꽃
    '07.7.1 9:07 PM

    미림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쯔유 만드느라 미림 쓰다가 우연히 뒤 라벨을 봤는데 글루타민산나트륨이 들어있었어요.
    쯔유는 MSG 가득한 혼다시도 들어가는데, 미림 없이 쯔유를 만들 수도 없어서 좀 속상했어요.
    미림 사진에서 양파, 마른 표고...보이고 술은 청주 쓰시나요? 설탕도 들어가나요? 꼭 알려주세요.

  • 16. 문선옥
    '07.7.4 12:18 AM

    김부각 만드는법 좀 알려주세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좋아하시는데...
    한번 만들어서 갖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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