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베리 테린--여름입니다.
여름이면 꼭 한번은 만드는것같습니다.
젤라틴은 소의 연골로 만드는것이라고 채식주의자들은 기겁을
하는거지만 저는 뭐 미용에 좋다는 닭발 같은 것은 못먹으니
젤로로 젤라틴보충을!!
어제는 미루 데이케어보내고 집에돌아오자마자
작업준비하면서 베리류들을 다 씻어서 번개처럼 젤라틴을 녹여서
금속 케익틀에 넣어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는 작업했습니다.
월 화 수 딱 3일만 가는건데도 아침마다 웁니다.
"엄마 나 가기싫어 엄마랑 있을래."
아침마다 우는 아이가 눈에 밟혀서 만들었습니다.
다른아이들은 어릴적에 이미 부모랑 떨어져서 데이케어에가는데 이넘은 부모가 둘다 집에서 일을하니 부모는 언제나 집에 있는것인줄압니다.
그러나 이제는 손으로 못만지는것이 없고 안가는곳이 없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또래들하고 놀려야하므로 ...요즘 가기시작한건데 아침마다 아주 전쟁입니다. 부풀려서 말하자면 우는아이두고 돌아서는데 가슴이 아프더라구요-_-;;
그러나 아침마다 그난리를 치고 돌아올때보면 재미나게 놀았다고 기고만장입니다.
어제 저녁먹고 디저트로 주니 얼굴에 함박웃음꽃.
맛있어? 맛있다네..너 그렇게 웃는 거 때문에 엄마가 음식한다 ..그거아냐?
포도쥬스를 가지고 만드니까 달달하니 맛나기도하지만 참 이쁩니다..
음식보고 이쁘다고 감탄하는것은 좀 웃기지만 ..^^;;
여름이면 언제나 올리느것 같습니다. 뭐 요즘은 갤러리의 주문을 따라잡는 작업을 하느라 음식은 대강대강 때우는것으로 연명하지요 ..
하루는 만두 /김밥/뭐 이런 분식집수준으로...
한국에 있었으면 절대 음식안하고 시켜먹는것으로 연명했을듯^^;;;
배달음식은 한국이 최고!!
그래서 배달의 민족인가? 어..한번 썰렁한 농담한번해봅니당...
작년에도 올리고 그 전해에도 올린 레시피는 생략합니다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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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시
'07.6.29 1:16 AM어머머 이 야심한 밤에 이거 한조각 먹으면
불쾌지수 상승으로 생긴 불면증이 급치료가 될꺼 같은데요
어쩜좋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생 블루베리!
작년에도 올리셨다고요? 찾으러 갑니다 반드시 만들어 볼꺼예요~~2. hannaim
'07.6.29 1:27 AM타조님, 반가워요.
저 타조님 왕팬입니다.
요즘 82에 뜸하신거같아요.
바쁘신지....
앞으로 자주자주 와 주세요.
그리고 괜챤으시면 타조님 블러그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즐겨찾기에 있었는데 어느새 없어지고 말았어요.
실수로 지웠는지 어쨌는지....
미루 한복입은 대문사진 넘 귀여웠어요.3. cook&rock
'07.6.29 2:02 AM꺄오~ 너무 예쁘고 멋지네요 ^^ 이거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레시피 못찾겟어요 ㅡㅡ;검색에 안뜨는건지 제가 못찾는건지 ㅜㅜ
4. tazo
'07.6.29 2:18 AM저는 요즘 작업을 다시 시작해서 바쁘지요 12월의 전시준비로 벌써 바쁩니다^^;;hannaim님 제게 쪽지를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소소한 일상이 있는 블로그인데 광고하는것같아 그닥 좋지가 않아서요.
레시피는 전의 글을 붙였습니다 너무 쉬우니 맛나게 해드시기 바랍니다.5. cook&rock
'07.6.29 3:05 AM너무 친절하게도 레시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맘으로 담아가요 ^^
6. 깜찌기 펭
'07.6.29 9:45 AM테린이 오른걸보니, 여름이왔네요. ^^
미루는 아직 엄마랑노는게 더 좋은가보죠?
울 지원이는 미루보다 더 어린데, 어린이집가는걸 왜 그리좋아하는지.. --;
아침마다 혼자갈깨~ 엄마는 집에있어~ 라며 종종 거리고 나가요.
끝까지 따라가는 엄마가 못마땅한지, 심술까지 부린답니다. --;; 기껐 키웠더니만.. 쩝.7. 츄니
'07.6.29 10:56 AM베리 테린--여름입니다.를 클릭하고 사진이 뜨는 순간!
아아아아악~
기냥 밥 숟가락으로 크게 떠서 한입 가득 먹고 싶네요~8. 오렌지피코
'07.6.29 12:13 PM아아~~ 따조님, 너무 오래간만이십니다. ^^
거긴 베리가 여름철에 많이 난다니..우리나라는 이제 딸기 끝난지가 언제인지.. 지금은 수박과 참외, 자두 뭐 그런걸 주로 먹고 사는지라, 작년에도 올려주셨던 베리테린, 구경만 하다가 정작 여름이 되어서는 베리가 없는고로 못해 먹는다는...ㅜ.ㅜ;;; ..근데 저거, 자두랑 천도 복숭아로 만들어도 맛나더군요..하하하...이거이 코리언 버전이지요!!
울 아들도 지난 3월에 어린이집 첨 보낼적에 한 일주일을 안간다고 울고불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제가 강제로 볼기짝을 두드려서 끌어다 놓고 오곤 했었는데..
그렇게 한 일주일 놀아보니 그 이후 너~~무 재미가 있었던지, 요샌 막 안가는 날도 가겠다고 우기고..ㅡ.ㅡ;; 모처럼 일요일 지 아빠 늦잠 자는데 이럽니다. "엄마, 아빠 빨랑 일어나서 회사 가라고 해." "왜?" "음..아빠가 회사가면 나는 어린이집 갈거야.." --> 아빠 집에 있는 날은 어린이집 안가는것을 아는지라...^^;;
요샌 어린이집에서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주로 여자친구들로만.. 삼각관계도 아니고 무려 사각관계입니다. 그 중 한 여자아이가 집에서 자기는 아빠보다 기훈이가 더 좋다고 해서 그 아빠가 심하게 상처받고 울 아들을 대놓고 미워하는 중이라는..ㅡ.ㅡ;;
아마도 미루도 쬐끔만 지나면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에고.. 아무쪼록 자주 좀 오십시오. 블로그에는 로긴을 못하면 흔적을 못 남기는지라 자주 놀러가서 구경만 하다 옵니다요. 그러다보니 간만에 수다가 이리 길어질수 밖에!!9. 내파란하로
'07.6.29 12:51 PM와... 따조님.
오래간만이네요. 절 모르시겠지만...
저도 님의 블로그 주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가끔 들러 구경했는데.... 남겨놓지를 않아서....
그리고... 이 테린, 얼린 블루베리로도 가능한가요?
냉장고에 얼린 블루베리가 잔뜩 들었는데...
궁금.10. 군고구마
'07.6.29 1:07 PM피코님네 큰 꼬마 너무 귀여워요.
애들은 왜 이리 이쁠까요.
아마 좀 있으면 미루도 사각관계 그 이상 할 거 같아요.
한 인물 하잖아요.
옆에서 교통정리 열심히 하셔야 할지도...
배달의 민족 유머-더운 여름에 시~~원합니다.
(사실은 구엽게,은근히~~웃겨요.)
나중에 밥 하기 싫을 때 써 먹어야쥐^^.11. 랄랄라
'07.6.29 1:32 PM해마다 따조님의 베리테린을 보는 것 같아요. 정말 또 여름이구나 싶지요...^^
그리고 볼 때마다 같은생각.. 색깔 넘흐 이쁘다...^^12. 혀니
'07.6.29 5:39 PM볼 때마다 해봐야지 하면서...안하길 어언 몇년 째...이젠 슬슬 포기할 까 하고 있습니다...
미루양 돌 잔치 사진 본게 엊그제 같은데...정말 세월 빠르네요...
저희집 둘째도 매일 아침 유치원 안갈래,,,엄마랑 할머니네 집 가자...이래요...
그래 놓고...유치원서는 제일 목소리 크다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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