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후다닥 준비해서 별을 보면서 먹은 야식이에요.
오후에 코스코를 갔었는데, 잘 나오지 않는 싱싱한 홍합이
두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사지 않으면, 잠들기 전까지 후회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얼른 한팩을 사왔답니다.
맛있게 익으라고 무겁지만 무쇠솥도 꺼내구요,
흐르는 물에 수세미를 이용해서 하나씩 깨끗이 씻어 준비를 합니다.
큰 양파 하나를 굵직굵직하게 썰어 놓구요,
마늘은 두세쪽으로 편으로 썰어 놓아요.
무쇠솥에 홍합을 담고 백포도주를 한컵을 부어요.
양파와 마늘은 골고루 섞어 준다음 , 센불에서 익혀요.
뽀~ 오 ~ 얗게 우러난 맛있는 홍합국물.
내일은 매운 고추와 나박나박 무를 썰어 넣고 도톰한 두부를 넣고 시원한 홍합국을 끓일지,
새우와 야채, 허브류를 넣어 서양식 스프를 끓일지 아직 결정을 못했답니다.
라벤더향의 초와 시원한 와인, 밝게 빛나는 별들도 많구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주어서 더욱더 즐거운 야식이었답니다.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보너스 음식이 있는 영양의 야식.
레먼라임 |
조회수 : 5,025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7-06-27 18:47:34

저는 6세가 되는 딸과 2세의 아들을 가진 전업주부입니다. 82쿡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연말 \"칭찬받은 쉬운요리\"라는 책을 통해서 입니다. 자..
- [키친토크] 신박한 호두튀김과 대.. 6 2021-02-03
- [키친토크] 향긋한 미나리 김치볶음.. 7 2021-02-03
- [키친토크] 시원칼칼 첫 굴짬뽕 ... 16 2021-02-03
- [요리물음표] 남은 탕수육 고기 튀.. 1 2015-1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수경
'07.6.27 10:25 PM맛나겠다.. 입 궁금해 죽겠는데...
2. 하얀자작나무
'07.6.27 11:35 PM맞아요. 백포도주를 넣어줘야해~! ㅎㅎㅎ
별 보믄서 드셨다니 넘 좋았겠어요^^
잘 지내셨죠? 닉넴보구 얼렁 들어왔어요 ^^3. 경빈마마
'07.6.27 11:36 PM반갑습니다.
잘 계신거죠?4. 레먼라임
'07.6.28 4:17 AM김수경님 ^^
너무 쉬워요, 재료도 많이 필요없구요,
국물이 죽여 주지요.^^
하얀자작나무님 ^^
저도 정말 반가워요.
전, 잘 지내고 있구요, 닉넴을 보고 기억해주셨다니... 영광이에요 ^^
하얀자작나무님, 따라하지 않으면 안될 맛있는 빵들,
또 보여주세요 ^^
경빈마마님,
콩사랑에도 글을 남겼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4057 | 우리집 남정네들이 열광하는 메뉴들 모아서 왔어여~~! 49 | hesed | 2007.06.29 | 16,200 | 60 |
24056 | 하얀자작나무님의 포카치오 (사진은 없음) 2 | 똑순이 | 2007.06.29 | 2,081 | 23 |
24055 | 요즘 먹는 제일 만만한 반찬 8 | 세라맘 | 2007.06.29 | 8,385 | 16 |
24054 | 베리 테린--여름입니다. 12 | tazo | 2007.06.29 | 6,507 | 27 |
24053 | 꽈배기 도너츠와 엔지니어님식 다시마조림 3 | 뿌요 | 2007.06.29 | 5,064 | 31 |
24052 | 크림치즈만두 3 | 물푸레 | 2007.06.28 | 3,338 | 28 |
24051 | 호박 부침개, 그리고 우리 엄마 4 | 고미 | 2007.06.28 | 6,148 | 73 |
24050 | 밑반찬 두 가지로 해결한 간소한 점심 4 | ebony | 2007.06.28 | 7,539 | 45 |
24049 | 연어무쌈말이 2 | 박수 | 2007.06.28 | 6,619 | 41 |
24048 | 감자 치즈 스콘*^^* 2 | 예형 | 2007.06.28 | 4,488 | 96 |
24047 | (질문) 탈모에 좋은 검은깨 4 | 해피바이러스 | 2007.06.28 | 2,625 | 23 |
24046 | 다시마전 7 | binimini | 2007.06.28 | 4,892 | 21 |
24045 | 비빔국수 10 | lovely carrie | 2007.06.28 | 7,640 | 10 |
24044 |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나 봅니다~~! 26 | hesed | 2007.06.28 | 12,826 | 46 |
24043 | 더울때 시원하게 묵사발 한그릇~ 9 | 세라맘 | 2007.06.28 | 4,020 | 8 |
24042 | 근래에 해 먹은 먹거리 2 16 | 상구맘 | 2007.06.28 | 6,693 | 22 |
24041 | 밥도둑 깻잎 9 | 노니 | 2007.06.28 | 8,203 | 38 |
24040 | 가을을 기다리며 립파이(Leaf Pie) 6 | inblue | 2007.06.28 | 3,748 | 31 |
24039 | 요즘 기좀 펴고 삽니다.....여름 동치미덕에~~ 19 | 안나돌리 | 2007.06.27 | 9,066 | 78 |
24038 | 보너스 음식이 있는 영양의 야식. 4 | 레먼라임 | 2007.06.27 | 5,025 | 80 |
24037 | 집에서 진정 순수하게 맛술만들어 보기 9 | 나오미 | 2007.06.27 | 5,682 | 40 |
24036 | 녹차 약식*^^* 7 | 예형 | 2007.06.27 | 5,055 | 96 |
24035 | 오늘도 무덥네요~ 살얼음 동동 열무물김치 어때요? 14 | 경빈마마 | 2007.06.27 | 8,071 | 27 |
24034 | 잠시 다녀올께,부탁해!! - 남편의 도시락 49 | 휘 | 2007.06.27 | 13,846 | 46 |
24033 | 양념 돼지고기 토마토와 함께 먹기 4 | 프로주부 | 2007.06.27 | 6,709 | 61 |
24032 | 파프리카로 무지개떡 15 | inblue | 2007.06.27 | 6,154 | 36 |
24031 | 심(힘)이여 솟아라..토종닭+전복 죽 7 | 하인숙 | 2007.06.27 | 3,800 | 10 |
24030 | 일일여삼추, 떡 한 그릇. 11 | 빨강머리앤 | 2007.06.27 | 5,160 |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