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평 작은집이지만 내집이라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좋아요 >.<
누구 말따라.. 반은 신랑소유고 반은 국민은행 소유입니다 ㅎㅎㅎ -_-;;
만든 음식은요!
등갈비를 사다가 전날 낮부터 찬물에 담궈서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핏물 빠지라구요..
글케 오랫동안 뺐는데도 담날 아침에 보니까 조금 안빠진것도 있더라구요 ㅎㅎ
암튼 핏물뺀 갈비랑, 닭봉이랑 우유에 담궈서 잡냄새 없애주구요~
사실 닭만 담구는건데 우유가 아까워서 그냥 같이 담궜어요 ^^
바베큐소스는 다 섞어서 한번 끓여줬어용~
바베큐소스 재료들~! ㅋㅋㅋ
집에 꿀이 없어서 올리고당을 듬뿍!
닭봉은 82쿡 '하나' 님의 레시피로~ ^^*
혜경샘말씀대로 양파채 깔구 등갈비를 쪄줬어요
샘님이 25분 찌라구 해서 그렇게 했더니 딱! 좋았어요~
찜솥에 있을때 양념을 한번 발라주고 뚜껑덮어서 놔뒀더니
양념이 더 쏙~ 베인거 같아요
짜잔! 양념 두번 바른 등갈비예요~ 맛있어 보이세요?? ㅋㅋ
냉우동에 들어갈 새우를 빼놓고 나머지는 깐쇼새우만들기!
락앤락 통에 찹살가루랑 전분을 섞어주고 새우를 넣고 뚜껑 덮구요
마구마구 흔들어주면 이렇게 골고루 잘 묻어요~
지난번에도 출연했던 뚝배기!
튀지도 않고 튀김하기 그만이예요~~~
칵테일 새우로 해서 살짝만 빠르게 튀겨내구!
기름기를 뺀담에 야채랑 깐쇼소스 넣어서 볶아주면 끝!
여기까지 하는데 친정식구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는 ㅠ.ㅠ
준비도 다 못했는데.. 어흑..
암튼 준비한건 립바베규, 냉우동샐러드, 칠리소스 닭봉구이, 깐쇼새우
캘리포니아롤 (연어, 날치알) , 궁중떡볶기, 연어샐러드, 김치~ 였어요
미소된장국도 끓이려구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못하구 ㅠ.ㅠ
우어어.. 여유있다구 사진까지 찍어가면서 하다가 망했어요 흑.
집이 좁아서 부페식으로 그냥 쭈루룩~ 늘어놓고~!
한번 싹~ 퍼간 담에 한컷!
연어샐러드 만들다말고 찍었네요 ㅎㅎ
시간이 부족해서 세팅에는 전혀! 손을 못댔다는 ㅠ.ㅠ
요건 립바베큐 >.<
넉넉히 할껄.. ㅠ.ㅠ
냉우동샐러드는 사진도 흔들렸네요 ㅎㅎ
혜경샘 레시피로 했는데..
처음 해봤거든요.. 근데 제입맛에는 땅콩버터는 안들어가는게 나을꺼 같더라구요
고소함이 있어 좋지만 버터땜에 그런지 텁텁했어요 ㅠ.ㅠ
이것도 첨으로 만들어본 캘리포니아롤
한가지는 연어올리고 나머지 한가지는 날치알 올려서 두종류로 만들었어요
이게 인기가 좋았어요~ >.<
앞으로 자주 만들듯! ㅋㅋ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칠리소스 닭봉구이는 나중에 모지랐어요..
그눔의 음식물쓰레기 봉투땜시 조금씩만 만드는게 버릇이 됐나봐요 ㅠ.ㅠ
한팩은 좀 모자라구 두팩이 딱 좋았을껄.. -_-;;
깐쇼새우도 실패작!
맛은 괜찮았는데.. 소스에 물을 넘 많이 넣었어요..
물넣기 전이 딱! 좋았는데.. ㅠ.ㅠ
그래서 너무 흥건하게 되어버렸다는.. -_-;;
시간이 없어서 전분가루라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도 못해서..
한강이 범람하듯.. 소스가 범람을 ㅠ.ㅠ
테이블 세팅은 미리 해놨었는데..
사진도 못찍었네요 ㅎㅎ
하루종일 너무 여유부리다가 막판에.. --;;
담부터는 절대 여유 안부리고 과정샷 무조건 생략! ㅎㅎ
내일 점심때 회사 언니들 와서 점심 같이 먹기로 했어요
집이 회사랑 코앞이라서 ㅎㅎ
집들이겸~~~
다들 아줌씨들이라 아그들땜에 저녁에 시간내기는 힘들고..
그래서 내일 점심은 미리 준비해도 되는 월남쌈하려구요 ㅎㅎ
월남쌈에 캘리포니아롤이랑 미소된장국~ 요로코롬!
글구 이달말에는 또 시댁식구들 집들이 있어요..
또 그 담엔 신랑 회사동료들 , 어릴때 친구들 집들이가 ... ㅠ.ㅠ
집들이의 연속~ ㅋㅋㅋㅋ
그래도 넘 좋아용~~~
여자라서 햄볶아용~~~~~~
다들 상쾌한 한주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