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코코스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주 시켜먹던 왕새우 도리아를 좋아라 하는데
그 레스토랑이 어느날 슬금슬금 사라지더니 이젠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이번 생수프를 가지고 다른 요리를 만들어보려다
도리아보다 쌀알이 살아있어 더 맛있는 리조또 만들기를 시도했습니다....
저번에 피자먹고 남은 피클도 뜯고(전 피클을 따로 사면 꼭 버리기에 피자 배달불러먹을 때 넉넉하게 피클 가져다 달랬다 남으면 보관했다 먹거든요..ㅋㅋ)... 집에 있던 상추와 치커리 파프리카 대충 썰어 담은 샐러드도 겸해서
맛있는 토요일 아침... 근사한 식탁을 마련했었습니다...
재료
불린쌀2컵, 대하3마리, 양파1/2개, 마늘 1작은술, 브로컬리 생수프1봉(없을시 우유와 생크림으로), 청량고추1/2개(페페론치니가능)
버터와 포도씨유 약간, 화이트와인1컵
1. 팬에 포도씨유와 버터 살짝 넣고 다진마늘과 양파 넣고 볶아주세요.
2. 슬쩍 볶아졌을 때 살짝 느끼할 것을 대비해 청량고추 송송 썰어넣었습니다.
걱정마세요.. 많이 맵지 않아요.. 버터에 볶아지기 때문에....페페론치니(이탈리아마른고추)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니 청량고추로
3. 다 볶아지면 불려 체에 받쳐놓은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정도로 볶아주세요...
4. 어느정도 쌀이 볶아지면 머리, 꼬리 떼고 내장 빼낸 새우 넣고 또 볶아주세요...
5. 새우가 핑크색으로 볶아지면 소금으로 약간 간을 해 주셔도 되고
전 향신간장으로 했습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약간 간간하게 하려구...
6. 그 뒤 화이트 와인을 넣어 잡냄새를 잡아주세요... 단 와인의 알콜기를 모두 날려주지 않으면 리조또에서 술냄새 납니다...
7. 뜨거운 닭육수(없으심 그냥 물)를 넣고 끓여주세요...
꼭 뜨거운 육수 쓰셔야합니다. 안 그러면 쌀이 퍼져서 죽처럼 됩니다....꼭!!!!뜨거운 육수
8. 그래서 생수프도 데웠어요.... 꼭 뜨거운 육수 넣어야 쫄깃하면서도 되지 않은 리조또 됩니다...
9. 그리고 약간 졸아들때까지.... 농도 봐 가면 저어주시고
접시에 담아 파마산 치즈 뿌려서 드세요....
아님 위에 모짜렐라치즈 올리고 오븐에 살짝 구워서 드시면 더 맛나겠죠....
칼로리의 압박으로 모짜렐라치즈와 파마산 생략....
파프리카 살짝 썰어 위에 올리고...세팅!!
http://blog.naver.com/serina75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림수프로 만든 브로컬리새우리조또
파란토마토 |
조회수 : 3,950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7-05-14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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