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버리는 날 우연히, 케이크 상자를 보고 있자니,
이런 요긴한 것을 버릴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들고 들어와
모양 냅킨을 상자에 풀로 붙여주고
몇가지 음식을 만들어 채워넣는다.

찬밥에 여러 야채들을 다져 넣어 빵가루에 한번 굴려 만든 주먹밥은
깨끗히 씻어 말려놓은 달걀 패키지에 넣어보고....
재료: 밥한공기, 오징어 반마리, 당근1/3개, 피망 반개, 양파 반개,
고추장1T, 설탕 1t,참기름 조금,빵가루 조금
만드는 방법:
1. 오징어는 입자감이 살도록 다진다.
2. 양파, 당근, 피망도 곱게 다진다.
3. 양파와 당근, 피망을 볶다, 오징어를 넣고 볶는다.
4. 밥에 볶은 재료를 넣고, 고추장 1T와 설탕 1t, 참기름을 넣고 잘 버무린다.
5. 작은 볼 모양으로 만들어 빵가루에 한번 굴린다.
6. 180도 오븐에서 5분간 구워낸다.

냉동실 한켠에 오래 자리 잡은 또띠아를 꺼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재료:또띠아 4장,닭안심 4쪽,양상치 8장,양파 반개,고추 피클 4개, 토마토 반 개,소금 후추
소스)양겨자 1T, 마요네즈 1T, 케찹 1/2T, 다진 피클 1/2T, 다진 양파 1/2T
만드는 방법:
1. 닭안심은 넓게 져며서 후추와 소금을 뿌리며 구워낸다.
2. 양파는 채썰고 물기 없게 볶아낸다.
3. 토마토와 고추 피클은 알맞게 썬다.
4. 기름을 두르지 않고 또띠아를 앞뒤로 굽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또띠아 위에 양상치, 닭안심, 고추 피클, 토마토,양파, 소스를 얹고 단단하게 말아 종이로 고정한다.

몇사람이 될지 모르지만, 하나의 커트러릴는 외로울거 같아,
몇개를 챙겨 넣는다.

알록 달록한 개인접시와 개인 종이컵은
필요없다치더라고, 넣는 것만으로도
피크닉 기분을 한껏 내주는 아이템

흔들리지 않도록 넣어주고.....

자~~~ 이제는 누구랑 가야하나를 생각할 차례?
이 한가한 프리랜서와 함께 동참해줄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잊어버린 한가지.... 편의점에 들려 시원하게 냉장해놓은 맥주!!!
한박스씩은 절대 안된다... 한캔씩만이다.
봄을 맞으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