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싸다보면 꼬투리가 그렇게 맛나더라구요?
도시락싸주고 남은 옆에 삐죽삐죽 재료들이 나온 그 꼬투리..ㅎㅎ
며칠전 한국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김밥이야기하면서 어쩌다가 꼬투리이야기가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꼬투리 김밥이라고 해서 판대요. @@
그래서 아하 그렇게 꼬투리로만 김밥을 싸도 되겠구나해서 오늘 한번 싸봤어요.
꼬투리 김밥은 조금만 먹어도 무지 배부르잖아요..
저도 몇개 안먹었는데 지금 배부르다는,^^

그냥 냉장고 뒤져서 싼 김밥이라 재료가 제맘대로입니다^^
게란부치고 소세지 길이로 4등분해서 간장,설탕,후추가루뿌려서 후라이팬에 볶아놓고
시금치 데친것에 소금,참기름해서 무쳐놓고 맛살 이렇게 네가지만 준비했어요^^

김을 길게 2등분한다음 밥을 펼쳐놓고..
밥에는 소금,참기름만 간을 했어요^^
밥은 양쪽에 한 1세티미터정도 남겨놓고 밥을 펴요^^
그리고 재료를 올려놓습니다.

요렇게 말아놓아요^^
양쪽으로 재료들이 삐져나왔지요?

반으로 썰어담아놓아봤어요^^
이건 우리아들용..ㅎㅎ
저 하나가 무지크거든요?
전 한입에 못 먹겠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제것은 3등분..
요것도 약간 크기는 해요..ㅎㅎ
그래도 먹을 만은 했어요.
만일 아이들이 있으면 4등분은 해야되겠더라구요..

이건 제 접시..
무지 많죠?
물론 다 못먹었어요..^^;;

이렇게 두접시의 김밥을 말아놓고...

찾아보니 어제 사다놓은 팽이버섯이 있길래 멸치다시에 된장 풀고 소금간한 후에 팽이버섯넣고 파로 마무리했어요^^

공중촬영..ㅎㅎ

그냥 반찬은 없이 단무지하나로 달랑 준비했어요^^

아들이 학교갔다오더니 이게뭐냐하면서 잘 먹더라구요..ㅎㅎ
남자애라 그런지 금방 다 먹어버렸어요.
전 조금 남기고요..
남은것은 저녁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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