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쿠킹 클래스는 타이 음식으로 진행했었습니다.
클래스 멤버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아침
왠일로(^^) 시간이 좀 생겨 셋팅해 놓은 모습을 이리 저리 찍어봤습니다.
센터 피스는 난으로~
Thailand~ orchid~ 연관 있지 않았나요? ㅎㅎ
마침 동생이 베트남 갔다오며 사다준 젓가락과 물소뼈 젓가락 받침도 요긴하게 쓰이고~
그나저나 이 테이블 매트가 딱 네개밖에 없는거 있져. ㅜ.ㅜ 미국 있을때 할인매장 마샬에서 샀던건데
그런데선 워낙 떨이로 남는걸 사다보니 마음대로 갯수를 채울수가 없답니다.
뭐... 없으면 없는대로.. 다른거랑 매치해야지요뭐. ㅎㅎ
Target 에서 산것으로 여름끝무렵 쎄일 완전떨이 떨이로 건지심.
우리동네 타겟에서 3개, 옆동네 타겟에서 3개, 그렇게 발품 팔아 그나마 여섯개는 갖췄더니
10명 상차림을 하더라도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매트와 이리저리 섞어 쓰며 나혼자 뿌듯뿌듯~ ^^
오늘은 국수도 먹을거니 네모 수프볼을 꺼내 놓고..
오찻잔에는 자스민티를 우려 마실 계획입니다.
자~ 이제 음식 나옵니다~~

스프링롤에 말아 튀겼습니다. 바사삭바사삭~살짜쿵 이국적인 맛이 매력적인게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
떡국같이 생긴 Shrimp Chips 를 튀기면 그것 지켜보는것 또한 얼마나 재미있는지..
금새 하~~얗게 부풀어 오른 것을 곁들여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몇차례 선보였던 것으로 검증 받은지 오래. ^^
이번에도 뭐.. 다들 쵝오! 쵝오!를 외쳐주시다. 으흐흐..
클래스 멤버 중에 필리핀 사람도 있었는데,
자기가 먹어본 타이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하~ 믿거나 말거나 암튼 기분 좋은 소리입니다.
암튼 그 엄마 말고 브라질 교포도 있어서리 그런 날은 영어로 레서피 나눠주고 영어로 클래스 하기도 했다는~
안그래도 요리하랴 설명하랴 바빠바빠 한국말도 버벅이구만.. 한국말 했다~ 영어 했다~ 혼자 바빠 너무 바빠~ ㅋ
다음은..

빨간 토마토, 초록 오이와 어울려 노~란 빛이 바라보는 사람 마음까지 밝게 만들지요.
마지막으로,
지대로 매운맛을 살린 새우 꼬치 구이.
마늘 듬뿍 새콤달콤 드레싱에 망고, 토마토, 오이를 무쳐냈습니다.
그위에 고소한 땅콩으로 마무리~ ^^
요것도 완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