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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유식빵과 프렌치 토스트

| 조회수 : 9,613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7-03-22 08:11:20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요즘 별로 요리를 안했었나봐요. ^^

어제 저녁에
오늘 아침 국을 뭘로 끓일까..고민하다가
아침에 빵을 먹기로 결심하고 저녁에 굽기 시작한 빵입니다.

우유식빵을 구웠는데
아주 기본레시피를 가지고 구워봤어요.
생이스트 사용했습니다.

작은 식빵틀 두개분

강력분 600g / 우유 408g / 생이스트 15g (or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0g)
소금 10g /설탕 30g / 버터 24g
밀가루는 채쳐줍니다.

생이스트는 잘게 잘라서 우유에 넣고 잘 풀어줍니다.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사용할 경운 반죽에 직접 넣습니다)

버터는 실온에 두어 말랑하게 하고
버터를 제외한 재료를 제빵기 반죽기능으로 2~3분 정도 돌리다가 말랑한 버터 넣고 15분 정도 반죽합니다.

반죽이 다 되면 꺼내서 볼에 담고 랩 씌워서 랩에 숨구멍으로 구멍을 몇개 뚫어주고
그 그릇보다 큰 그른에 40도 정도의 물을 조금 담고 볼을 담가서 발효 시키면 효과적입니다.

그렇게 안의 볼은 랩 씌우고, 겉의 물 담긴 볼도 뚜껑이나 랩 씌워서 따뜻한 곳에 둡니다.

2배 이상 부풀면 꺼내서
6등분 해서 공기 빼고 둥글리기 한 후 면실유를 얇게 바른 비닐을 15분 덮어놓습니다.

반죽을 밀면서 공기를 빼주고
3절접기 해서 말아서 3개씩 가지런히 팬에 담아줍니다.
오븐 예열시작합니다.

비닐 덮어서 60~70분 팬보다 약간 더 올라오도록 발효합니다.

180도 오븐에서 40분 구워주었습니다.
오븐이 작아서 10분이 지나니 벌써 색이 진해져서 위에 호일 덮어주었습니다.
역시 작은 오븐으로 식빵을 굽는 다는 건 약간 무리인가봅니다.

식힐때는 뉘여서 식혀주어야 주저앉지 않습니다.

잘라보니 그래도 매끈하게 나온 거 같아 다행입니다.


아침에 식었길래
적당한 간격으로 잘라주었는데
우유식빵이 굉장히 부드러운데다가 옆면 색이 좀 덜 나서 썰기에 조심스러웠어요.

야들야들해서 그냥 뜯어 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계란 풀고 우유 조금 넣어주고 설탕과 소금 약간 간 해서
팬에 구워 프렌치 토스트 만들어서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http://coolinblue.com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오리
    '07.3.22 8:14 AM

    어엇! 저도 어제 식빵구워놓고 아침에 프렌치토스트해서 멕여보냈어요 ^^ 찌찌뽕이네요..
    빵빵하니 매끈한게 부플어오른게 제것하고 많~이 다르네요 ㅎㅎ
    인블루님 빵 레시피 잘 쓰고 있답니다. 감사감사..

  • 2. 딸둘아들둘
    '07.3.22 8:36 AM

    아웅~~
    빵틀에 담긴 반죽이 우리 아들래미 엉덩이 같네요..ㅎㅎㅎ
    식빵도 어쩜 저리 가지런히 자르셨을까??
    오늘도 부러움가득 안고 갑니다^^

  • 3. 중전마마
    '07.3.22 8:47 AM

    ㅎㅎㅎㅎ!!!!!쭉~~내려오면서 보들보들 탱탱 아기 엉덩이 생각 났는데....딸둘아들둘님~찌찌뽕~~~
    빵을 별로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손이 먼저 집으러 갈것 같습니다...

  • 4. 쭈야
    '07.3.22 9:40 AM

    우와~~~너무 이뽀요 쨈 발라스 음~~~집에서도 우찌 저렇게 나올꼬 신기합니다 ㅋㅋ

  • 5. 현승맘
    '07.3.22 9:48 AM

    부푼 반죽을 보니 아기 엉덩이 같아요...ㅎㅎ
    너무 이뻐요...식빵이..

  • 6. 뽀쟁이
    '07.3.22 9:51 AM

    어쩜.. 반죽도 구워진 모습도 너~무 이뻐요~ 자른 모습도 파는~ 식빵보다 더 식빵다운~ ^^ 갓 구웠을 때 너무 맛나요~

  • 7. koalla
    '07.3.22 10:14 AM

    3절 접기가 뭘까요..
    전 초보라,, 넘 부러울 따름이네요.. 저 예쁜 모양하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입 못다물고 있네요...

  • 8. 지미
    '07.3.22 10:23 AM

    부푼반죽이 왜이리 이뻐 보이나요

  • 9. 김영옥
    '07.3.22 10:36 AM

    저도 요즘 아침 매일 이거랍니다.
    아들이 좋아해서요.
    딸랑구도...

  • 10. 아둘맘
    '07.3.22 11:08 AM

    와~ 식빵!! @@ 지는 반죽을 못해서리...
    지두 함 도전 해 봐야겠네영..식빵향기가 솔솔~~ 굿!!입니당~

  • 11. 단비
    '07.3.22 11:36 AM

    너무이뻐요...

  • 12. 둥이둥이
    '07.3.22 12:59 PM

    inblue님~
    저두 이번에 사온 30센치 식빵틀이 오븐에 정말 딱 맞는데요...
    과연 구워질까 싶더라구요..
    집에 쿠킹호일은 없구..종이호일만 있는데..종이호일 덮어두 괜찮나요?

    아기엉덩이처럼 이뿌게 부푼 반죽이 예술입니당...^^

  • 13. SilverFoot
    '07.3.22 1:56 PM

    반죽 때깔이 예술이네요~
    저도 얼마전 제빵기가 생겨서 식빵 믹스로 두번 해보고 이번에 생이스트랑 제빵 재료들을 마구 샀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번 주말 도전할 생각인데 저도 저런 이쁜 식빵 성공할 수 있을까요?
    반죽도 빵도 거의 퍼펙트라 너무나 너무나 부럽네요^^

  • 14. 산하
    '07.3.22 2:17 PM

    우~~와~.....
    정 말 맛있겠다
    빵순이인 나도 이렇게 만들어서 먹고 싶은데
    혹시 오븐없이 하는 방법 연구하고 계신 분 안계세요
    님의 식빵 너무 먹고 싶어요
    만들 수 있는 님이 너무 부럽워요

  • 15. 바다랑셋이서
    '07.3.22 9:04 PM

    굽기전 부풀어 오른 모양이 어쩜 아가 엉덩이 같을까요?^^ 먹음직스러워보여요~
    한 쪽 먹고 싶당.....^^

  • 16. missh
    '07.3.22 10:29 PM

    모양이 어쩜 저리 이쁠까요??
    맛또한 이쁜맛이겠죠?
    한입 먹고싶어요~~

  • 17. 레드크리스탈
    '07.3.22 11:25 PM - 삭제된댓글

    집에서도 저렇게 잘 썰리다니..기계로 썬것 처럼 예뻐요..

  • 18. 라니
    '07.3.22 11:41 PM

    옆면의 달팽이 예술이라 생각했어요.
    어쩜 저울로 잰듯 6등분을 저리 잘하셨어요?
    다 저의 소망처럼...부럽습니다.

  • 19. juomam
    '07.3.23 3:28 AM

    빵 잘만드는 분들 정말 부러버라
    옆면 정말 예쁘네여

  • 20. 하얀
    '07.3.23 9:48 AM

    inblue님~
    정말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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