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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쑥떡쑥떡 쑥버무리

| 조회수 : 5,924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03-16 00:36:16

날씨가 많이 쌀살해서  아직 어린쑥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쑤~~욱 많이 커버렸더군요...
마침 쑥버무리해먹기 좋을만큼 쑤욱...컸더래여~ㅎㅎ






그제는 바람이 월매나 많이불던지,,,
쑥캐다가 얼어서 쪼그라앉은채 동상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바람에 감기만 홀빡 들어서 방콕 가료중이예욤~
에구,,,,,시장에가서 2천냥만 주면 한바구니 가져오는데...
사서 고생했는지 모르겠눼~~..약값이 더 많이 들었드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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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만 넣으면 쑥냄새가 너무 강한데 단호박채를
조금 넣었더니 포슬포슬한 쌀가루가 부드럽고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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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버무리>
*쑥100그람,쌀가루5컵,설탕5스푼,소금 약간,단호박채1/4,(설탕3)
*15분찌고 5분 약한불에서 뜸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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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떡쑥떡 쑥만 넣은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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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쑥설기>

*쑥약간,단호박채약간,쌀가루2컵 설탕3스푼,소금약간
(종이컵3개분량임)




종이컵틀을 놓고 쑥설기를 했더니
한손잡고 먹기가 깔끔하고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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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향기가 좋아서 코가 뻥 뚫리는 느낌~
감기가 화악 달아나는 느낌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N.
    '07.3.16 12:40 AM

    쑥향기가 그대로 전해지는거 같아요..
    달콤한 단호박까지...
    색감도 예쁘고...아웅~~ 정말 맛나겠어요.^^

  • 2. 나무오리
    '07.3.16 12:47 AM

    흐미 절로 침이 한바가지.... 저 하나 주세요오오오

  • 3. 김남희
    '07.3.16 9:02 AM

    종이컵을 이용할 수도 있군요. 무스컵이 필요할 줄만 알았는데...

  • 4. 유시아
    '07.3.16 9:52 AM

    왕사미님 어디사세요? 저도 얼어 죽을지언정 쑥캐러 가려구요

  • 5. 이혜선
    '07.3.16 12:20 PM

    솜씨도 좋으셔라..정성이 가득~~~~

  • 6. 세보물맘
    '07.3.16 12:27 PM

    아~ 맛있겠당.

  • 7. 홈런볼
    '07.3.16 12:29 PM

    정말 맛있겠어요 ㅠ.ㅠ 쑥덕은 약간 퍽퍽하고 찐덕한맛도 있지만. 저 버무리는...촉촉하니... 술술넘어가잖아요

  • 8. 레몬 밤
    '07.3.16 12:31 PM

    아... 먹고시퍼라..ㅠㅠ

  • 9. 뿌뿌
    '07.3.16 1:10 PM

    쑥버무리 진짜좋아하는데, 먹을데가 없어요~먹고파라..

  • 10. uzziel
    '07.3.16 3:16 PM

    저요~
    쑥버무리 너무나 너무나 좋아하는데...
    먹고 싶어여~ ^^*

  • 11. ebony
    '07.3.16 3:23 PM

    진한 쑥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듯 해요. 봄이구나 싶은 생각을 확 깨우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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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버무리에 단호박을 넣어주는 덤을 감사히 얻어갑니다.^-^

  • 12. 하나
    '07.3.16 9:36 PM

    주말엔 아부지 계신 시골에 내려가서 쑥이나 캐러 가볼까요~ ^^;;;
    어머니가 해주신 쑥 버무리가 갑자기 먹고싶네요..

    봄향기가 물씬~ 쑥향기가 가득~

  • 13. 왕사미
    '07.3.17 1:23 AM

    쑥버무리는 그다지 손이 많이가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쑥많이나올때 해드세요...~


    유시아님
    우리동네까지 오실려면 너무 멀텐데요....
    기냥 주소올려 주시면 제가 택배로 쑥뜯어다가 보내드리께요...ㅎㅎㅎ

  • 14. 메텔
    '07.4.10 1:19 PM

    쑥버무리도 맛있어 보이고 사진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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