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번째 실패...
마른 논바닥맹키로 쩌억~ 갈라진 불쌍한 나의 롤케익
아들에게 하트도 숑숑~ 날려 줄라켔는뎅
물엿을 안넣고 꿀을 넣어 그런가?
롤켁 만들자고 물엿을 사기도 귀찮고...
맛만 좋음되지... 이러기엔 욕심이 한가득이라, 아웅~
윤정님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잘 만드셨어요. 훌륭하신데요^^
세번째 만드실때는 꼭 성공하실거예요.
저는 시도도 못해보고 있는데요;;
겨우 두개짼데요 뭘. 저두 롤케익 옆구리 엄청 터트렸었어요. 전 한 댓판은 해먹었었나봐요ㅎㅎㅎ 지금은 젤 자신있는것 중 하나가 되었지만..
살짝쿵 요령 하나 가르쳐 드릴까요??
마실때요, 바닥에 마른 유산지 놓지 마시구요, 젖은 면보(물기를 아주 꼭 짜서) 깔고 말면 훨씬 잘 말려요.
젤리롤 반죽에 생크림 바르셨나봐요?? 근데 저 반죽이요, 완전히 식혀서 생크림 바르는것 보다 살짝 덜 식었을때 버터 크림이나 잼을 바르는데 더 적합한 배합이여요.
왜냐하면 시트 배합 자체가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 무겁고 또 두께도 꽤 두껍기 때문에 완전히 식으면 수분이 많이 날라가서 말기가 더 어렵다는것이죠.
그래서 생크림 롤케익은 배합을 비스퀴 종류를 쓰는거예요. 훨씬 가벼운 배합으로...
제가 7전8기로 터득한 거랍니다. 학원가서 배웠으면 한방에 해결났을텐데...완전 무식한 방법으로 독학했다는거 아닙니까...ㅠ.ㅠ;;
그런데...옆구리가 터졌거나 말거나 그래도 맛있어 보여요. 맛있으면 된거 아녀요>? ^^
로미쥴리님,오렌지피코님 감사해요
다시 머리띠 두르고 열심히 오븐질 해볼께요^^
살짝 살짝 칼금을 넣어 주면 안될까요?.....
그래도 사랑스러운 롤 케익 같아요. 맛있어 보인답니다.
성공하세요.~~~
몇일전 inblue님 롤케익시리즈에서 보고 한번 시도해보려고 리스트에 올려놓은 롤케익^^
말기쉽게하기위해 inblue님도 칼금을 넣으시던데 한번 참고해보세요^^
물엿 비사용, 오버베이킹, 팬닝 후 오븐에 들이기 까지 시간 정체(수분손실), 너무 식은 후 말기 등등이 터지는 이유가 된답니다. 베이킹 파우더를 약간 줄여 부풀기를 살짝 조정하시는것도 방법이구요, 젖은 면보와 밀대를 이용해 마시는게 아무래도 효과적이랍니다. 다음엔 꼭 성공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