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발사믹 치킨, 새우냉채, 유부모밀

| 조회수 : 6,602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7-02-20 06:25:53
여러분..
설 잘보내셨어요?
한국은 설이라 분주하고 설 분위기도 나고 그러지요?

여기는 전~~혀 그런 기분 하나도 없고 그냥 평일 일요일 분위기입니다..ㅎㅎ
그나마 성당에 갔더니 설 미사가 있었고 끝나고 떡과 떡국을 먹고왔지요^^

그냥 그렇게해서 저의 설은 끝났습니다..ㅡ.ㅡ
저 혼자 먹자고 상차리기 안되잖아요.^^;;;

그냥 평일 처럼 오늘도 한가지요리로 끝낼려고 보니 닭가슴살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발사믹 비네거에 구워봤어요^^

다들 떡국에 나물반찬에 전..등등 상차림이 올라오는데 생뚱맞죠? ㅋㅋ




 

닭가슴살을 반으로 갈라서 핀후 우유에 한 20분 담가놨다가 꺼내서
키친타올에 잘 닦은후..
올리브오일 약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웠어요^^
한면에 한 5분정도로..
속까지 다 안익어도 되요^^


 

닭고기 굽는동안 발사믹 비네거를 끓이는데요..
소스팬이나 냄비에 발사믹 비네거 1컵에 마늘 갈은것 한큰술을 넣고 졸여줘요..
대강 그 분량이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다된 모습이구요^^


 

그리고는 구워놓은 고기에 부어줘요.
아래위로 잘 부어줍니다.
그리고는 오븐에 넣어줘요^^
전 후라이팬의 손잡이가 오븐에 들어갈 수 있는 거라 막바로 넣었어요..
설거지를 최소화 하기위해서..^^;;;

 

그리고는 375도 컨벡션 또는 450도 일반 오븐에 다시 10분정도 구워줘요.
소스가 부글부글 거리는 모습이 보일거예요^^
다 구워져서 꺼낸 모습입니다^^




슬라이스를 해봤어요^^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발사믹의 그맛이 어우러져서 살살 녹네요^^
 



이렇게 그릇에 담았어요^^


 

옆에는 조그만 볼을 놓고 샐러드위에 덜어서 같이 드셔도 되고 그냥 빵이랑 드셔도 되요^^





전 샐러드위에 닭고기 놓고 남은 발사믹 소스를 끼얹어서 먹었어요^^
나른한 일요일 오후네요^^

참..
이건 며칠전에 친구네 가져간 오색새우 냉채와 유부모밀인데요.
한번 올려봅니다^^

 

홍성아님의 오색새우냉채

이건 성당 반모임에도 한접시 해갔어요^^



따르르님 친구분댁에서 본 유부 모밀..
날이 더워서 저절로 냉채생각이나더라구요^^




친구분들~~
복돼지해에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http://blog.dreamwiz.com/k234jk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정
    '07.2.20 7:04 AM

    딜리셔스~~

  • 2. avocado
    '07.2.20 8:35 AM

    로사님..
    항상 감탄하고 가요..
    저랑 들리는 블로그들도 비슷하시네요..ㅎㅎㅎ
    저 닭고기 꼭 해먹을래요~

  • 3. 만년초보1
    '07.2.20 9:38 AM

    와아, 정말 맛있어 보여요. 치킨 좋아하는 저, 완전 눈 돌아 갑니다.
    유부 모밀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주말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 4. 김정희
    '07.2.20 11:51 AM

    유부모밀 만드는과정알고싶어요. 아이디어가 참좋네요,,,,^*^

  • 5. rosa
    '07.2.20 2:30 PM

    은정님. 아보카도님,만년초보1 님 감사해요^^
    정희님..// 저 유부모밀은 시판 조미유부를 사서 모밀국수 삶아서 넣은거예요^^
    그리고 소스는 시판 모밀소스로 하시면 되요.
    유부모밀과 소스를 냉장고에 차갑게 해놓고 드실때 소스를 약간 유부위로 끼얹어서 드시면 되요^^
    약간만 하세요.
    많이하시면 드시다가 소스가 흘러요^^

  • 6. Terry
    '07.2.20 4:15 PM

    와...저렇게 하면 닭가슴살이라도 부드러워지나요?
    가슴살이 부드러워 살살 녹는다는 질감은 상상이 안 가서요. ^^
    미국서는 닭가슴살 잘 드시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영 인기가 없더라구요.
    삼계탕 해도 가슴살은 안 먹으려고 하고...
    그래도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는 좋을 것 같은데...

  • 7. 짱돌
    '07.2.20 8:25 PM

    유부 모밀이 제일 맛있을꺼 같은데요^^
    만드는 법 좀 자세히 올려 주세요~~

  • 8. 비타민
    '07.2.21 5:06 AM

    와.. 유부모밀..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우선... 따로 그릇에 말아줘야하는 번거로움 없고... 유부랑 먹음 맛도 더 있을것 같고.... 보기에도 좋고.... 훌륭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351 초콜렛 호두 브라우니 1 오클리 2007.02.22 3,259 22
22350 먹고 보자!!. - 칠리 당면 샐러드 12 2007.02.22 12,249 60
22349 (아마도...) 40 여년만에 세뱃돈 5불 받고^^ 흐뭇한 나의.. 5 맑은물 2007.02.22 4,841 73
22348 선생님 선물.. 6 SIMPLE LIFE.. 2007.02.22 4,505 4
22347 훈제연어를 넣은 계란찜 3 소머즈 2007.02.22 5,058 116
22346 요쿠르트 케잌 4 이윤경 2007.02.22 3,576 37
22345 콩나물기르고있어요. 12 min 2007.02.21 5,351 4
22344 보라돌이맘님!!...레시피 보고 이렇게 따라한거 첨이네요!!.... 19 이영희 2007.02.21 10,684 21
22343 동파육에 도전하다..^^ 7 똥깔맘 2007.02.21 4,813 5
22342 아이와 함께 만드는 부리또&타코-포장방법포함 5 타코 2007.02.21 5,149 15
22341 시원한 호박죽좀 드세요~ 2 린맘초롬 2007.02.21 3,112 5
22340 명절 지내고 남은 음식으로 만든 두부 그라탕*^^* 1 예형 2007.02.21 3,872 75
22339 고기집 된장찌개가 그리운 날...즉석된장 만들기 126 보라돌이맘 2007.02.21 80,053 5
22338 내가 꿈꾸던 집....그리고 겨울소식... 40 내맘대로 뚝딱~ 2007.02.21 13,252 56
22337 어설픈 만두.. 3 강재원 2007.02.21 4,057 31
22336 3일숙성시켜 먹은 카스테라 7 miki 2007.02.21 6,136 44
22335 만두피와 치즈가 만났을때-치즈스틱 7 ivegot3kids 2007.02.21 4,782 26
22334 {Vanilla's 발렌타인데이 지난 이야기}- Vanilla 2007.02.21 2,320 6
22333 {Vanilla's fortune cookie}- 2 Vanilla 2007.02.21 2,237 6
22332 꽈리고추멸치볶음 6 빵쟁이짱 2007.02.20 5,547 16
22331 모냥 빠진 꽈배기 21 칼라 2007.02.20 8,105 7
22330 명절 지내고 남은 음식으로 만든 스프링롤^^ 4 예형 2007.02.20 6,288 86
22329 산적꼬지를 이쁘게~~ 3 라파엘라 2007.02.20 8,490 10
22328 설날 저녁 상차림 4 에스더 2007.02.20 7,534 27
22327 명절이 즐거워지는 날 - 가리비 발사믹 샐러드 4 2007.02.20 4,895 39
22326 명절 이야기~ 14 경빈마마 2007.02.20 7,504 35
22325 발렌타인데이 3 김은정 2007.02.20 2,056 17
22324 발사믹 치킨, 새우냉채, 유부모밀 8 rosa 2007.02.20 6,60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