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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기르고있어요.

| 조회수 : 5,35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7-02-21 21:55:42

우리 아이 오리엔테이션때  숯,콩나물 시루 하나씩 나누워줬었거든요..
그때는 실패하고..
시루 버리지 않았던것이 생각나서 오리알태인가..우리 토종콩나물콩이라고.
요걸루 지금 시험중인데 생각보다 쑥쑥 크지않아요..
하룻밤 자고 나면 쑥쑥 클줄 기대했나봐요..제가~
사진에있는 콩나물도 비실비실..

요번도 실패하면 또 해봐야죠.
꽃에 물주는 기쁨처럼 요것또한 만만치않은 기쁨이있긴한데..
쑥쑥 자라질않아서 자꾸들여다 보고싶어집니다.볕보면 안되는데 그쵸..
울 꼬맹이 못열어보게 하느냐고 따라다니죠..상상되시나요?ㅋㅋ

집에서 기른콩나물은 길이가 짧은가요?
부러 정수기물로물주고 손도 깨끗히 하고 신경쓰고있는데 말입니다..
통통하게 자라줘서 우리 아이들 맛난 무공해 콩나물국 끓여주고픈데 말이죠~~~

회원님중에집에서 콩나물 놓아드시는분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min (gusxo0228)

잘 보고있습니다. 8200cook에 도움받고 자극받는 주부랍니다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마아쭘
    '07.2.21 9:59 PM

    집에서 기르는데, 사는거 처럼 통통하게 안되구 길이도 짧아요~~
    근데, 아주~~~ 고소해요 ^^
    물 줄때마다 조금씩 눌러주세요~~ 그러면 조금 통통하게 자라요~!
    잘 길러서 맛있게 드세요 ^^
    올해 하시는일 모두 잘 되시기리 바랄게요 ^^*

  • 2. 에너벨lee
    '07.2.21 10:14 PM

    우리 어머니 그러시는데 집에서 놔 기르니까 키가 좀 작다고 하시데요...
    근데 우리 어머님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물론 새거.. 밑에 훅이 있어서 열면 밑으로 물이 빠지는) 기르시는데 그거 희안하게 잘 길러지더라구요..
    밑으로 물도 잘 빠지니까 좋고....

  • 3. 김영자
    '07.2.21 10:21 PM

    콩을 좀 적게 앉힌 것 같아요.
    빽빽하게 키워야 통통하게 잘 자랍니다(콩나물시루 같다고 표현하지요).
    매번 새 물을 주지 말고 제 물을 계속주다가 물이 흐려지면 새 물로 바꾸세요.
    물을 줄 때마다 꼭꼭 눌러줍니다.
    모두 콩나물을 통통하게 키우는 방법이랍니다.
    콩나물 길이는 키우는 기간에 달려 있어요. 계속 물을 주면 한정없이 자랍니다.
    대신 잔뿌리가 나와요.
    물빠지는 구멍은 작은 것이 좋아요.

  • 4. 옹달샘
    '07.2.21 10:22 PM

    저도 쥐눈이콩으로 콩나물 기르고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정도 자랐어요
    저는 길게 자라는걸 지켜보다가는 뿌리가 나와서 적당히 컸다싶으면 그냥 먹는데 물을 열심히
    주는데 뿌리가 나오네요.
    하지만 집에서 길러 먹으니까 아이들도 지나가면서 물도 주고 얼마나 자랐는지 신기해합니다.
    벌써 일년이 넘어가는데도 말이지요^_^

  • 5. 옹달샘
    '07.2.21 10:22 PM

    참 저는 옹기에 기르고 있습니다.

  • 6. 꾸미
    '07.2.21 11:23 PM

    윗분 말씀처럼 콩양이 많아야 해요.
    아주 빽빽하게, 전 매번 새물 줬는데도 아주 잘자라요.
    여름보다 겨울엔 자라는 속도가 좀 뎌뎌요.
    길이는 너무 길어도 맛이 덜하고 10-12cm가량 때가 제일 맛있더군요.

    싹이 5mm가량 났을 때 싹 안난 콩을 골라내면 아주 깨끗이 기를 수가 있어요.

    화분을 두개 겹쳐서 위엔 녹두를 기르면 한번에 숙주나물과 콩나물을 동시에 길러 먹을 수 있어요.

  • 7. 꾸미
    '07.2.21 11:25 PM

    사진으로 보자면 콩양을 1로 했을 때 다음 번엔 2 - 2.5(시루의 퍼짐각도가 크면 3배도) 가량으로 늘려보세요.

  • 8. 상구맘
    '07.2.21 11:43 PM

    물 줄때마다 꼭꼭 눌러주라는 말씀은
    맨손을 바로 콩 위에 대고 눌러 준다는 말씀인가요?

  • 9. 이혜선
    '07.2.22 9:03 AM

    전 우유팩에 기르고 있어요...

  • 10. 미뉴엣
    '07.2.22 1:35 PM

    저도 500그램 키운거 어제 다 뽑았어요.
    콩나물 무침해서 다음 반찬으로 남겨야 한다는 부담없이 다먹어 치우고요
    육개장도 끓여서 먹구요.
    그래도 꽤 남아서 나눠줄 정도는 돼요.

    그리고 처음 싹 날때 물 살살 주셔야해요.
    물을 듬뿍 세게 주면 콩이 떠오르면서 다 뒤집혀서
    싹이 아래로 바르게 안나고 파마한 콩나물이 돼요.^^

    양을 좀 많이 하실때는
    반은 콩을 안불려서 아래에 앉히고 반은 불려서 위에 앉히시면
    시간차로 커서 그나마 먹기 좋구요.
    적어도 5일은 지나야 먹을만 할거예요.

  • 11. 지원
    '07.2.22 2:26 PM

    이번설에 시골집에서 기른 콩나물을 가져왔는데...저도 집에서 키워먹어야겠네요
    키우는재미도 있을테고...이혜선님처럼 우유팩에 하면 양도 많지않고 소가족이 먹기엔 적당할것 같네요^^

  • 12. 칼라
    '07.2.22 9:09 PM

    콩단속이 더 만만치 않겠어요, 토종으로 키워드심 얼마나 좋아요,
    더 고소한 콩나물되겠어요,전 파마한 콩나물이라도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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