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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보라돌이맘님!!...레시피 보고 이렇게 따라한거 첨이네요!!..>.<

| 조회수 : 10,684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7-02-21 21:14:07
배울점이 참 많은 분이예요.

가끔 잘 놀라지않는 제 요리 세계에 놀라움을 던지곤 하지요...>.<



집에 재료가 거의 있길래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슬쩍 변형을 했지만...

레시피에 충실 하려고 무척 노력 했음...ㅎㅎ



어흐흑....

미련 하게 분명 양을 알고 갔는데..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진가민가 한거예요..으으

바보 처럼 두배로 산거 있죠??

1kg짜릴 두개..에휴



시판 된장 1kg,

시판 쌈장 500g,

집 고추장(누가 갔다준것인데 전혀 먹어보질 않고 있던거라....) 500g,

여기서 양을 조금 늘렸어요.

집고추장이라...

물 3컵,

(1컵을 추가 했어요.

나름 더 넣은것이 있어서....)

멸치 한줌...(다시마랑 표고 마른 버섯 추가)

감자 큰것 한개 갈아서,

날 콩가루 8스픈,

국시 장국 20스픈,

마늘 5스픈,

밀가루 6스픈,

표고가루 5스픈(추가 했지요)



ㅠ.ㅠ.....

용서 하세용!!!

제 귀차니즘이 작동을 해서...



물에다(좀 넉넉히..)

멸치,마른 표고,다시마 ,감자를 넣고 푸욱 끓였어요...히

약불에......

다른건 건져내고,

감자는 거기서 바로 도깨비로 갈아주고,

마늘 가루가 없어서 미리 생마늘 갈은걸 넣고,

좀 익힌뒤....

나머지 가루들을 넣어 끓인 다음 된장이랑 넣었지요.

계속 약불에 조리듯 끓였구요...



아무래도 보라돌이님이 하신거랑 맛이 좀 틀리겠죠??

음......

그래도 일단 이리 만들어 놓은 다음 된장 찌갤 해보아야할듯....

찍어 먹어보니 넘 맛있어요.

찌개 끓이기전에 쌈장으로 먹어버릴듯...>.<

좋은 레시피 감사 해요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린
    '07.2.21 9:20 PM

    호오~보라돌이맘님의 업그레이드 버젼인가요?
    꼬옥 시식후기도 알려주세요..
    간단버젼으로 따라하기 하렵니다.

  • 2. 이영희
    '07.2.21 9:27 PM

    애궁...^^;;;
    업그레이드 보다 귀차니즘 땜시==3==3=3==333

    근데 양이 많아요.
    아무래도 누군가를 퍼주어야 할듯.....

  • 3. Goosle
    '07.2.21 9:31 PM

    저 좀 어떻게... ^^;;;

  • 4. 미소마미
    '07.2.21 9:42 PM

    저도 시식후기 부탁드립니당~~~ 너무 맛있을것같아요....

  • 5. 돼지용
    '07.2.21 10:09 PM

    감자를 해결하셨네요.
    저도 갈아넣기 귀찮아 어쩌나 했지요 ^^
    마늘가루도 해결해 주시고...
    감사드려요.

  • 6. 이영희
    '07.2.21 10:11 PM

    Goosle님!!
    ㅎㅎ.......
    가까이 살면 좀 퍼드릴텐데...^^;;;

    미소마미님!!
    전 늘 집 된장 아니면 찌개를 안 끓이는지라...
    집된장과 이걸 반반 넣어 끓이면 어떨까 생각중..^^
    그래도 시식 후기를 위해 이걸로만 한번 하고,
    집된장과 섞어 하고 해서 시식 후기를 잘 올릴께욤!!!

  • 7. 이영희
    '07.2.21 10:13 PM

    ㅋㅋ...
    돼지용님도 그걸 귀찮아 하셨어요??
    전 레시피 보면서 머리속 으로 파바박...
    점점 귀찮을걸 안하려는 잔머리만 늘어가네요..어휴

  • 8. 열쩡
    '07.2.22 10:26 AM

    오늘중으로 한번 끓여보시고 다시 올려주시와요~
    저도 집된장으로만 끓여야되는 줄 아는 사람이라
    선뜻 시도하게 되질 않네요
    그냥 쌈장으로 먹어도 무지 맛있을거 같긴 해요

  • 9. 이영희
    '07.2.22 10:35 AM

    ㅎㅎ....
    전 시판 된장이나,
    쌈장도 싫어하고...
    국수 장국도 첨 샀어요.
    참치액도 별로인지라....
    여튼 오히려 없는 재료비가 좀 더 들었지만..^^;;;

    일단 쌈장으로 먹어도 되겠기에 만들었지요.

    열쩡님!!!
    후기를 얼렁 해야하는데...애구구
    주중에 바빠지는 사람이라..헤
    지금 나가면 늦게 들어와요.
    두어군데 찬양 일정이 있어스리...^^;;;

    그런데 이 맛을 보면 꼭 고기집에서 끓여주는 맛이긴 하네요.
    달달하고(국수 장국이 요인 이듯..)

    전 집에서 만든 보리 고추장을 좀더 넣어서 조금 났지만....

    외식을 좋아하거나,
    조미료를 좀 쓰는 집에선 무지 환영 받을듯....

  • 10. 보라돌이맘
    '07.2.22 11:20 AM

    이영희님...
    이리 빨리 만드시다니...평소 부지런하심이 몸에 베이신 듯 합니다.
    늘 집된장 아니면 찌개를 안끓여 드셨다면 그대로 드시는것보다 반반 정도 섞어 끓여드시는것이 더 맛있게 입에 잘 맞으실꺼 같아요.
    저는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재료들로만 만들었지만 함께 넣어주신 표고가루처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재료도 넣으셔서 만드셨으니...훨씬 맛있어 보입니다.

    은혜로운 그 찬양을...저도 언젠가 꼭 한번 듣고 싶은 제 바램입니다.
    그런날이 언젠가 오겠지요.

  • 11. 이영희
    '07.2.22 11:30 AM

    ㅎㅎ....
    보라돌이맘님!!!

    아침에 상 차리면서 식구에게 먹어 보게 했어요.
    울 딸이 하도 까다로운지라...
    그런데 밥에 두어번 먹더니 맛있다고 쌈 먹고프다는거예요.
    아무래도 쌈장으로 다 없어지는건 아닐지...^^

    언제나 좋은 레시피 보고 읽으면 행복 해요.

    흐흐...
    부지런 하긴요...
    이리 빨리 반응 한건 첨인데요...

    아!!!
    부산 가고 싶네요....
    한달의 절반 이상을 나가는데....
    언젠가 부산 에 가서 찬양 할수 있는 시간이 오길....^^

  • 12. 섭지코지
    '07.2.22 5:11 PM

    아. 제가 이영희님 하신 걸 보고 용기를 얻어 좀전에 만들어 봤습니다.
    근데, 보라돌이맘님께는 너무 죄송스럽지만 제 입맛에는 안맞는군요. ㅠㅠ
    뭐랄까, 정말 느끼한 ~ 조미료 맛이 너무 나는 듯한 된장이예요.
    한 솥 만들었는데 어찌 처치해야 하나 고민스럽습니다. 끙.
    단백한 맛이 아니라서요..

    보라돌이맘님 말씀처럼 식당의 조미료 맛을 좋아라 하시는 분께 딱 어울리는 듯 합니다.
    된장째개 끓일 때 청양고추를 좀 넉넉히 넣어서 해야 할까봐요.

  • 13. 이윤희
    '07.2.22 6:29 PM

    보라돌이맘님 감사드려요~^-^
    저는 어제 보구서 바로 만들어서(만들다가 불이 쎘나봐요 아주 쪼금 바닥을 태웠긴 했지만요~ㅜㅜ) 냉장고에 넣어놨다 오늘 아침에 끓여봤답니다.
    식구가 많아서 일단은 집된장에다 반반씩 해서 매운 고추 3개넣고 다른 야채들,두부 조금,건새우 몇마리 넣어서 끓여봤더니... '어.오늘은 된장찌개가 맛있네..'그러는거예요.ㅜㅜ
    된장찌개 하면 식구들이 별로 않좋아들 했거든요.
    그냥 된장만으로는 끓여먹어보질 않았는데 일단 이렇게 먹었을때 다들 맛나게도 한끼 잘먹었어요.^-^
    앞으로 자주 잘 만들어 먹을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4. 레몬트리
    '07.2.22 6:47 PM

    이영희님께서 응용을 잘하시듯 싶어요
    저도 보라돌이맘님 레시피 읽으면서 아 느끼버젼이닷~ 생각했거든요. (제가 사실 고깃집 된장찌게 안먹습니다 ^^;;)
    하지만 바쁜아침 즉석으로 만들어 드시기엔 부담없이 좋을듯.

    저도 만들어보리라 생각했거든요.
    대신 마늘다진거 팍팍 넣어주고, 집된장도 섞고, 고춧가루도 나중에 넣어주고, 칼칼한 맛이나게요.
    멸치국물을 냈어도, 멸치가루나 버섯가루도 섞어주면 좋겠고요.

    좋은 정보예요. 보라돌이맘님~~
    이영희님도 응용력 뛰어나시고~~

  • 15. 도로시
    '07.2.23 2:02 AM

    보라돌리 맘님과 똑같이 한사람 저요.
    저희 가족은 오늘 저녁 너무 맛있고 행복하게 먹었어요. 밥도 고기도 된장찌게도 꿀맛.

  • 16. 이영희
    '07.2.23 5:22 AM

    애궁...
    섭지코지님!!...^^;;;
    당연히 레시피 자체로 보면 다 산 재료인데 다른 맛을 기대 하시면...ㅎㅎ
    전 보리 고추장 맛을 보니 짭짜름한 집 고추장인데다 양을 두배로 늘렸더니 훨씬 깔끔한 맛이어요.
    그래도 집된장과 반반 해서 끓이려구요.
    단지 국물 내느라 늘 하던것 보다 줄이는 방법으로....
    쌈장으로 쓰세요....^^

    이윤희님!!
    맛이 느껴지네요.
    딱 생각 했던맛...ㅎㅎ
    부지런 하세요....

    레몬트리님!!!
    약식으로 응용하기 아주 좋을듯해요.
    보라돌이맘님 식으로 끓이는건 정말 딱 파는 집 맛일꺼예요.
    집에서는 잘 안먹던지라 변형을 해서 끓여야겠지요.
    여튼 레시피 뽑기 쉬운게 아닌데...
    참 잘하시는거예요...ㅎㅎ

    도로시님 제가 다 기쁘네요..
    행복이 느겨지고...ㅎㅎ

  • 17. 적휘
    '07.2.23 7:57 PM

    흐흐흐흐...저도 오늘 만들어서 쟁여놨답니다...^^
    언제먹지..^^

  • 18. 선우맘
    '07.2.23 8:28 PM

    뒤늦게 죄송합니다
    저도 물 한 컵 양이 궁금해요
    왕초보도 아닌것이 레시피 따라 하기도 조심조심 합니다

  • 19. 이영희
    '07.2.23 10:45 PM

    ㅎㅎ...
    집집마다 만드는라...^^

    선우맘님 제가 생각 하기에 물양을요..
    전 미리 육수 처럼 끓이는거라 감자 까지 넣어..
    물컵 으로 5컵을 잡고 중불에 했어요.
    가루를 넣으면서는 약불로 줄였구요.
    농도가 딱 적당 하네요.
    전 양도 조끔 더 한지라(고추장 250그램 더 넣었고,표고가루 5스픈..)...
    더 넣은거를 감안 해서 양을 늘렸지요.
    어떤 농도냐면 파는 쌈장 농도...
    왜 파는 된장은 뻑뻑하고 쌈장은 부드럽지요...
    그렇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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