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을 꼬박 넘기고 1월 중순이 되도록 내리지 않았던 눈인데...
오늘 이른 아침 드디어 롱아일랜드에 눈이 내렸습니다. 올 겨울의 첫 눈이네요.
그런데 조금만 쌓였던 눈이 낮이 되자 따뜻한 햇볕에 다 녹아 버렸어요.
어제는 남편과 함께 아들 학교와 이웃 학교간에 열린 수영시합에 응원을 갔습니다.
딸아이도 보통 같이 가는데 숙제와 시험으로 바빠 오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수영하는 모습이 늘 보기 좋아요.
운동하면서 아들은 체력을 키우고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를 사귀고 리더쉽을 배우고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았습니다.
어느 덧 시합이 끝나고 선수들은 두 학교의 captain을 선두로 goodbye 인사를 나눕니다.
방문팀이 돌아가고 아들 학교팀은 남아 뒷정리를 하지요.
주차장으로 가는데 학교체육관에서 레슬링시합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권투 또는 레슬링같은 격투경기는 무섭답니다.
내일 토요일에는 아들이 인구가 1백5십만명되는 Nassau County의
고등학교수영대회에 나갑니다. 힘내라고 코스코에서 고기를 사오고
스테이크를 구워 저녁식사를 준비했답니다.
스테이크쏘스를 만들어 고기를 재우고 오븐에 broil로 구웠어요.
맛있는 스테이크쏘스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915845
야채도 곁들이구요.
아들을 비롯 온 식구가 스테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