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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Chunky Minestrone soup과 Chocolate Brownie

| 조회수 : 2,977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6-12-13 11:55:39
거의 2년 동안 82와서 구경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워낙에 요리하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여기 회원님들이 다 프로들이셔서 감히 사진 올릴 생각을 못 하겠더라구요. ^^ 사진도 잘 못 찍구요. 그러다 오늘 문득! 82에 동참하고 싶어 용기를 내어 봅니다. 아마도 오늘 여러 가지를 만들어서 그런가 봐요. ^^

제가 사는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근입니다. 제 남편도 미국 사람이구요. 그러다 보니 한국 음식 보다는 이 곳 음식을 많이 만들게 되네요. 혹 제가 영어를 좀 많이 써도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 가끔 한국말로 잘 표현이 안 되는게 있더라구요. ㅠㅠ

암튼 오늘 이 곳은 비도 오고 우중충한 겨울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밖에 나가기도 싫고 해서, 얼른 가까운 마트에 가서 장만 보고 집에서 요리만 마구 했습니다.^^

위 사진은 Food network(미국의 요리 채널)에서 본 이탈리안 스프입니다.
여러 가지 야채와 콩, 시금치와 토마토, 치킨 브로스, 그리고 Orzo라는 쌀처럼 생긴 파스타가 주 재료입니다. 원래 레서피에는 Long-grain rice(길쭉한 쌀)이 들어가는데 집 팬트리를 보니 쌀도 없고 해서 대신 orzo를 넣었어요. orzo는 샐러드에 많이 넣어 먹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니 스프랑 너무 잘 어울리고 맛나더라구요. ^^

아래는 브라우니 입니다.
크리스마스와 함께 다가오는 베이킹의 부담감!!! 그래서 왠만하면 이번 주는 좀 쉴려고 했더니 남편이 브라우니가 먹고 싶다잖아요.ㅠㅠ 그러다가 마트에서 trans fat 이 안 들어간 organic 브라우니 믹스를 발견, 바로 들고 와서 오늘 구웠습니다.

사실 저희는 베이킹 믹스는 전혀 안 사는 편이에요. trans fat(몸에 안 좋은 거 다 아시죠?)을 극도로 절제하거든요. 뭐든지 이게 들어가 있으면 바로 reject! 마트에서 파는 믹스에는 거의 백이면 백, trans fat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행이 요새 미국에서는 trans fat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뉴욕, 엘에이,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들에서 이걸 사용하는게 불법으로 정해졌고, 점점 이 법이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중이예요. 한국도 빨리 음식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다 표기하고, trans fat등등 나쁜 재료들을 법으로 금지해야 할텐데 말이죠.

암튼 오늘 구운 브라우니는 아주 진한 초콜렛 맛에다가 호두도 들어가 있어서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볼로네제 소스도 왕창 만들어 놓았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려야 겠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06.12.13 12:40 PM

    반갑네요...요리 사진도 멋지고요..
    이왕이면 레시피도 알려주세요.. 만들고시포요...^^

  • 2. 백김치
    '06.12.13 1:44 PM

    레서피랑...사는 얘기랑 마니마니 들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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