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팥칼국수 한그릇 드세요
오늘 점심때 동네에 사시는 고모님과 아버님과 두 딸.. 이렇게 팥칼국수 끓여 먹었네요..
설탕만 넣었을때 보다 소금을 조금 넣으면 훨씬 맛나지요..(모두 잘 아실테지만..^^)
우리남편 저녁에 퇴근 하면 주려고 팥물과 반죽을 남겨 놨는데..
양배추쌈을 준비하는 바람에... 못줬네요.. 그대신 남편은 밖에서 맛난 점심 먹었대요^^
뜨거울때 한그릇 드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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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경
'06.12.12 1:28 AM와 진짜 맛있겠어요
전 엄마때문에 이거 먹어봤거든요~ (전라도분이십니다)
집에 팥 있는데 내일 해먹을까봐요^^ 으 맛있겠다2. 수국
'06.12.12 5:39 AM와~~ 찐하고~~ 걸쭉한 이 팥칼국수....
그냥 일반 밀가루가 아닌가봐요. 반죽한 면의 색이 약간 갈색빛이네요..
뜨거울때 한그릇 주세요~~!^^3. 김은주
'06.12.12 8:15 AM전주분이라고 하셔서 괜히 친근감이 들었었는데...ㅋㅋ
저도 전주거든요..
이 팥칼국수 때문에 로긴했네요....
옆에서 좀 얻어먹고잡네요~~~^^
존경스럽습니다...4. 어설픈주부
'06.12.12 9:10 AM아악.. 아침부터 고구마에 팥칼국수에.. ㅠ_ㅠ
정녕 고문이십니다.
밥 안먹고 출근했는데 ㅠ_ㅠ5. 서현맘
'06.12.12 9:13 AM제가 이 팥죽을 넘 좋아해요.(전라도에서는 팥죽이라고 하져. ㅎㅎ)
귀찮아 집에서 해먹은 적은 없지만 일요일에 누가 해주더군요.
정말 두대접 먹었습니다. 배 터져 죽는줄 알았다는.. 넘 맛있어서 또 먹고 싶어요. ㅠ.ㅠ6. 건포도
'06.12.12 9:52 AM아마도 반죽에도 팥물을 넣은듯한데..아닌가요?
먹어본 기억은 없지만, 워낙 팥을 좋아하니, 동짓날 함 시도 해볼까요?..
정말 침넘어 가네요...7. tomato
'06.12.12 10:26 AM팥칼국수 진짜 좋아하는데.. 어디 파는 가게가 잘없더라구요..
먹고 싶네요.8. 한번인연
'06.12.12 10:33 AM넘~ 귀한 음식이네요
건강에도 무지 좋고, 맛도 좋고 웰빙웰빙!!
눈으로나마 한그릇 뚝딱 ㅎㅎ9. 파란달
'06.12.12 10:36 AM헉.. 팥칼국수.. 완전 원추메뉴..!!
10. 햇살마루
'06.12.12 11:06 AM스카이님~
정말 맛있는 팥칼국수네요...먹고 싶다..
나두 전주가면 엄마한테 해 달라고 해야지...11. 꼬마맘
'06.12.12 11:42 AM저도 전주가 고향인데 어릴때 엄마가 많이 해줘서
추억의 음식이죠~~얼마나 맛난지 ..제가 팥자체를 좋아하는데
밀가루랑 팥을 직접 반죽하고 삶아서 하니 참으로 맛있엇죠
겨울에는 약간 얼어있는것을 한밤중에 야참으로 먹음 꿀맛이었고
더운 여름 이열치열로 뜨거운 팥칼국수 한그릇은 또 왜그리 맛나든지..
지금은 해먹어도 어릴때 그맛이 안나는거 같아 아쉬워요12. 물레방아
'06.12.12 12:19 PM꼬마맘님 제마음을 꼭 찝어 말씀하시네요
아고 먹고 싶다13. 스카이
'06.12.12 12:42 PM에구..
전주가 고향이신분이 은근히 많으시네요.. 전라도쪽.. 저 역시 전주 삼천댁입니다^^
정말 드시고 싶으신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도 드네요..
팥이 모유를 잘 나온게 한다기에.. 그핑계 삼아 몽땅 먹었는데.^^헤헤
또 맛난 사진 들고 올게요^^14. 봄이
'06.12.12 1:02 PM저 이거 너무 좋아하는데...
예전에 엄마가 한솥끓여놔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제가 엄마한테 해달라고 조른답니다.15. 채유니
'06.12.12 2:11 PM국수는 삶아서 팥죽에 넣어 끓이나요?
16. 라커
'06.12.12 2:55 PM와~~
따끈하니 한그릇 먹고싶어요.
울집에서도 자주 하는 음식인데...아~~
먹고싶어요~~17. 스카이
'06.12.12 3:07 PM수국님 칼국수는 한살림꺼 우리밀가루 썼구요..
채유니님 삶아서 넣지 말고 팥물 팔팔 끓을때 넣으세요~
저는 지금 약식 준비중입니다^^ (찹쌀 담궈놨어요~)18. 감이젤좋아
'06.12.12 3:31 PM팥이나 가끔은 녹두로 국물내 밀가루 반죽밀어 해주시던 엄마표 팥죽
설탕은 넣지않고 소금간만 해서 먹어야 진짜 맛을 아는거라고 하셨는데
팥삶아서 으깨어 걸러놓으시고 말가루 반죽해서 밀어 손칼국수 만들어 놓으시고
특히 비오는날 처마밑에 연탄불내어놓고 한솥 가득 끓여 먹던 추억이 깃든......19. 이현주
'06.12.12 7:18 PM제 고향도 전라도인데...어릴적 이거 많이 먹었습니다.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친정가믄 해달래야겠어요.20. 똥강아지
'06.12.12 11:42 PM20대때 직장 다닐때 같은과 친구가 고향이 전라도라서 저희집에 놀러왔을때 한번 해먹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24살때였던거 같은데
팥사다가 불려서 끓이고, 밀가루 반죽해서 치대서 썰어서..ㅎㅎㅎ
맛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벌써 10년전 일이네요..21. leciel
'06.12.13 2:47 AM먹고파요....
22. 토리맘
'06.12.13 9:58 AM저두 고향이 전라도인데, 이거 정말 많이 먹었어요..전 새알 동지죽보다 이걸 더 좋아하거든요..
겨울되면 생각나는...이거 끊여서 추운데 뒀다가 굳으면 거기에 설탕 솔솔 뿌려서 잘 먹었거든요..
학교때 스넥코너 가면 팔고 그랬는데..아..넘 생각나네요..어린시절이..23. ebony
'06.12.15 11:07 PM팥칼국수, 정말 겨울별미로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