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aclette로 점심을..

| 조회수 : 5,67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12-08 14:10:40
벌써 12월도 중순에 들어가려고 하네요^^
왜 이리 세월이 빠른거에요..ㅜ.ㅜ

이 해가 가기전에 그동안 밀렸던 숙제를..ㅎㅎ
가까운 이웃을 우리집에 초대를 하겠노라고 이야기한지가 몇달이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이해가 가기전에 꼭 실천을 해야할것 같아서 오늘 간단하 raclette로 점심을 했어요^^
raclette라는 치즈종류가 있는데요.
일반 슈퍼보다는 홀푸드마켓에서 더 쉽게 살수가 있어요^^

이 raclette는 스위스가 원조인데 현재는 프랑스에도 널리 알려진 요리입니다.
주로 겨울철에 가정에서 자주 해먹더라구요^^


 

raclette(하클레뜨-불어발음이라..^^;;) 기계는 이렇게 생겼어요.
밑에 미니 팬이 6개들어있구요..
저는 6개짜리를 가지고 있는데 8개짜리도 있고 사이즈는 다양해요^^

저밑에 미니팬을 넣으면 위에서 열이 내려와서 치즈를 녹이는겁니다^^





저 위에 팬에 구워먹을 재료와 샐러드예요^^
그냥 재료만 준비되면 너무 편하다는..

고기와 팽이버서, 햄, 프로슈토,소세지,하클렛치즈, 노란색 쥬키니, 양파, 벨페퍼 여러가지색등을 준비했어요^^

이런경우는 준비만 해놓으면 주인도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할수가 있어서 좋아요^^
저렇게 재료를 각자 취향대로 위네 놓고 구워서 밑에 치즈를 부어서 먹으면 되요.



 

그냥 세팅만 해놓고 손님을 기다렸죠..ㅎㅎ


 

저 팬위에 올려놓고 맘대로 구워서 각자 드시면 되요^^




저 밑에 팬에 치즈가 녹는 모습이 보이시죠?
저 치즈를 부어서 삶은감자와 같이 드시면 되요^^
손님들과 같이 먹으면 자세한 사진찍기가 좀 뭐해서 몇장이라도 올려봐요^^

디저트사진은 없네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망
    '06.12.8 2:20 PM

    이거 울나라에서도 파나요~~~

  • 2. 맨드라미
    '06.12.8 3:29 PM

    몇년전 독일여행중에 남편친구집에 들렀다가 한번 먹어보고는 오는길에 백화점에 들려서 사가지고 왔어요. 한국에 돌아와서 해먹었는데..치즈선택이 잘못되었는지 어쨌는지 실패했어요..
    화력도 약해서 고기가 잘 익지않아서 애먹었어요..치즈도 피자치즈나 슬라이스치즈로 했더니 영 아니올시다였답니다..그후론 창고에 들어가 있습니다..하클래드치즈만 써야되나요?
    창고에 있는 우리집 저 친구 불쌍하네요..

  • 3. preety
    '06.12.8 4:10 PM

    제가 본 라클렛 중 제일 푸짐하고 제일 맛나 보여요.
    그럼 위 판에서 굽는 고기나 소세지는 따로 양념이나 소스 없이 그냥 드시나요?
    그리고, 삶은 감자는 따로 삶아놓은거 준비해놓고 치즈와 먹는건가요?
    그럼 감자는 어떻게 손질해서 삶는걸까요?? 한입크기로 썰어서??
    넘 맛나보여서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네여. ^^
    알려주세요~

  • 4. 단아
    '06.12.8 5:14 PM

    유럽 쪽으로 유학갔다 돌아오는 사람들은 꼭 하나씩 사들고 온다는 그 팬이로군요!!
    재료가 푸짐해 전혀 간단해 보이지 않네요 ^^

  • 5. 뽀미엄마
    '06.12.8 6:01 PM

    부지런한 로사님~~저도 이요리를 예전에 독일에 살다 오신분댁에 가서 먹어 봤답니다. 저도 이팬은 없어요

  • 6. 현준맘
    '06.12.8 8:11 PM

    이거이거 제가 그렇게 찾던 팬인데... 어떻게 구입할수 없을까요?

  • 7. Terry
    '06.12.8 9:30 PM

    저도 10여년 전에 사올까 말까..하다가 한국서 하끌레 치즐를 구할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했던 물건이네요.
    정말 치즈맛이 관건인 요리인 것 같아요.

  • 8. 생명수
    '06.12.8 11:28 PM

    크리스마스날 가족들이랑 같이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요거 좋겠네요...끙 그러나..더 이상은 전자제품 안 사기로 맘 먹었기에...전 그냥 폰듀로 해야겠어요.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 9. rosa
    '06.12.9 12:06 AM

    까망님..// 글쎄요..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어요.
    전 유럽에서 구입했어요^^

    맨드라미님..//저거 화력이 약하지 않은데요?
    고기도 두께잇게 썰었는데 잘구워졋어요^^
    치즈는 정 없으면 모짜렐라 치즈로 하셔도 되요^^

  • 10. rosa
    '06.12.9 12:09 AM

    preety님..//저 고기와 소세지는 디종 머스터드를 발라서 먹엇어요^^
    구울때 소금 후추 뿌리구요^^
    그리고 감자는 너무 크지 않은걸로 통째로 삶아서 놓고 껍질까서 먹을때 저 치즈 녹은거 부어서 먹어요^^

    단아님..// 저건 재료만 사다가 구워먹으면 되요..
    그리고 각자 자기것은 자기가 구워먹으니 따로 서브할일도 없고 편해요^^

  • 11. rosa
    '06.12.9 12:11 AM

    뽀미엄마님..// 아니..뽀미엄마님..여기서 뵈니 너무 반갑네요..ㅎㅎ
    부지런한걸로 따지자면 뽀미엄마님을 누가 따라갈까요?..ㅋㅋ

    현준맘님..//한국에서는 안찾아보서 잘 모르겠어요^^
    아마 인터넷 사이트 찾아보시면 잇지 않을까요?

  • 12. rosa
    '06.12.9 12:14 AM

    Terry님..// 맞아요..치즈 구하는게 좀 함들죠?
    저도 저거 10년전에 유럽에서 구입해서 쓰다가 한국에가서는 치즈 구하기 힘들어 안쓰다가
    다시 여기 미국에 와서 쓰기 시작한 물건이예요^^
    친구들 보면 모짜렐라로도 하더라구요^^

    생명수님..// 간단한 삼겹살 구워먹는것 보다 이게 더 다양하고 손도 덜 가고 좋더라구요^^
    퐁듀도 너무 좋죠?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 가면 포도주를 긇여서 거기에 고기를 꼬치에 꽂아서 넣어서 익혀먹더라구요^^

  • 13. 솜사탕
    '06.12.9 8:46 AM

    흐~ ^^ 언니.. 솜.이도 저 그릴 있어욤. 헤~ 근데 ㅡ.ㅡ; 사놓고 못해먹는다는. 흑... 맛있겠당. ㅠ.ㅠ

  • 14. rosa
    '06.12.9 10:25 AM

    아니..왜 사놓고 못해먹었어?
    요새 바쁜가보다^^

  • 15. 지름공주
    '06.12.11 7:45 PM

    저도 이 그릴 직사각형으로 있어요.
    88년도에 스위스 갔를때 사 왔거든요.
    그 때 제빵 틀, 엄청 사왔더니, 세관원이 열어 보고 하는 말...
    왜, 좋은 것 들 좀 사오시지요... 왠 양철 쪼가리 말구요...했다는...ㅎㅎㅎ

    아뭏든, 손님 초대하면 폼은 납니다.
    항상 라끌렛 치즈는 비축하고 있다는...
    전 피자 만들때도 라끌렛 치즈 씁니다.
    냄새 장난 아니지요...

  • 16. ebony
    '06.12.15 10:00 PM

    raclette 낫이 궁금해요. 인터넷 뒤지면 살 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338 우리집 상비약 매실이야기 12 유경희 2006.12.10 5,391 24
21337 오늘은 부드러운 카라멜푸딩입니다.^^ 49 우노리 2006.12.10 7,950 37
21336 Focaccia Ripiena-이탈리안 샌드위치 1 ivegot3kids 2006.12.10 4,029 25
21335 오렌지+블루베리요거트케익 7 tazo 2006.12.10 4,921 14
21334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 '슈톨렌'- 4 Green 2006.12.09 3,800 16
21333 설타나 머핀 *^^* 1 예형 2006.12.09 3,288 83
21332 엉터리 방터리~ 조선간장섞어 만든 내맘대로 약식~ 11 안나돌리 2006.12.09 4,937 58
21331 나만빼고 식구들이 열광하는 <고등어조림> 6 수국 2006.12.09 6,724 22
21330 이 밤중에 - - - - (본것 있어가지고) 13 한미경 2006.12.09 7,559 5
21329 내친김에 디저트까지..오렌지무스케익&가나슈초코케익 9 오렌지피코 2006.12.09 5,884 37
21328 2006 우리집 김장. 10 오렌지피코 2006.12.09 7,793 26
21327 새로산 카케익팬으로만든 맥퀸케익이에요 3 해피맘 2006.12.08 4,504 40
21326 어찌된 일인가??? 11 들녘의바람 2006.12.08 5,098 16
21325 귀대하는 아들과 저녁상, 쿠키 들녘의바람 2006.12.08 4,703 27
21324 민트 초코칩*^^* 4 예형 2006.12.08 3,790 92
21323 3일간의 저녁밥상. 8 올망졸망 2006.12.08 8,453 34
21322 위선적인 요리 2탄..ㅋㅋ 6 장동건 엄마 2006.12.08 6,926 33
21321 raclette로 점심을.. 16 rosa 2006.12.08 5,674 15
21320 겨울이 행복해지는 이유 6 둥이맘 2006.12.08 5,727 9
21319 밥지을때 바로 넣는 톳이 있네요. 13 어중간한와이푸 2006.12.08 6,044 14
21318 ABCD Soup 3 ivegot3kids 2006.12.08 3,623 11
21317 오랜만에 도시락~ 7 초코 2006.12.08 6,588 49
21316 요리교실에 배운 씨리얼쿠키여요~^^ 둘이서 2006.12.08 3,893 23
21315 [닭꼬치] 중독성 강하니 조심..^^;; 33 하나 2006.12.07 13,783 37
21314 소에 파프리카를 넣은 백김치 7 어중간한와이푸 2006.12.07 5,313 35
21313 드~뎌 김장했어요 3 미소천사 2006.12.07 3,778 41
21312 하나가격에 두개들여온 만두~~^=^ 21 강혜경 2006.12.07 7,077 29
21311 초보도 두렵지않다...크리스마스용 생강케잌~~ 8 딸둘아들둘 2006.12.07 4,80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