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엿기름 만드신거요. 방앗간에서 빻아오셨나요??
그 글이 올라오고나서 며칠 지나니깐 저희 엄마 아빠도 만드신다고 햇겉보리를 만지작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때 경빈마마님 글 볼때는 나랑 거리가 머~~~나먼~~~~ 요리(?)기에 자세히 과정을 숙지^^ 하지 않았는데 ~~
엄마랑 아빠가 만드시는 엿기름을 보면서 올해는 더 맛있는 살얼음 동동 호박식혜를 나도 먹을 수 있는거야~~ 라며 좋아했는데!!!!!
근데 어찌 된게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 엿기름은 이상한거예요.. 냄새도 그렇고...
어찌어찌해서 지금 이렇게 옥상에서 방앗간에 가기전에 말리고 있는데요 좀 수상하죠?
저희집 불량 엿기름을 보고 오늘에서야 자세히 경빈마마님의 그 엿기름을 키우는 과정을 정독했더니..
조금 더 빨리 봤더라면 옆에서 코치(ㅋㅋㅋ)했을텐데...
오히려 더 잘된건가?? 쪼마난 애기가 아는척 하고 옆에서 끼어들면 좀 그렇겠죠? ^^
전문적으로 만드는것도 아니구.... 그냥 부모님이 재미삼아~ 한번 해보시는거니까..

이래서야 맛있는 식혜를 먹을수 있을지요...
무사히 방앗간에서 빻아올수 있었으면~~~~

그리고 이건 지난번에 저희 텃밭에서 수확했다는 서리태인데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수확였거든요.
엄마 아빠의 농사(ㅋㅋㅋ)실력이 업그레이드 된건지~~ 아님 종자가 좋아서인지( 이렇게 콩 껍질이 약간 터진듯한 종자가 좋은 종자라고 엄마 아시는분이 그러셔서 그걸로 했다고..) 작년것에 비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네요.
껌쩡 콩 껍질이랑~~ 찐한 초록색 콩 알맹이랑~ 색도 너무 이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