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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장아찌...최대한 상세히

| 조회수 : 11,882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6-10-29 17:26:34
입맛 살려주는~~고추장아찌

저의집은 달랑 세식구지만 입맛은 다 제각각이예요

울시엄니 살아생전 초등학교 4학년때꺼정 울신랑 쮸쮸 먹였다고..
늘상 자랑 아닌 자랑 하셨더랬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 남표니 젓갈 끔찍히 좋아해요
오랜 타국생활에서 집에 다니러 올때면
새우젓무침부터 시작해서 토하젓 밴댕이 갈치속젓 어리굴젓 뽈락젓
구하기도 힘든 자리젓등등..암튼 매끼니마다 젓갈 타령이지요
전 즐기지 않지만 어떡해요..남표니가 원하는데..
이 고추장아찌는 우리세식구 모두 좋아하는 유일한 하나예요

제가 워낙 손이 크다보니 뭐든하면 많이씩 하구..
여러번 하려면 귀찮으니까요...히힛~
또 계량도 없이 대충 정신으로 하다보니
작은양으로 레시피 올리려니 머리에 쥐가 나려해서
걍..있는 그데로 보여드리려 합니다
참고만 하셔요..대략이옵니다
여러분들이 문의하셔서 부끄럽지만 제가 한데로 알려드립니다

통은 10킬로짜리 두 개예요
고추는 청양고추와 풋고추 반반씩해서 6킬로
통멸치젓 5킬로

양념
편으로썬 생강 100그램
통마늘 반으로 잘라 1컵
매실액 두컵 설탕 1컵 2배식초 반컵
소주 1컵 고춧가루 1컵

1. 고추는 꼭지 1센티 남기고 자른다
   깨끗이 씻어 물기 뺀다음 마른행주로 하나씩 물기없이 닦은후
   끝부분에 작은포크로 침을 놓아주세요

2. 멸치젓에 모든양념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3. 고추를 넣고 김치 버무리듯 살살 섞으세요

4. 통에 물기없이 한후 고추만 골라서 차분히 꾹꾹 담으시고
   멸치건더기 한켜 다시 고추 한켜 이런식으로 담아주세요
5. 맨위에 멸치로 3센티정도 두껍게 뚜껑?? 덮으시고
   공기와 접촉 못하게 랩으로 입구 단단히 여미시고 뚜껑을 닫으세요

6. 약 보름후부터 맛이 들지만 한달이상 그냥 어둡고 서늘한곳에서 숙성하세요
   통은 신문지로 싸주고 검은봉지로 꼭 싸두세요

7. 잘삭은 고추는 물에 한번 헹구어서 송송 썰어 대충 씨를 털어내고
   다시한번 물에 헹군후 꼬옥 짜주세요

8. 물엿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식초 몇방울 매실액 조금 넣고 잘 섞은후
  썰어논 고추넣어 무친후 통깨 솔솔 뿌리세요


제가만든 장아찌는  두통인데
왼쪽것은 먼저 먹으려고 멸치젓을 좀 덜넣어서 지금 한참 발효중이예요
양념은 다같이했고 통에 담을때 고추를 더 많이 넣었어요
오른쪽은 일년후에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아요

이래도 모르시겠다는분..,,,쪽지주시면 제전화번호 알려드립니다
제가 컴보단 전화가 더 익숙하걸랑요
요기까지가.... 제 한계입니다

그동안 사진올리시구 글쓰신분들~
존경합니다

아무리해도 모르시겠다는분...
제가 무료출장 나가겠슴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06.10.29 5:33 PM

    머리가 안 돌아가서요..멸치젓은 통멸치젓을 안 썰고 그대로 버무리나요? 아님 좀 으깨서 버무리나요?

  • 2. 애교쟁이
    '06.10.29 5:46 PM

    멸치 생긴 그데로 하시면 삭은후엔 뼈만 보입니당

    고추 다 드신후 남은 멸치젓은 물 조금 넣어서 끓인후
    거즈에 걸러 맑은액젓으로 만들어 생야채무침 할때 쓰시면 좋이요

  • 3. missh
    '06.10.29 6:20 PM

    아...침돌아요 흰쌀밥에 먹고싶네요....
    진짜 먹고싶어요....큰일났당....

  • 4. 애교쟁이
    '06.10.29 6:34 PM

    한달 후부터 꺼내 드시면 되옵니다

  • 5. 맑은물
    '06.10.29 7:04 PM

    좀 특별한 음식인것 같습니다.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인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6. rosa
    '06.10.29 7:25 PM

    읽어내려오면서 저절로 침이 막 고여오네요..ㅎㅎ

  • 7. tazo
    '06.10.29 11:36 PM

    레시피 쓰시면서 머리에 쥐나신다는표현너무나 알듯해요. 으하하
    멸치가 없으니 안쵸비로 한번 해볼까나요? ^^

  • 8. 장금이친구
    '06.10.30 1:52 AM

    멸치액젓땜시 비린맛이 나지는 않는지요?

  • 9. 생명수
    '06.10.30 3:23 AM

    임신했을때 엄마가 보내주신 고추장아찌 그냥 아침점심저녁으로 다 먹어버린 기억이 나네요. 음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돕니다.

  • 10. 덕이
    '06.10.30 9:53 AM

    아...이것..
    어렸을적 엄마가 멸치젓에 고추 삭혀서 일케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는데... 저두 함 해봐야 긋어여..ㅎㅎ 감솨~

  • 11. 둥이둥이
    '06.10.30 11:24 AM

    머리에 쥐 나시면 안되죠...^^
    전 항상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당!!

  • 12. 냉장고를헐렁하게
    '06.10.30 2:13 PM

    입맛 돕니다~
    고향이 바닷가라 이런 반찬 무지 좋아 한답니다^^

  • 13. 세잎 클로바
    '06.10.30 2:53 PM

    감사합니다.
    찾고 있었던 레시피입니다.
    선물로 매운 청량고추를 받았는데 어찌할줄 몰라서
    냉장고 열때마다 고민 했거든요

  • 14. 야생화
    '12.10.21 6:03 PM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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