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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등어 통조림 추어탕

| 조회수 : 6,132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6-10-29 02:20:14
어제 오랫만에 한국마켓에 가서 봄동 배추를 사왔어요..

그러고 어제는 그냥 지나고 오늘 뭘할까하다가 오랫만에 봄동을 데쳐서
된장넣고 고등어 통조림으로 추어탕 비슷하게 끓여 봤어요.^^

저는 추어탕을 결혼하고 처음 먹어봤어요.^^;;;
그런데 처음은 좀 그렇더니 너무 맛있는 음식이더라구요?
남쪽지방에는 방아라고 특이한 향이나는 야채를 넣는데 정말 별미예요..

시어머니는 방아도 넣고 산초가루도 넣고해서 아주 맛있게 잘끓이셨어요.^^
제가 시집에 내려가면 항상 한냄비 끓여놓고 기다리셨지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도 미꾸라지 못만져서 제손으로는 못해먹는데
통조림으로 한번 해보고서는 외국에서도 이런식으로 끓여먹었었요..ㅋㅋ

 

먼저 고등어 통조림을 물을 따라내고 새로 물좀 넣고 믹서에 갈았어요.^^




그리고 냄비에 넣고
 
배추와 숙주를 데치고
 
알맞게 썬후에 된장 마늘 게세마리소스 1큰술을 넣고 버무려요.^^



버무려서 간이 배게 조금만 놔두세요..



그리고 아까 고등어갈아놓은 물에 된장을 한수저넣고 푼후에



배추와 숙주 무쳐놓은것을 넣고 (저는 치킨 브로쓰한캔도 넣었어요) 끓입니다.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내고 푹끓여줘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시면 되요^^

 

풋고추 썰어서 올려주고 기호에 따라 산초가루 고추가루 들깨가루 깻잎도 썰어
넣어서 드시면 되요^^
깻잎이 없네요..ㅋㅋ

깻잎대신 베이즐을 넣어도 괜찮아요^^

 
완성이예요.^^



http://blog.naver.com/rosa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zo
    '06.10.29 3:01 AM

    아! 이렇게도 추어탕을 끓일수있군요.
    저 요즘도 가끔 빨간래디쉬 김치 잘해먹습니다.
    언제나 기발한 아이디어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 2. rosa
    '06.10.29 4:01 AM

    어머..tazo님..
    빨간 래디쉬김치 기억하시네요..^^;;;
    어쩔땐 손님이 갑자기 오고 김치가 여의치 않을때는 얼른 버무려서 샐러드 비스므리하게 내요..ㅎㅎ

  • 3. 돼지용
    '06.10.29 4:26 AM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한국에서도 식당에서는 고등어로 끓여요.
    특히 구내식당에서는 미꾸라지 비싸서 못쓰지요.
    통조림이 훨씬 간편하겠네요.
    만지기도 쉽고요.

  • 4. 소박한 밥상
    '06.10.29 7:23 AM

    오호 !!!! 아이큐 200쯤 되는 분 또 나왔네 !!!!!!!!
    이런 응용력을 발견할 때보다
    젊은이들 용어를 빌면 "깜딱이야 ^*^"한답니다.

  • 5. rosa
    '06.10.29 8:44 AM

    돼지용님..안녕하세요? 저건 통조림만 있으면 하기 편하고 비린내도 안나고 해서 좋더라구요^^
    소박한 밥상님..저 아이큐 별로인데요..ㅎ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6. 그렇지요
    '06.10.29 11:29 AM

    아~ 저도 몇년전에 이렇게 끓여먹었더랬어요. 그동안 까먹고 있었는데,
    님께서 올려주셔서 생각났네요.
    이거 맛이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

  • 7. capixaba
    '06.10.29 12:21 PM

    청경채로 김치 담그셔도 맛있어요.
    특히 익혀서 먹으면 얼갈이 김치 못지않거든요.
    고등어통조림 사다 한번 해먹어야겠습니다.
    참 물냉이로 냉이국 끓여드셔도 냉이국만큼 맛있는 거 아시죠....

  • 8. rosa
    '06.10.29 1:02 PM

    그렇지요님..이거 정말 맛있죠? 저는 미꾸라지를 못만져서 이렇게 잘해먹어요..
    capixaba..맞아요..
    청경채김치와 물냉이 그렇게 잘해먹죠.
    진짜 냉이국같은 맛이나지요..베이즐로 방아이파리대신 먹구요^^
    갑자기 냉이국 먹고싶네요^^ capixaba님 덕분에 내일 청경채김치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9. 로빈
    '06.10.29 3:21 PM

    저도 엔지니어님 따라서 고등어로 탕을 끓여봤는데 애들이 참 잘먹어서 또 해야지 했는데 이런 기발한 방법이?
    왠지 엔지니어님처럼 자르지 않은 고등어를 통째로 끓여야 할것 같아서 냉동실에 한자리 잡고있던 큰 고등어를 꺼내 무쇠솥에 통째로 삶으려니 한마리인데도 15인용솥에 겨우 들어갔답니다.
    그러다보니 엄청 큰일이었는데 ... 진짜 아이큐 200 넘으시나봐요.

  • 10. 애교쟁이
    '06.10.29 3:29 PM

    끝없이 평생 배워야 한다는거...실감합니다
    미꾸라지 땜시 추어탕 못먹어봤는데..
    이렇게 따라해서 맛나게 먹어 볼래요~~감사^^

  • 11. misty
    '06.10.29 5:55 PM

    히트 레써피로 뜰 꺼 같은 예감이...
    저도 해볼래요!

  • 12. 장금이친구
    '06.10.30 2:11 AM

    그래요, 통조림이 있었네요.
    저는 괜한 고생을 한거같아요. 생고등어 사서 했거든요.
    가시 제거하고 소쿠리에 내리는데 살이 너무 많아 내려가지 않아서 힘들었거든요.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더니 ㅋㅋ
    rosa님 덕에 고생 끝~ 행복 시작 입니다. 감사^^

  • 13. ridvina
    '06.10.30 3:32 AM - 삭제된댓글

    rosa님, 이런 아이디어가 어떻게 생겨나죠??? 놀랍습니다. 전 추어탕 한번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고등어는 젤로 좋아하는 거라서...꼭 해봐야겠어요. 저도 레디쉬 김치 만들어서 먹었어요. 그 김치로 열무김치 국수도 해 먹었고요. 암튼, 좋은 레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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