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밥을 너무너무 부실하게 해줘서..
늘 미안했던 신랑을 위해서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듬뿍! 넣어서 끓인 김치찌개랑
신선한 꽈리고추에 멸치넣어 볶았네요~
이 두가지를 신랑은 다른 어떤 멋진 요리보다 좋아라하네요 ^^;
마트에서 반짝세일로 저렴하게 산 제주도목살 듬뿍! 썰어넣고

기름 조금 두르고 달달 볶은담에

김치넣고 볶다가 물넣고 팔팔 끓이다가~

청양고추 썰어서 넣어주면 끝!
정말 초간단메뉴죠? 그런데 이 음식이 신랑은 다른 대단한 요리보다
맛있고 좋다구 해요~ 참 서민적인 신랑입니다.. ㅋㅋ

꽈리고추멸치볶음은 신랑이 좋아라하는 반찬인데
정작 결혼하고나서 단 한번도 만들어주지 않았네요.. ^^;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하게 씻어서 손질해두세요

멸치는 체에 넣고 흔들어주면 부스러기랑 기타 다른 이물질이 걸러져요~

기름 약간 두른 팬에 고추넣고 살짝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시구요

멸치도 같은방법으로 노르스름해질때까지 약한불에 볶아주세요~

고추에 멸치넣고 물엿, 설탕, 마늘약간, 간장 약간 넣어서 살짝 볶아서
불끈담에 깨를 뿌려주시면 끝!

물엿을 넘 많이 넣으면 딱딱해져요.. -_-;;;
피클 만드느라고 설탕을 다써서 설탕대신 물엿양을 늘렸더니.. ㅠ.ㅠ
그래도 신랑은 맛나다고 잘먹어주네요.. ^^;;

요즘에 신랑이랑 함께 운동을 시작했어요.
소영이가 강화로 내려가고 주말에만 저희가 강화에 가게되면서
아침에 출근전에 수영하고 저녁에 퇴근길에 신랑은 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11시가 다되어야 집에 온답니다. ^^;
저도 뭔가 공부할꺼나 저녁때 여가시간 이용해서 할 수있는 일을 궁리중이네요.. ^^;;
하고 싶은건 많은데.. 게으른 맘에 퇴근하면 그냥 누워버리고 싶어져서
정말 큰일이예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