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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작은 밥수저 하나 !-돼지고기콩나물찜(돼콩찜)

| 조회수 : 10,62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6-10-18 17:28:40
작년인가....?  (벌써 가물거리는 기억력. 서른도 안되 이러면 어찌살라꼬..OTL)
연탄장수님의 돼콩찜이 82쿡을 강타하여, 키톡에는 돼콩찜 실습담이 쪼록쪼록.. 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돼콩찜 실습에 가담하여, 그 맛에 감탄 !  
간단한 조리법에 감탄 !!
저렴한 재료비에 감탄 !!!
신랑의 칭찬에 감탄 !!!!

감탄..감탄.. 합이 사탄의 응원에 힘입어, 저의 대표요리가 되었습니다.
돼콩찜을 다들 잘 아시겠지만, 얼마전 만든것으로 키톡에 인사삼아 놀러왔으니 봐주세요.
혹,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슬쩌기 귀뜸.. 아시죠? ^^;




본 요리의 시작은 밥수저요, 마무리역시 밥수저 입니다.
이유는 모든 계량은 밥수저하나로 되며, 마무리역시 남은 소스에 밥볶아 밥수저바쁘게 만드는 요리라 그러합니다.
밥수저가 준비되셨습니까?
그럼, 삼겹살 5천원어치와 콩나물 한봉을 준비하세요.  
성인 4인의 양으로 충분합니다.




본 사진은 연출이 아닙니다.
이요리만큼은 꼭 제 딸이 양념믹스를 하죠. -_-;;
밥수저 하나식이니, 수저쓸줄아는 아이라면 가능하여 그냥 시킵니다.

원조 양념 ; 고추장 1 / 간장 1/ 고추가루 1/ 설탕 1/ 물엿 1 /다진마늘 1  /후추조금 입니다.
저의 양념 ; 고추장 1/ 고추가루 1/ 간장1/2/ 참치액 1/2 / 꿀 1/ 매실액기스 1  /다진마늘 1/ 후추, 생강가루 조금
(꿀은 설탕/물엿보다 단맛이 강하니, 간을 보면서 넣으세요.)




오목한 팬(저는 전골냄비)에 식용유->채썬 양파->삼겹살->콩나물->양념  순으로 놓습니다.
약한불에 뚜껑덥고 10분.. 있으면 콩나물의 맛있는 냄새가 "뚜껑열어주세요~" 라고 외친답니다. ^^
뚜껑열어보면, 아래깔린 삼겹살이 익었고 국물이 자작해요.

tip1 . 맨 아래에 식용유를 꼭 둘러주세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도 식용유한번 두른것의 맛이 나았습니다.

tip2 . 원 레시피에선 콩나물위에 삼겹살을 올립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아래가 더 잘익을듯해 돼지고기의 완숙(?)을 위해 아래놓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두꺼운 생삽겹살의 경우엔 고기만 볶아, 반쯤익힌뒤, 위 순서대로 재료를 올려 만드세요.
       과거 실패담에서보면, 고기가 덜익었단 말씀 많이하셨는데 고기 두께때문입니다.




자~~ 고기가 익었습니다.  ^____^*
썰어놓은 대파를 추가하여, 양념과 재료를 볶아주듯 믹스해줍니다. -  30초~1분.
매운것을 좋아하는분은 청량고추도 넣어줍니다.
(간을봐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세요. 짜면 물..  빨간 색을 더내려면, 양념장혹은 고추장을 추가.)



쨔쟌~~~ 돼콩찜 완성!!!!  
예쁘게 접시 옮겨 담기? NO~~~!!
우리집에선 냄비채로 상에 올려, 밥과 함꼐 맛있게 먹습니다.
반쯤 먹고나면, 채썬 김+김치+밥+참기름 넣고 볶음밥까지 즐겨주세요.  
그것은 돼콩찜의 맛있는 궁물에 대한 예의입니다. 흠흠


이 요리는 신랑친구과 제 친구들사이에서 소문난 인기메뉴입니다.
술한잔.. 스피디 한끼식사로도 손색없어요.    밥하는 15분사이 완성되니까요.
또, 저렴한 재료비.  4인이 먹는데, 삼겹살 5천원어치와 콩나물 천원어치면 되니 얼마나 저렴한 가격입니까?

서민의 서민을위한 서민의 요리라 명명하고 자랑하는 요리라 말씀드릴수있겠습니다.
이요리를 할때마다, 알려주신 연탄장수님의 소식이 궁금하고 안부기도를 실어보냅니다.
82쿡이란 인연으로 알게된 많은 요리중 가장 손에익고 자주 하는 요리죠.

여러분..한번 도전해보세요.
신랑에게  '식당 해볼래?'  란 소리를 들으실수 있을꺼예요. ^^





끝으로 양념으로 칵테일쇼~를 펼치는 제딸 인사드립니다.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06.10.18 5:33 PM

    가끔 돼콩찜의 양념이 헷갈릴때가 있었는데 펭님이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셨네요. ^^

    저는 콩나물을 찜용 콩나물을 한 번 데쳐서 마지막 단계에 넣고 섞어줍니다. 그러면 콩나물이 좀 더 아삭아삭한데 약간 번거로워 82쿡 정신이 어긋나지요. ^^ 한 냄비로 간단히.. 그게 82쿡 정신 아닌가요? ^^

    오늘 콩나물 사왔는데 잘 된 것 같네요. ^^

  • 2. CoolHot
    '06.10.18 5:38 PM

    저도 열심히 잘 해 먹는 음식이에요.
    간단하고 맛있고, 볶음밥이 거의 죽음이죠.^^
    콩나물을 데쳐 넣으면 물이 덜 생겨서 좋을 것 같지만,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요리라는 점에 포인트가 있으니 그냥 한꺼번에 넣고 한답니다. 음.. 군침도네요.

  • 3. 깜찌기 펭
    '06.10.18 5:39 PM

    저도 콩나물국끓이는날이면, 콩나물반쯤 건져 만들어요. ^^

  • 4. 오이마사지
    '06.10.18 5:55 PM

    삼겹살 어중간하게 남았을때 하면 딱이죠...
    지원양 요미요미교실이 따로 없습니다요.....ㅎㅎ

  • 5. Ellie
    '06.10.19 1:09 AM

    펭님! 지원이 이마가.. 딱 여자 이마에요. 볼록하니 너무 이쁜데요? (성유리 이마 같아요.)
    돼콩찜.. 자취생도 한번 해먹었습니다. ㅋㅋㅋ
    간단해서 너무 좋아요~

  • 6. miki
    '06.10.19 4:45 AM

    어머 전 이거 몰라요.
    너무 맛있겠어요.
    따님은 지금 몇개월인가요? 벌써 엄마를 다 도와주고 대단해요.
    너무 귀여워요~~

  • 7. 싸랏
    '06.10.19 9:02 AM

    어머 저도 처음 보는데 정말 맛있겠어요!
    얼른 맹글어서 남편한테 식당 열어준다는 말좀 들어야 겠어요!! ^^

  • 8. 깜찌기 펭
    '06.10.19 9:24 AM

    Ellie님.. 잘지내요? 자취생활..심히 부럽습니다. ㅠ_ㅠ

    미키님, 싸랏님 ..한번 만들어보세요.
    82쿡회원 여러분이 보증하는 맛이예요. ^^;
    미키님..제딸은 20개월이예요. 도와준다기보단, 일만 더 만드는 수준이랄까.. ^^a

  • 9. 여름1996
    '06.10.19 11:08 AM

    저도 자주 해먹었는데 요즘 뜸했어요^^ 오늘은 깜찌기 펭님의 레시피대로 해볼께요...

  • 10. 포항댁
    '06.10.19 1:39 PM

    뱃 속의 그 아기가 이렇게 크다니 !
    세월 참 빠릅니다.
    예쁘게 키우셨네요.
    저도 82에서 배워서 주종목이 된 요리가 몇가지 있는데, 너무 사는게 바빠서 우리 식구끼리 먹고 82식구들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만행을 저지르고 삽니다.
    보고싶어요. 딸냄이도.

  • 11. 짱가
    '06.10.19 3:49 PM

    ^^ 저도 어제 이거해먹었어요...
    찜이니까..마지막에 녹말가루 살짝~~풀어서~~~
    들깨가루도 좀 넣어줬더니...감자탕 맛이나더군요~~~~

  • 12. 깜찌기 펭
    '06.10.19 6:37 PM

    맛있게 해드세요.. ^^

    포항댁님..저도 뵙고싶어요.
    건강히 잘계시죠? ^^

  • 13. 미소
    '20.9.11 4:21 AM

    맛있겠네요

  • 14. 꼼지
    '20.9.11 6:57 AM

    레시피 감사해요

  • 15. 꼼지
    '20.12.16 9:19 PM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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