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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응모)명절에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 먹었던 음식

| 조회수 : 7,308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10-13 01:39:39
시댁편

어릴땐 명절에 용돈도 많이 생기고 멀리 있는 친척들도 다 볼 수 있는 명절이 좋기만 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조금 피곤하단 생각이 듭니다. 일을 척척 잘 해내는 편이 아니라 시어머니께서 차례상 준비를 다 하시고 저는 옆에서 보조만 하는데도 몸과 맘은 엄청 힘들다는걸 아마 우리 재민아빤 모르겠죠?
제가 시집와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명절음식의 양이 엄청나다는겁니다. 아마도 걸리버가 사는 거인국으로 시집을 왔나봅니다. 나물도 큰 대야에 하고 세수대야 크기의 양푼에 각각 밥을 비벼 드시더군요. 저 놀라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시댁이나 친정집에서 하는 음식의 종류는 비슷한데 우리 친정 어머니께서는 산적을 예술로 하는 반면 시어머니께선 탕국을 예술로 끓이십니다. 어머니 탕국의 비밀은 좋은 재료에 있었답니다.

시어머니의 탕국을 한번 보여드릴께요. 사진은 조금 엉망입니다.
★ 작고 얇게 무를 썰어줍니다. 혹시나 모양이 이쁘지 않다고 혼날까봐 썰면서 어머니 눈치도 가끔 살펴봅니다.

★ 무와 쇠고기 양지머리에 참기름을 두르고 잘 볶아줍니다.(저는 실수로 곤약을 같이 넣었다가 혼났습니다.)

★ 대대로 물러내려온 큰 솥에 아주 많이 끓인답니다.(곰국 할때 사용하는 솥인데 사진에서는 그다지 크게 안 느껴지는군요. 이거 저에게도 물러주심 어쩐다죠?)

★ 물을 붓고 육수가 잘 나오도록 끓이다가

★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쌀때 많이 사서 직접까뒀다가 냉장고에 얼려두고 드신답니다. 우리 시어머니 별명이 또순이 아짐이라죠?)

★ 큰조개도 쌀때 미리 사뒀다가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뒀다고 자랑하십니다.

★ 큰조개 20마리 잘게 썰어서 솥으로 들어갑니다.

★ 곤약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 두부도 잘라줍니다.

★ 국이 끓는 동안 다른곳에선 문어를 삶아줍니다.(문어가 탕국으로 들어가는건 아니니 착각하지 마세요)

★ 뽀얗게 국물이 우러나면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 준비해둔 곤약을 넣고

★ 두부도 넣어줍니다.

★ 국물맛이 끝내주는 시어머니표 탕국 완성입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넣고  끓이니 맛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엔 새우살도 한바가지 넣고 끓이시더니 오늘은 깜빡하셨나봅니다. 뭔가 허전하다고 하시더니 지금 생각해보니 새우살이였네요. 그래도 맛있었심더...

★ 아침부터 허리도 펴지 못하고 튀김에 전에 탕국에 산적, 생선을 굽고 있는데 얄밉게도 재민아빤 잠만 잡니다. 아무리 자기집이지만 너무 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다 일어나 미안한지 어머니 심부름으로 방앗간에 떡하러 갑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 명절엔 항상 모듬백이를 하십니다. 친정에서는 방앗간에서 만들어 주는 떡을 두되에 54000원 주고 사는데 시어머니는 모든 재료(쌀, 설탕, 밤, 양대콩, 땅콩)를 다 준비해 가서 두되를 10000원에 해결하십니다. 수공비가 한되 5000원이라더군요.
중요한건 재료를 준비해간 시어머니표 모듬백이가 훨씬 맛있습니다.

★ 뜨끈할때 한쪽 먹으면 죽음입니다요.(사진보니 갑자기 떡이 먹고 싶어 어머니께서 챙겨주신 떡 한쪽 먹고 레시피 계속 올리겠슴다.)

저...떡 먹고 왔심더.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 내일 아침부터 눈 뜨면 몇일간 명절 음식 먹어야 할텐데 오늘 저녁엔 색다른걸 먹자고 하시며 친정 엄마가 보내주신 쇠고기를 미리 양념을 해뒀다가  불고기를 해주셨습니다.

★ 양파와 버섯도 함께 구웠답니다.

★ 이것또한 군침이 돌지 않나요?

부모님 만큼 좋은 존재는 이세상에 없을겁니다. 자식이 예의상 주는 얇은 차례상 봉투에도 불구하고 트렁크 비좁도록 많이 싸주셨습니다. 늘 잘해드리자 싶은데 생각만큼 실천이 안되네요.

친정편
추석명절 시댁에서 지내다 친정에 가면 친정 엄마는 몇일동안 명절 음식에 질린 딸과 사위를 위해서 색다른 음식을 준비하시곤 합니다. 보통 명절음식의 느끼함에 상반되는 대구볼찜이나 갈비구이를 준비해 주신답니다.
올해는 귀한 자연산 송이가 선물로 들어와서 송이버섯과 낙엽살을 구워주셨어요.
♥ 자연산 송이의 향기가 끝내주더군요.

♥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낙엽살과 이렇게 구워 먹었지요.

♥ 버섯의 향과 쫄깃함....입에서 살살 녹는 낙엽살의 조화는 글로 다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 아버지께 큰 은혜를 입었다면서 어느분께서 해마다 기억하고 보내주시는 갈비를 엄마가 양념해 뒀다가 (당장의 이익보다는 존경을 택했던 우리 아버지가 자랑스러웠는데 그 분도 이렇게 기억하고 계시니 서로가 고마운 일입니다.)

♥ 구워주셨답니다. (모양은 LA갈비 같은데 박스엔 한우라도 되어 있네요.)

♥ 육질이 부드러운것이 입에서 녹습니다. 한 입 드릴께요.

과식한 다음 날 아침은  자연산 송이 넣은 전복죽으로
♥ 올해는 선물이 많이 들어왔다고 엄마가 엄청 좋아하십니다. 물론 선물 들어온 전복으로 아침에 죽을 끓여 주셨어요. 죽 끓이면서 사진도 직접 찍는 우리 엄마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귀엽습니다. 요즘 일이 바빠 지금에서야 올려 드려 미안하네요.
전복과 송이버섯을 손질하고 (물론 전복의 내장도 손질해서 사용했어요.)

♥ 불린찹쌀과 참기름 넣고 볶아줍니다.

♥ 물 붓고 끓이다가

♥ 찹쌀이 퍼지고 물이 줄어들면 소금간을 합니다.

♥ 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 그릇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는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하시는 스타일이 다르십니다.
예를 들면 친정어머니는 산적을 하실때 쇠고기를 먼저 넣게되면 앙념물이 지저분해지고 텁텁해진다고 제일 나중에 넣으시는 반면 시어머니께선 쇠고기 육수가 우러나와 국물이 맛있게 된다고 하시며 제일 먼저 넣어십니다.
친정 어머니는 생선은 먹기 좋은 크기를 사는데 시어머니께선 칼도 들어가기 힘든 아주 큰 괴물 같은 생선이 먹을게 많다고 산답니다. 누가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 얘기를 들어보면 옳은거지요. 다만 저는 친정에선 친정엄마가 잘 하시는거고 시댁에서는 시어머니의 방법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레시피 올리고 나니 새벽 1시가 넘어 버렸네요. 다행이 내일은 학생들과 가을 소풍을 가니 심적인 부담은 덜합니다.
어제 종례 후 반장 불러서 제 도시락은 제가 준비할테니 어머니께 준비하지 마시라고했습니다. 예전에 저희가 학교 다닐땐 선생님 도시락은 반장이 준비하는게 당연했었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지요?
부모님 부담 드리지 않도록 교사들끼리 정했답니다. 옳은일인데 점점 삭막해 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도 교사였는데 반장 엄마가 도시락 싸주면 도시락 씻어 사탕 가득 채워서 돌려주는 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서로가 정이 넘치면 좋으련만.......세상은 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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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
    '06.10.13 6:03 AM

    젊은 분이 너무 마음씀이 고와 새벽부터 로그인했네요.
    저도 시어머님 살아계실 때 친정과 살림살이가 참 달랐지만
    흰나리님처럼 시댁에선 시댁 식이 옳고 친정에선 친정 식이 맞는거라고 생각하니 갈등이 없었습니다.

    요즘도 흰나리님처럼 생각하는 신세대가 있다는게 너무 반갑고
    더구나 교사시라니 반 학생들이 행복할 것 같아요.

    저는 내일 제사인데 녹두를 담가 놓지 않아 몇시간 불리는지 검색하러 왔다가
    아침부터 흐믓해져서 하루종일 힘이 날 것 같아요^^.

  • 2. 건포도
    '06.10.13 7:55 AM

    혹시 경상도 분이신지?..
    탕국이랑 모듬떡이, 우리 엄마랑 똑 같은듯 하네요..
    정말 재료를 아끼지않고 듬뿍듬뿍 넣어시더라구요.
    사진보니 떡먹고파요...
    우리친정은 통영이랍니다...^^*

  • 3. 강실이
    '06.10.13 8:39 AM

    시댁과 친정 그리고 님또한 솜씨가 훌륭하시네요
    근데 문어를 어떻게 삶는지 궁금하네요
    (몇분정도 삶는지 물으면 웃으실라나?)
    수산시장에 가서 구입을 하면 되나요?

  • 4. 파헬벨
    '06.10.13 8:55 AM

    와..탕국에 조개류가 들어간다고 생각 못해봤어요.
    끝내주겠는데요.

    가뜩이나 요즘 전복죽이 머리에서 맴도는데 거기에 자연송이라니 저를 고문하시는군요...ㅎㅎ

  • 5. 우주나라
    '06.10.13 9:12 AM

    탕국에 들어 가는 곤약과 조개살들이 신기하네요..
    저희친정집도 제사가 많은 집이라 탕국 주구 줄창 끌이는데요..
    저희 집은 그냥 무랑 소고기 두부가 주고... 한번씩 송이 버섯 선물 들어 오면 송이 버섯 아님 새송이 버섯 하고 표고 버섯정도 넣으시더라구요...
    친정집엔 이렇게 해서 한솥을 잔뜩 끓여서 먹는데 시댁의 경우엔 딱 상에 올릴 3대접만 끓여요...
    그래서...
    시댁 쪽 제사에서는 탕국은 구경도 못한다는..(이 3대접은 젤 어른들이 드시거든요..)

    그냥...
    생각엔 한 솥 끓여 먹으면 좋을것 같은데..
    유독 시댁쪽은 저희 찌개 끓이는 냄비에 고렇게만 끓이네요..^^(저는 탕국 진짜 좋아 하거든요..특히 고춧가루 왕창 풀어 먹는거 정말 좋아 한다는...)

  • 6. miki
    '06.10.13 9:13 AM

    탕국이 너무 맛잇을것같아요.
    저렇게 내용이 많이 들어가니 맛이 없을 수 없겟어요.

  • 7. 우렁각시
    '06.10.13 9:13 AM

    어젯밤꿈에 작은애담임선생님이 음식을 들고 가정방문오셨었는데,......
    이 음식들 볼려고 꾸었나봅니다.
    시댁 친정 양가의정성이 사진에서 우러나오는것같고, 그걸 귀하게 여기는 흰나리님의
    마음도 참 곱습니다.
    시어머님이 저흰 안계셔서 외며느리인 저한테 그해의 명절나기가 달려있는데,왁자지껄
    북적북적한 명절이 간만에 그리워집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우리집만의 명절을 추억할수있게 명절마다 하는 이벤트라도
    지어내야겠습니다..
    그레이스님처럼 저두 맘이 흐뭇해집니다

  • 8. 제제의 비밀수첩
    '06.10.13 9:15 AM

    우와..... 저희친정도 탕국끓이는데...... 곤약을 넣는건 의외네요. 하지만.... 색다른 맛이 나겠는걸요. 님의 맛난 음식들.... 아침 자알 먹고 가네요. ㅎㅎㅎㅎ

  • 9. CoolHot
    '06.10.13 9:32 AM

    추석동안 여러 님들이 탕국..탕국.. 하시기에 무언지 궁금했는데 이런 거였네요.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정말 맛있겠어요. 근데 중간중간 배꼽들이 보이는데요..^^;

  • 10. 대구댁
    '06.10.13 10:19 AM

    교사이신가봐요 저도 교편을 잡고 있어서 괜실히 반가워서 글 남깁니당
    저도 이번 추석이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시댁 큰집이 부산이라 제사지내러 갔더니
    탕국에 곤약 어묵 조갯살 송이넣고 끓이시는게 참 놀랬어요
    제 친정은 대구라서 제사때 소고기하고 두부 무만 넣고 탕국 끓이거든요

    아직까진 시댁 음식이 입에 맞질 않아 고생 하지만
    음식하시는 어머님 정성으로 내색없이 잘 먹으려고 노력하지요

  • 11. 테디베어
    '06.10.13 10:25 AM

    ㅋㅋ 저희친정깁 탕국과 같습니다.. 저도 넘 좋아해요.
    곤약도 넣고... 사위 잘 먹는다고 넉넉히하세요^^

  • 12. 불루
    '06.10.13 10:37 AM

    고향이 경남쪽인 저희 친정하고도 똑같은 탕국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도 조개살과 곤약을 듬뿍 넣어 끊이신답니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근데 서울 토박이인 남편은 잘 안먹어요...
    시댁에서는 항상 무우국을 끊이다가 그 국물에 딱 한그릇 정도의 탕국만 끊이거던요...
    그리고 그 탕국은 시아버님이 드시니 평생 탕국이 무우국인지 알고 있다는...ㅠㅠ

  • 13. 키티맘
    '06.10.13 5:58 PM

    시댁이 경남이시군요..저희는 저거보다 더 큰생선 올립니다. 탕국엔 말린 홍합살과 새우살이 들어가구요. 첨 시집와서 희안해 했더랍니다(.->저는 서울토박이) 저렇게 좋은 재료가 들어가는데 탕국이 맛이 없을수가 있나요? 국물 진합니다. 모듬백이 떡을 저희는 은비떡이라고 불러요. 이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은비떡 맛도 좋습니다.

  • 14. 여행자
    '06.10.13 7:19 PM

    근데 저 탕국 굉장히 비싼국인것 같아요 재료값이 만만치 않았을ㅠㅠ 새우까지 들어갔음 더 ...
    먹고파요
    돌아가신 친정엄마표 탕국과 똑같아요

  • 15. 아몬드
    '06.10.13 10:13 PM

    부산인 우리시댁과 같은 탕국이라 반갑고요 희나리님 마음씨가 비단입니다..

  • 16. 흰나리
    '06.10.13 11:45 PM

    그레이스님!
    그레이스님의 칭찬을 받고 보니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착한 맘으로 살라는 선배님의 말씀으로 여기겠습니다.

    건포도님!
    저는 부산에 살고요...저희 시댁은 창원이랍니다.
    그러니 경상도 맞네요...

    강실이님!
    문어는 제가 직접 삶아 본 일이 없고 시어머니 하실때 살짝 보기만 해서 몇분인진 말씀 못드리겠구요...
    저희 시어머니께선 어시장에 가서 구입하셨답니다.

    파헬벨님!
    탕국에 조개가 들어가면 국물이 시원한것이 끝내줍니다.

    우주나라님!
    저도 제사 끝나고 나면 탕국에 고춧가루 뿌려서 얼큰하게도 먹는답니다.
    그러면 정말 맛있다죠...

    miki님!
    역시 맛난 음식의 비밀은 아낌없는 재료라는 생각이 들어요....그쵸?

    우렁각시님!
    저 부끄러워 쥐구멍 찾고 있습니다.
    제가 큰집의 큰며느리다 보니 명절날 시댁에 손님이 많이 오신답니다.
    몸은 조금 피곤해도 북적거리는게 명절의 제 맛이란 생각 합니다.

    제제의 비밀수첩님!
    곤약은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한개에 500원 정도 밖엔 안해요.
    그냥 먹으면 어떤 맛인지 전혀 매력이 없지만 국에 들어가니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있더라구요.

    Coolhot님
    트래픽 방지를 위해서 무료 서버에 사진을 올렸더니 가끔 이미지가 배꼽으로 보이네요.
    탕국은 잘 보셨나요? 한번 드시면 더 좋을텐데....

    대구댁님!
    저도 동지를 만나 반갑습니다.
    근데요...아직은 시댁 음식이 입에 맞질 않겠지만 해가 갈수록 어머니를 따라가게 될겁니다.
    그리고 어느날 어머니의 팬이 되어 있을거랍니다.
    저는 일부러 어머니 기분 좋으라고 오버하면서 만나게 먹습니다.

    테디베어님
    경상도 맞죠?

    불루님!
    탕국은 뭐니뭐니해도 해산물로 끓이는게 최고인것 같은데 남편분은 아직 이 맛을 모르시니 안타깝습니다.

    물방울님!
    진작 님의 리플 봤다면 오늘 젓가락 가지고 아이들 틈으로 한 바퀴 휘익 돌아 봤을텐데....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부끄럼이 많은 편이라...그러질 못했네요.
    담엔 한번 해볼께요.

    키디맘님!
    은비떡이라...정말 이쁜 이름입니다.

    여행자님!
    조개류를 쌀때 어시장에서 미리 사뒀다고 해도 국치곤 비용이 대단하더라구요.
    그리고 양도 엄청 많잖아요.

    아몬드님!
    그래요...부산 사람들은 이런식의 탕국을 많이 해드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님의 말씀 깊이새겨 비단 같은 사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7. 레인보우
    '06.10.13 11:50 PM

    저두 처음 시집와선 제사도 안지내는 시댁에서 이 탕국을 끊이시더라구요..처음먹어보는 이런탕국이 입에안맞아서 못먹었는데...6년차가 되어가다보니..일년에 두번먹는 탕국이 맛있어집니다..^^..저희 시아버지고향이 마산이신데...울 시어머니도 시어머니한테서 이 탕국끊이시는 방법을 배우셨다고 하네요~~^^나중에 저도 신랑을 위해 끊이고 있겠죠~~사진이 큼직해서 먹고싶어져요`~~~
    흰나리님 맘....시어머니께서도 다 알고계실듯 싶어요~~^^

  • 18. koalla
    '06.10.14 1:29 AM

    탕국이 참 특이 합니다.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겠네요..
    LA 갈비는 지명에서 유래된게 하니라 써는 방법에서 (Lateral Axis ) 측면 축으로 잘랐나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들었어요...
    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정말 침넘어가요.. ^^;;

  • 19. 짱구유시
    '06.10.14 8:09 AM

    탕국이 눈에 들어 오네요.. 물론 경남입니다.. 마산!!!
    저희집은 말린 문어도 들어갑니다. 오징어가 들어가기도 하구요.. 굴도 넣구요...
    맛은 끝내주죠... 명절 내내 탕국에 밥 말아먹습니다.. 이틀이면 탕국을 다 먹어버려서 슬프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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