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 결혼하고 막막한 심정에 알게된 82cook도움을 많이 받았었죠..82cook덕분에 집들이도 잘 치뤄내고..올해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걸 준비한다고 영 소홀하다가 요새 다시 시간이 나서 오니 이런저런 글이 많이 쌓였네요..
다른거 준비한다고 신랑은 대충 밥챙겨주고 말았었는데 82cook 오니 다시 요리하고싶어져서요..
이것저것 올려봅니다.

순두부찌개입니다. 매번할때마다 뭔가 부족한듯했는데 jasmine 님 레시피 보고 아~고추장했습니다.ㅋ
레시피는 jasmine 님 레시피고요, 저는 그림상으로는 안보이지만 부추도 넣고 새우살도 다져넣고 (홈쇼핑에서 200마리 구입했더니 두루두루 쓰이더라고요) 냉장고에 뒹굴던 버섯들도 잘라넣었습니다..
고추장을 넣어 그런지.. 이번엔 100%만족스런 순두부찌개였습니다.
저희집이 베란다가 넓은 편입니다..올 여름부터 신랑이 베란다에서 숯불사서 삼겹살 구워먹자는거 올 여름같은 더위에 그 일하다간 쪄죽는다면서 말렸습니다.
그런데,드뎌..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자,저질렀습니다.메뉴는 삼겹살 아닌 장어로요.ㅋ
제가 자주 방문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품목이더라고요..그래서 저질렀죠.
시어머니도 오시라고해서, 이날 포식했습니다.

이건 서비스로 보내온 홍합이었습니다.알이 너무 싱싱한게..맛있었습니다.

완성작..어때요? 먹음직스럽죠? 이렇게 구워서 양념장에 찍어먹었습니다.ㅋㅋ

라면사리 넣은 된장찌개입니다..울 동네에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삼겹살집이 있는데 그 집가니 된장에 이렇게 라면사리를 넣어주더라고요.집에서 흉내내봤는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라면 건져먹음..히힛..이 된장찌개는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보통 된장찌개는 멸치육수내서 끓이는데..이 된장찌개는 비싸게도 소고기로 육수냅니다.
저는 국거리용 소고기와 된장,고추가루를 기름에 볶다가 물을 넣습니다. 그리고 양파, 마늘 다진거, 호박,고추 썰어 넣구요.
끓으면, 참치액 정말 쪼금넣고 부추도 넣어주고 다 끓으면 라면사리(미리 절반정도 익혀놓음)넣어서 조금더 끓여주다 맛나게 먹음됩니다.
아.매운거 좋아하는 분은 땡초 넣음..더 맛있습니다.
신랑이 이상하게 9월 내도록 바쁘서 휴일도 제대로 못쉬고 몸이 약해졌는지 링거까지 얼마전에 맞았는데, 오늘은 체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다길래 전복죽을 끓였습니다.
죽은 전복죽밖에 안떠오르길래 끓여야지 싶어도 전복이 제대로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 시장가서 한참 헤맸습니다.
껍질로 보니 홍합이랑 비슷한거 같기도하고.ㅋㅋ 시장에선 하나에 13,000원 달라길래 너무 비싸 못사고 포기하려다가 이마트를 갔더니..글쎄 3개에 9,800원 하길래 냅따 샀습니다. 그리고 또 82cook 도움으로 이렇게 맛나게 끓여졌어요.

지금 또 처음으로 사골곰국 끓이는 중인데, 제대로 알지 못해 자지도 못하고 82cook하면서 곰솥 옆을 지키고있습니다.ㅡ.ㅡ
위로 거품이 뜨는건 건져내는게 낫겠지 싶다가도 다 건져내면 혹시 맛이 없어지려나..싶기도 하고..에공..성공해야할텐데...
언제쯤 저도 사사삭 사사삭~다 잘해낼수있을까요?
세월이 약이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