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유니* 주부 동호회에서 어느 분이 올리셨던 내용인데 제 버전으로 좀 고쳐서 활용했던 파일이 있네요.
이유식 많이들 하실 것 같아 복사하여 붙여봅니다.
후리가케 이유식 재료 준비해두기
1. 쇠고기:
우둔살이나 사태 등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안심도 부드러워서 가끔 사용합니다. 100-200그램 정도면 한참 먹입니다.
차가운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냄비에 물을 부은 후 양파, 마늘, 대파, 무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쇠고기를 넣고 익힙니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고기는 식히고요, 육수국물은 이유식 국물이나 아니면 어른 먹을 국 만들 때 육수로 쓰면 되고요.
분쇄하기 전에 고기는 우선 칼로 잘게 썰어줍니다.(결과 직각으로 썰어야 다지기 쉽거든요).
2. 닭고기:
가슴살, 안심이 좋고요. 우유에 3-4시간 담가두면 누린내 없어지고 부드러워지지요(어른 요리할 때도 그렇게 하면 좋습디다).
그 후 쇠고기와 같은 방법으로 고기를 익히고 육수도 사용!
3. 새우:
껍질을 안 벗기고 찐 다음에 껍질 벗겨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껍질 벗기고 등의 내장을 빼낸답니다.
껍질과 머리는 모았다가 쇠고기 육수낼 때의 향신(?) 재료들과 "미림"을 넣고 육수 만들어 두었다가 얼려서
어른 국 만들 때 육수로 쓰고요. 머리 제외한 새우살은 쪄서 다근다근 다져두지요.
4. 흰살생선(가자미, 생태, 대구 등):
이건 육수고 뭐고 없고요. 그냥 비늘 손질 잘하고 다듬어서 찜통에서 쪄내서 어느 정도 식은 후
껍질 벗기고 가시를 잘 발라내면 그 자체로도 부드러워서 더 다질 필요는 없습니다만...
이렇게 1, 2, 3, 4 중 맘에 드는 재료를 선택해서 갈기 전 손질을 한 다음에 칼로 어느 정도는 조각을 내주고
도깨비 방망이로 10-20초 정도 갈아줍니다.
재료에 따라 조금씩 갈려지는 상태가 조금 다를 거예요. 새우는 조금 뭉쳐지고, 쇠고기나 닭고기는 더 잘게 갈려지고... 등등
그 다음에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약불에 위에 갈았던 재료들을 넣고 슬슬 저어 줍니다.
이 과정은 재료의 수분을 날리기 위한 과정인 것 같아요.
5분 정도 약불에서 뒤적이며 수분 날리다가 불을 끄고 조금 더 뒤적여 수분 날려줍니다.
어느 정도 식으면 다시 도깨비 방망이 등 분쇄기에 넣어 갈아줍니다.
20-30초 정도 중간 중간 수저도 뒤적여서 갈고를 반복하고 다시 후라이팬 약불에서 수분 날리고
이렇게 두세 번의 과정을 거치면 아주 곱게 갈아지거든요.
아기들의 나이에 따라 조금씩 알갱이는 커도 되겠지요.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고 식으면 적당한 그릇에 넣어서 젓가락이든 과도든 칼집을 넣어서 얼리면
이유식 만들 때 하나씩 떼어 쓰기 좋고요. 보관할 때도 수분이 어느 정도 없는 상태이니까 장기보관도 가능하구요
(상온도 괜찮다지만 저는 안전빵으로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참 브로컬리나 시금치, 버섯 등은 데쳐서 물기 꼭 짠 후 한번 사용할 양씩 따로 얼려도 되요.
표고버섯은 면역체계에서 훌륭한 식품이라지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표 후리가케 만들기(이유식에 필받아서...)
제닝 |
조회수 : 5,965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6-09-20 1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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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명수
'06.9.20 7:11 PM저 맨날 딸내미한테 그냥 맨밥 한숟가락 뚝~떠서 줬는데...이렇게 먹이면 영양면에서도 좋을꺼 같네요. 후리가케 밥에 뿌려 먹으면 맛난데, 대부분 msg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많이 웃긴건, 한국에서 파는 일본후리가케에 MSG가 안 들어간 거처럼 번역해 놨는데(일본말로는 어떤지), 미국에서 같은 제품보면 MSG가 들어간걸로 되어 있어요. 제 기억으로는 NO MSG라서 써져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일본인스턴스제품엔 (한국도 그렇지만) MSG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임신했을때 다른건 별로 유난 안 떨었는데 요건만은 조심했거던요. 여튼 요렇게 만들어 먹이면 쉽고 편하게 아이들식사준비 할 수 있겠네요.
2. 루디아
'06.9.23 2:57 PM진작알았음~우리~아이들~키울때~해줄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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