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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7

| 조회수 : 7,84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5-18 14:13:11
"여보야 니 이리온나 흰머리카락 있네 뽑아 줄께"

아침식사하고 출근시간이 좀 남아
소파에 앉아 얼굴 맞대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우리신랑이 제 가슴을 지릅니다 흑흑흑..
아침부터 서글프게시리....

세월이 흘러감을  내 머리카락이 말해주네요

그치만 그 세월속에서
마음과 정신 그리고 육체가 아름다워지기 위해
오늘하루도 노력할거예요

그 큰 손으로 제 앞머리에 난 흰머리카락을 뽑을려고
제게 다가오는 우리신랑에게서 아주 좋은 향기가 나요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

오늘 도시락반찬은요
초간단이예요 왜냐면 카레를 만들었거든요
일품요리의 특징이 한 음식으로 5대영양소를 모두 다 섭취할 수 있다는거잖아요
커레에도 고기 듬뿍 넣어 만들었어요

1. 카레(소고기, 마, 감자, 양파, 당근, 강남콩(캔), 옥수수(캔))
* 사과 갈아 놓은거 냉동실에서 꺼내 카레랑 같이 넣었더니 향도 좋고 달콤하니 더 맛있네요
" 여보야 내가 좋아하는 카레했네 냄시 좋다 ㅎㅎㅎㅎ"

2. 메츄리알조림

3. 야채샐러드(토마토케찹만 넣었어요 좋아해서)

4. 무우랑 오이피클

5, 김치
* 전 카레 먹을때 김치랑 먹음 맛있던데 우리신랑은 별로라 해서 피클 넣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김치 찾을까봐 담았어요
  
6. 과일

어제 우리신랑 밤에 잠시 낚시하러 갔다가
민물장어를 잡아왔어요
깨끗이 씻고 손질해서  냉동실에 급냉동시키던데

"자기야 뭐할건데?"
"뭐하기는 여보야한테 좋은거 만들어 줄라카지!!"
"............."

뭐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 생각하는 우리신랑이 너무 좋아요

만약 우리신랑에게도 흰머리카락이 보이면
제가 뽑아줄거예요
곱고 아름다운 향기를 품고서.........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안이
    '06.5.18 2:23 PM

    항상 깔끔한 도시락 넘 보기 좋네요....
    근데.....이렇게 하자면 한달 식비가 만만치 않을것 같아요..^^

  • 2. mulan
    '06.5.18 2:35 PM

    애교 만점 도시락이네요. 사랑받기 충분하네요~

  • 3. 소박한 밥상
    '06.5.18 2:56 PM

    도시락보다....

    꽤 자주

    두 분이 뿜어내는 사랑의 향기가 더 진하답니다 ^ ^

  • 4. 작은정원
    '06.5.18 3:30 PM

    남편분이 넘 좋아 하시겠어염

  • 5. 먼데이~
    '06.5.18 5:03 PM

    ..............................

  • 6. 잉수엄마
    '06.5.18 5:43 PM

    두분에 사랑에 잠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 7. 조현주
    '06.5.18 6:46 PM

    전 한달 정도 싸주다 지금은 아침도 못 챙겨줘요..아가땜에라고 핑계아닌 핑계를 대는데..
    위에 도시락 보니 마음이 다 아프네요..ㅠㅠ
    본받아서 이쁘게 도시락 싸줘야겠어요^^

  • 8. 히야신스
    '06.5.19 4:34 AM

    안동댁님,카레에 마를 넣으면 어떤가요? 아이들과 같이 먹어도 괜찮을런지... (울 딸이 맛에 예민해서)
    냉장고에 마가 있는데 좀 구제를 해주고싶네여....

  • 9. 안동댁
    '06.5.19 8:05 AM

    히야신스님
    저도 어느분이 올리신거 보고 따라해봤는데요
    적당히 아삭하고 무른 것이 괜찮은것 같아요
    카레맛에도 아무 지장 없구요
    마즙 먹기 불편하심 카레에 한번 넣어보세요
    아이들도 감자인줄 알고 잘 먹을거예요^^*

  • 10. 때르
    '06.5.19 8:30 AM

    예술이네요 ^^*
    근데 저번부터 물어보구 싶었는데
    파란 이파리 (장식한거) 그거 뭐예요?
    대형 마트에서 파는건가요?

  • 11. 안동댁
    '06.5.19 8:44 AM

    때르님
    그건 돌나룰이예요
    마트에서 사면 냉장보관도 오래가지 않고해서
    베란다에서 키워요
    산에 난 돌나물 흑채 파서 오목한 그릇(접시)에 담고
    매일 집에서 하루에 2번정도 물 만 주면 되요
    나중엔 꽃도 피구요(근데 자꾸 잘라 먹음 꽃이 안펴요)
    전 잘라서 식재료로 사용합니다
    음식에 장식겸 해서 올리면 훨씬 식감도 좋아지고 이쁘더라구요
    * 참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더 여려요

  • 12. 땡굴이
    '06.5.19 9:00 AM

    으흐흐.. 정말 하이레벨 닭살커플이여여...
    부러워서 하는 말인 것 아시죠?

  • 13. 지원
    '06.5.19 10:21 AM

    저희도 저런반찬을 즐기면 좋을껀데...흑흑흑

  • 14. 안동댁서방
    '06.5.19 11:53 AM

    메인에 올랐네 축하하구 도시락 감사하게 먹구 있어~~~~`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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