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망합니다.
이런것도 요리라고 키톡에 올리려니...
그래도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미명하에 올려볼랍니다.
집에서 가끔 짜파게티 끓일 때 이렇게 합니다.
준비재료입니다.
당연 별거 없습니다.
짜파게티 1개, 녹말가루 반 수저(+물 2수저),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야채 잘게 썰어서 조금입니다.

찬물에 야채를 넣고 불을 켭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익힙니다.

쫄깃하게 익었으면 면만 건져내고 밥공기로 하나정도의 물을 남깁니다.

불을 줄이고 여기에 짜장스프가루를 넣습니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진간장을 넣고 설탕을 조금 추가하면 한 맛이 더납니다.
마지막으로 녹말물을 걸쭉하게 농도를 봐가면서 풀어 넣습니다.

완성입니다.
야채만 썰어주면 시간이고 노력이고 별로 더 들 것도 없는 짜파게티이지만
약간 업그레이드된 맛이라고 자화자찬하며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