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예일대학교와 코넬대학교, 이렇게 두 학교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예일대학교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953970

코넬대학교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955375
오늘은 대통령주간 방학의 마지막날이라
온 가족이 브런치로 부대찌개를 끓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요일은 아침 9시반부터 한국학교 수업이 있고
주일날은 일찍 교회에 가기 때문에
사실상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은 오늘밖에 없었답니다.
월요일부터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작은 아이인 딸아이가 아침 7시에 school bus를 타거든요.
작은 아이는 alarm clock을 맞춰놓고 5시반이면 스스로 일어나서
먼저 샤워를 하고 그 날의 성경 요절말씀을 노트에 영어와 한글로 적은 다음
혼자서 빵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차려 먹고 (저는 달걀 후라이를 해준답니다)
정각에 오는 school bus를 타고 학교에 갑니다.
성경 요절 말씀 적기는 98년도 봄, 딸아이가 kindergarten때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9년째네요. 큰아이인 아들은 3학년 때였구요.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서
잘 자라주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랫만에 부대찌개 맛, 정말 환상이었어요.
어찌나 맛있는 지 온 가족이 먹기에만 바빴답니다.
요즘 우리집 저녁 식사는 대충 하거나 국수 종류만 먹거든요.
그러니 오죽 맛났겠습니까? 전 너무 맛있으면 눈물이 나요. *^^*
저녁을 대충 먹는 까닭은 남편과 제가 몸무게에 비상이 걸렸거든요.
맛있게 먹는 건 좋은데 살이 점점 늘어나니 먹는 즐거움이
걱정과 염려로 바뀌어서 불안하기까지 하답니다.
그래서 단호한 결정을 내린 것이지요.
주말 점심식사로는 거하게 준비해도 되지만
저녁식사는 무조건 살이 안찌는 메밀국수 등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따로 식사를 준비해야겠어요.
그런데 저도 아이들과 같은 식성이라 걱정입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주말엔 부대찌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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