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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당신은 책을 보시오/난 궁을 볼테니^^

| 조회수 : 4,37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2-24 22:21:37
열공열공 vs 팅자팅자

요며칠 우리집 풍경입니다...^^

신랑은 승진시험 교육중이라 밤낮으로 책과 씨름 중이고
전 낮엔 이천,강화,영화관으로(반쯤 일^^)밤엔 <궁>으로...

수요일 목요일엔 교육 마치고 집 앞 도서관서 열시까지 공부하고 오는데...
전 <궁>에 미쳐
"당신은 책을 보시오...난 궁을 볼테니" ㅋㅋ

쫌 이건 아니다~싶어 오늘 저녁은 집에서 먹게 일찍 오라고 해서
꽃게 해물탕 한 솥 끓여 밥 두 그릇씩 먹고...꺽꺽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밥상입니다...



시래기 된장에 볶고...약간 짰어요^^



양송이,두부 전 부치고...그냥저냥^^



미역 데쳐 초고추장에...너무 오래 데쳐 색깔이 안 이뻐요^^



오늘의 메인디쉬...풀무원 해물육수에 꽃게,오징어,쭈꾸미,바지락...등등 넣고//제가 이렇게 요리 잘하는지 첨 알았습니다 ㅋㅋ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이의 여자
    '06.2.25 9:52 AM

    저 님 팬이에요...
    요리 꽝인 주부라 키톡 열심히 구경만 했는 데,
    사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고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제가 이렇게 요리 잘하는지 첨 알았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데 뒤로 넘어갈뻔했습니다
    (전 진작부터 요리 잘 하시는 줄 알았어요!!!!!)

  • 2. 매드포디쉬
    '06.2.25 10:00 AM

    ㅋㅋ...팬이라니요...심히 부끄럽사옵니다^^
    요리...참으로 못해요!!! ㅎㅎ(키톡 퇴출 일순위일걸요^^)

  • 3. 내일은 ...
    '06.2.25 12:45 PM

    언제나 재치 만땅이신 님..!
    오늘도 웃고 갑니다...^^

  • 4. 핑크쥬디
    '06.2.25 2:37 PM

    매드포디쉬님~^^
    저번에 장터에서 옷 구입했었는데요.. 넘 감사했어요..
    포장이며 서비스로 주신거며..
    후기에 사진찍어 올릴려고 했는데 카메라 찾으러간사이 울 아가야가 포장지며 비닐이며 죄다 뜯어나서 후기도 제대로 못올렸네요.. ㅜ.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하루도 즐겁게보내세요^-^

  • 5. 매드포디쉬
    '06.2.25 3:03 PM

    내일은...님^^...고맙습니다 ㅎㅎ
    핑크쥬디님^^...쑥스럽네요~...이쁘게 입으시구요^^

  • 6. dabinmom
    '06.2.25 10:50 PM

    매드포디쉬님 저도 군 왕팬입니다. 소녀적에도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드어서면서 허무맹랑, 발랄깜직, 유치찬란한 그런 순정 드라마가 좋아지니 이게 회춘하려는 것인지 제가 정신연령이 낮아지는 것인지 ..
    아무튼 궁 하는 날 우리집 남정네들 일체 거실출입 금지입니다. 열중할 수가 없어서리..

  • 7. 매드포디쉬
    '06.2.26 7:33 PM

    dabinmom님^^...<궁> 넘넘 재미있죠? 그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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