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중간고사가 낼일이면 끝입니다요 .음핫핫하 하 ㅎㅎㅎ

| 조회수 : 9,40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5-02 17:01:23

                                               

며칠은 정말 힘들었지 말입니다 (푸른 거탑 버젼~~ㅋ)

 

고딩 되고 첨 보는 시험이라

그런지

아이도

저도

넘 적응 안되고 ....   

그저 제가 할수 있는건 때 맞춰 밥 가져다 주고 간식 챙겨주는일뿐..                                   

                  

 

 

 

길거리 토스트도  만들어 줬지 말입니다

엊그제 만들어준 군대리아 불고기 버거도 있고 말입니다^^

 

 

 

 

고기를 엄청시리 좋아하는 처자라

아무리 샐러드라도 고기가 들어가야 좋아합니다

 

 



 

카레라이스에도 햄을 썰어 넣었지 말입니다

 

 


 

한번은 저녁 식사 시간에

고기를 넘 많이 해주는 것 같아서..

콩나물 국에 더덕 장아찌

조미김에

오이무침 그리고 멸치 볶음 이래서

밥상을 차려 줬더니

" 설마 이 반찬이 다야? 또 뭐 없어 이럽니다

이거 하기도 시간이 벅찬데 말입니다

" 멸치도 고기야 듣는 멸치 속상하게 고기 운운하지마"

이랬다  비웃음을 샀다는거 아닙니까~ ㅠ

 

 


 

그래서 김치 한개라도 고기가 있어야 한다는 식구들 의견에 따라서

돼지고기 두루치기랑 쌈야채

열무김치

요렇게 주어도 마냥 행복하게 먹더란 말이지요

 

 


 

아침엔  닭살도 찢어서

닭죽을 해주면 아주 좋아라  하지요

 

 


 

엊그제 아침에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잣죽을 끓였답니다

토르티야에 스크램블 에그도  넣어서

과일이랑

 

 

 


 

주말엔 정말 느끼한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덕분에 간만에 느끼한 크림 스파케티 같이 먹었구요

 

 

 

 

 

두부를 좋아하는 저랑

고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의 합의점~~!!

마파 두부

 


 

이젠 낼이면 중간 고사도 끝이군요

조금만 버티면

한숨 돌리겠지 말입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한숨 돌려야겠습니다

 

근데 중간고사 성적 안 좋으면 보낼 군기 교육대는 어디 없나요?^^

 


 

란 (onk8410)

요리하기를 무척 좋아하는 주부입니다. 이 곳에 가족이 되면 더욱 더 요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생길 것 같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비라거
    '13.5.2 6:08 PM

    ㅋㅋ 정말 재밌네요. 저희딸도 저녁엔 고기를 먹어야겠다, 해서 한우 부채살 사다 놓고 대기중입니다.
    그깟 시험이 뭔지, 췟!

  • '13.5.3 11:45 AM

    며칠째 고기라 음식하기도 싫은데
    먹는 사람들은 안 그런가봐요 ^^

  • 2. 지윤마미..
    '13.5.2 8:31 PM

    선배맘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언제쯤 엄마의 마음을 알까??
    초4딸래미,초1 딸래미...우리 잘 해보자^^

  • '13.5.3 11:47 AM

    공주님이 둘이예요?
    세월 금방 가더라구요
    따님이 둘이면 친구같고 잘하겠네요^^

  • 3. 또하나의풍경
    '13.5.3 6:50 AM

    저희집과 똑같지 말입니다...
    고기로 메인반찬하나, 김치하나면 다들 환호성이지 말입니다...
    몇시간 걸쳐 나물이니 밑반찬이니 상다리가 부러질듯 차려내도 고기없음 비난과 궁시렁을 들어야하지 말입니다...ㅠㅠ

  • '13.5.3 11:48 AM

    ㅎㅎ
    우리집이랑 똑같으시군요
    여러가지 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ㅋ
    나물로 7첩 반상보담 고기로 달랑한접시라도 좋아하니....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요^^

  • 4. 안잘레나
    '13.5.3 11:00 AM

    셤땐 먹거리가더 고민...

  • '13.5.3 11:49 AM

    그러게요^^
    누가 보면 고시 보는줄 알겠어요
    늘 메뉴 고민 고민....

  • 5. dlfjs
    '13.5.4 1:20 PM

    우린 다음 주말에 끝나요 아 지겨워라...
    점심은 카레나 해볼까봐요

  • 6. 쎄뇨라팍
    '13.5.9 3:54 PM

    ^^
    여기 동지 한명 추가요!~
    넘 엄살이 심해졌어요....고딩되고나서요 ㅠㅠ
    저희는 기숙사 보내어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좋은 엄마이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812 남들은 뭐 먹나...아침 20분 과제 12 딩동 2013.05.08 12,541 3
37811 봄나물가득~~전호나물과 명이나물장아찌.두릅전과장아찌~~ 8 시네라리아 2013.05.08 10,736 3
37810 두릅드세요~~ 8 지윤마미.. 2013.05.07 6,724 1
37809 맛난 닭갈비와 맛난 딸기 콤포트~~ 4 시네라리아 2013.05.07 7,717 1
37808 애호박 요리 3가지-애호박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 손사장 2013.05.07 28,127 6
37807 미치도록 화창한 날 10 오후에 2013.05.06 11,907 4
37806 이것저것. 출산 후 신고합니다.^^ 38 도시락지원맘78 2013.05.06 17,162 6
37805 새콤한 토마토 소스에 닭고기를 넣은 ‘토마토소스 치킨리조또’ 2 Fun&Cafe 2013.05.06 8,608 1
37804 소풍도시락+떡+빵+초등아침.. 31 연율맘수진 2013.05.06 17,427 3
37803 소심하게 사진 한장... 7 맘대로 2013.05.06 7,592 2
37802 몽리쟁이님, 도시락지원맘78님 따라만든 유치원 소풍 도시락 (강.. 26 낮잠 2013.05.05 25,189 2
37801 샐러드와 그 비스무레 요리들 4 벨린노처자 2013.05.05 9,548 3
37800 여전히 잡다구리한 밥상. 23 remy 2013.05.03 17,426 2
37799 손사장, 생일 축하해 22 손사장 2013.05.03 13,677 4
37798 아이들 베스트 메뉴 -치즈 돈가스 5 2013.05.03 9,073 0
37797 5월의 손님맞이 밥상 49 somodern 2013.05.03 27,032 12
37796 저도 사진 투척!! 8 피치피치 2013.05.03 7,627 1
37795 요즘 매일 죽상입니다. 15 들녘의바람 2013.05.02 9,480 1
37794 또띠아로 만드는 간단한 아침메뉴 16 kjw 2013.05.02 17,336 1
37793 중간고사가 낼일이면 끝입니다요 .음핫핫하 하 ㅎㅎㅎ 10 2013.05.02 9,405 1
37792 약속드린 레시피: 당근 코울슬로와 튀긴가지조림 (なすの揚げ浸し-.. 20 부관훼리 2013.05.02 18,161 6
37791 손님 초대.. 49 고독은 나의 힘 2013.05.02 21,929 19
37790 4월 먹고 산 이야기와 자랑질 21 우화 2013.05.02 17,920 4
37789 우리 아이 소풍 도시락-엄마의 정성은 최고의 조미료!! 26 손사장 2013.05.01 24,061 4
37788 산뜻한 피자 ‘B.L.T 피자’ 하나미 2013.05.01 7,424 1
37787 알러지 프리 베이킹! 아토피 아가도 먹는 바나나 초코칩 머핀~ 5 햇님이엄마 2013.05.01 6,519 1
37786 우리집 고딩 중간고사 아부성(?) 간식- 불고기치즈 버거 11 2013.04.30 13,398 3
37785 고딩의 아침상 3 8 frizzle 2013.04.30 12,49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