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은 정말 힘들었지 말입니다 (푸른 거탑 버젼~~ㅋ)
고딩 되고 첨 보는 시험이라
그런지
아이도
저도
넘 적응 안되고 ....
그저 제가 할수 있는건 때 맞춰 밥 가져다 주고 간식 챙겨주는일뿐..
길거리 토스트도 만들어 줬지 말입니다
엊그제 만들어준 군대리아 불고기 버거도 있고 말입니다^^
고기를 엄청시리 좋아하는 처자라
아무리 샐러드라도 고기가 들어가야 좋아합니다
카레라이스에도 햄을 썰어 넣었지 말입니다
한번은 저녁 식사 시간에
고기를 넘 많이 해주는 것 같아서..
콩나물 국에 더덕 장아찌
조미김에
오이무침 그리고 멸치 볶음 이래서
밥상을 차려 줬더니
" 설마 이 반찬이 다야? 또 뭐 없어 이럽니다
이거 하기도 시간이 벅찬데 말입니다
" 멸치도 고기야 듣는 멸치 속상하게 고기 운운하지마"
이랬다 비웃음을 샀다는거 아닙니까~ ㅠ
그래서 김치 한개라도 고기가 있어야 한다는 식구들 의견에 따라서
돼지고기 두루치기랑 쌈야채
열무김치
요렇게 주어도 마냥 행복하게 먹더란 말이지요
아침엔 닭살도 찢어서
닭죽을 해주면 아주 좋아라 하지요
엊그제 아침에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잣죽을 끓였답니다
토르티야에 스크램블 에그도 넣어서
과일이랑
주말엔 정말 느끼한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덕분에 간만에 느끼한 크림 스파케티 같이 먹었구요
두부를 좋아하는 저랑
고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의 합의점~~!!
마파 두부
이젠 낼이면 중간 고사도 끝이군요
조금만 버티면
한숨 돌리겠지 말입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한숨 돌려야겠습니다
근데 중간고사 성적 안 좋으면 보낼 군기 교육대는 어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