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반찬을 뭐할까?
고민하다 물어보면..
j양은 딱 2 가집니다
닭 아님 돈가스
그것두 치즈 돈가스....
냉장고 뒤져 봅니다
돈가스 할만한 재료가 있는지.....
파프리카도 몇개 보이고...
샐러드를 하려고 보니 야채는 안보이고요
베란다에 뒹글거리는 고구마를 몇개 오븐에 굽기로 하고....
야채칸에서 말라가는 비트도 굽기로 했어요
소스도 있는대로 닥닥...
빵가루도 없네요
사러 가기는 싫고 냉동실을 뒤져보니 식빵이 반봉지 꽁꽁 얼려져 있어서
구제키로 결정~~!!
어떨결에 하는 돈가스라 늘 하던
재료 집합사진도 없고...
예전에 찍었던 사진이랑 짬뽕해서 올려 봅니다
나름대로 설정샸 아니고
리얼이라 주장하면서 돈가스 만들어 볼랍니다^^
그래도 레시피 정리는 했다는 .... 기특한지고....
치즈 돈가스
재료; (3인분 ) 돼지고기 등심 6 장 , 모짜렐라 치즈 100 g , 밀가루 적당히 , 달걀 2 개 ,
빵가루 적당히( 식빵 반봉지로 만들었어요^^)
빨강,노랑 파프리카 1/4개씩, 새송이 버섯 1 개 , 냉동 그린빈 5개 , 비트 1/4개 , 고구마 2 개
돈가스 소스; 토마토 케찹 1 컵 , 황설탕 1/4컵, 매실엑기스 3 큰술,
스테이크 소스 반컵 , 간장 1/4컵 , 사과 반개 , 양파 1/4개, 핫소스 1 큰술
고구마, 비트는 예열된 오븐에 30분 정도 구어 주었어요
고구마는 그냥 굽고...
비트는 소금,올리브유 살짝 뿌려서요
돼지고기 등심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놓고
테두리에 달걀물을 발라서 뚜껑을 덮어 주듯이 덮어 주세요
돼지고기를 살짝 눌러 주세요
안에 치즈가 자리 잡을수 있게요
너무 눌러주면 터집니다 살알짝~~^^
돼지고기 등심을 밀가루에 묻혀서
여분의 가루를 털어 주고요
달걀물에 풍덩~~!!
그리고 나서 마무리~~!!
빵가루 옷을 입혀 주시구요
소스가 약불에 끓고 있는 동안
야채를 살짝 볶아주시구요
소금 , 후추 살짝~~!!
소스는 요렇게 넣어 끓여 주세요
소스가 다 어울어지고 사과, 양파가 다 익으면 블렌더로 슝~~
작게 썰면 굳이 갈지 않아도
기름에 돈가스를 튀겨 주세요
돈가스가 기포가 작아지고 소리도 줄어들면
다 익은것이지요
야채 볶은거 ,고구마, 비트 구운거 같이 곁들여 주고...
돈가스 소스를 찌~이~익 부어주면 ......
이젠 시식 시간
치즈 돈가스는 치즈가 살짝 늘어나 주어야
더욱더 환상적인 비쥬얼이 된답니다
어제 점심에도 치즈 돈가스~~
저녁은 돼지고기 두루치기~~
이렇게 고기를 해서 주는데도
조금만 지나도 또 고기..고기...
지 에미를 고기를 찾아 떠 도는 하이에나를 만듭니다 j양이....
오늘은 날씨가 넘 좋네요
며칠간 안 좋은 날씨 다 상쇄할 만큼이요
중간고사도 끝나는 날이고....날씨도 넘 좋고....
j양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같이 광합성 작용하러 나가야 할듯 싶어요
같이 떡볶이도 먹으러 가고....
크림도 사 주어야 하고...
얼마만의 데이트인지 기다려져요
차 한잔 마시고 화장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