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게시물을 올리네요.
그동안 먹은 먹거리 사진과 제주사진 몇장 함께 올립니다.
무말랭이 무침
무말랭이를 두어번 씻어서
맑은물과 매실 간장 슴슴하니 섞어서 불려둡니다.
김치양념으로 무쳐주고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추가해서 단맛을 맟추어주면 됩니다.
완성사진이 없네요.
스콘
시판가루를 이용해서 만드니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간단만두
돼지고기 갈은것 부추썰은것 소금후추 넣고 시판만두피로 앞뒤만 여민듯 만듯 해서 후라이팬에 구어줍니다.
고기진을 낸다거나 기타의 더이상의 힘을 낼 여력은 없고 만두는 먹고싶고
딱 그만큼의 에너지가 동할때 해먹으면 만족할수있는 맛을 내는 만두맛입니다.
그야말로 재료 그대로 넣어줍니다.
앞뒤 마주치는 곳만 여며 줍니다.
돼지고기이니까 속까지 잘익도록 해줍니다.
만든경위는 알지 못하는 딸아이가 정말 맛있다 하니 이차저차 만든과정을 알려 주어야 할까?
내심 고민했던 만두입니다.
부추가 남아서 부추에 양념장 섞어서 두부부친후 위에 얹고 좀 더 구어주었습니다.
남은 부추는 부추김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멸치액젓에 절였다가 어느정도 부추가 절여지면 액젓을 한쪽에 모아서 고춧가루 물엿조금 넣고 양념만들어 다시 버무려줍니다.
이번 부추김치는 그야말로 밥도둑이었습니다.
조금이라서?
양념이 맞춤맞아서?
가 아니라
얼마나 짜게 되었던지
부추김치 한젓가락이면 밥한공기가 절로 먹히는 상황이,,,,,,,
불고기
불고기거리 사실때
"쇠고기 샤브샤브거리로 한근주세요!"
불고기감을 샤브샤브용으로 사면 여러가지로 이용할수있어서 저는 즐겨서 이렇게 삽니다.
불고기 양념(배즙 간장 설탕 마늘 파 후추 깨소금 올리고당또는 꿀 ) 에
오렌지쥬스를 소주컵 2컵정도 넣어주니 좀 더 감칠맛이납니다.
샤브샤브거리로 불고기를 만드니 부드럽고 아주 맛나네요.
똑같은 재료인데도 고기두께에 따라 이렇게 다른맛이난다는것이 흥미롭습니다.
불고기도, 불뚝배기도, 불고기햅버거를 만들어도 참맛있네요.
원낙 부드러우니 불고기버거를 만들어도 부드러우면서 맛납니다.
불고기버거를 할 요량이라면 서양겨자 한수저 넣고 구어주면 좀더 맛갈스럽습니다.
불고기판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이불판에 불고기를 구어 먹어도 참맛난데요,
삼겹살을 구어먹어도 불맛이 들어서 그런지 참 맛나네요.
기름에 쩔은 피자후라이팬 뚜겅 버리려 했는데 불고기판에 덮으니 안성맞춤입니다.
맛나게 익었습니다.
양파절임과 같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심야에 식당문 닫은후 늦게오신 손님! 싱크대에서 바로.....
버터&간장& 밥
계란&간장 &밥
계란
뜨건밥
간장
계란 간장밥에는 김치가 최고입니다.
지난 겨울 저의 정체성이^^ 변했습니다.
맑은 김치에서 젓갈이 육덕진 김치로
젓갈이 듬뿍들은 김치를 친구통해서 몇번 맛보다보니 이맛에 빠져버렸네요.
1월에 김장 한번 더할때 젓갈 듬뿍넣고 김치를 담궜습니다.
식구들 김치국물 버리지말라하네요.
김치국물이 젓갈과 다름없다고 밥비벼드신다고합니다.
고령알메주를 사서 된장도 담궜습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너무 바싹 묶었었는데 아무래도 메주가 물러나는데 지장이 있을까 싶어 좀 더 느슨하니 풀어 주었습니다.
풀어준 사진은 없네요.
담그는방법은 고령메주 포장에 써있는대로 했습니다.
저는 좀짜게 500원짜리 동전만큼 계란이 뜨도록 해주었습니다.
올해는 계란이 옆으로 눕네요.
계란 바꾸기 귀찮아서 그대로 해주었습니다.
숯은 오븐 200도에 1시간 두었다가 넣어주었습니다.
치지직 소리가 날정도로....
마른고추도 넣어주었습니다.
맛있게되어라! 하고 주문을 외어주고 뚜겅을 닫아 주었습니다.
콩나물겨자무침
콩나물 다듬기
콩나물을 다듬어보기는 처음? 아님 두번째 정도 일거라 생각되어서 기념사진!
평소에는 영양을 생각해서 그대로 사용합니다.^^
언제 다하나 싶었는데
하나씩 하다보니 일이 끝이있긴 하네요.
아삭하니 삶으려고
콩나물 뚜껑덮고 삶다가 콩나물 맛있는 냄새 나기시작하면서 건져내서 찬물에 담갔다 건졌냈습니다.
우엉 익힌것( 우엉익힌물은 야채물 만들때 이용하니 좋습니다.)
맛살은 넣고 고추는 안넣는게 더좋은듯!
마늘 식초 소금 설탕 : 달달하고 새콤하고 간간하니
재료모두 넣고 버무려주었습니다.
다음날 먹으니 더 맛납니다.
지난 2월 제주에 갔을때 사진 몇장 함께올립니다
영실로 올라 찍은 한라산봉우리
산방산
유채를 미리 꽃피워둔 유채밭입니다.
사진찍으려면 1000원을 내야합니다.
같은 제주여도 제부 북쪽과 남쪽의 날씨는 많이 차이나는듯 합니다.
친구가 가자고해서 가게된 올레 7코스
올레길중 많이들 권하는길인 이유가 있습니다.
아름답고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올레7코스 걷다보니 미나리밭이 나오네요.
미나리 밭에서 미나리를 수확하시는 분이 보입니다.
올레7길 중간에 미술관도 있네요.
미술관에서 전시도 살피고 커피도 한잔 할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됩니다.
돔베낭골의 아름다운 바위
자연이 만들어둔 조각작품입니다.
참아름답네요.
겨울 끝자락 제주여행에
친구가 제주관광 정보를 가져온곳중의 한곳
귤껍질을 말리는광경이 장관입니다.
서귀포부근 바닷가입니다.
제주유채꽃은 이젠 활짝 피어났겠죠?
벌써 지고 있으려나?
동창들과 30여년간 아주 조금씩 모았던 회비로 처음 밖에서 잠을 자는 제주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한편 집에서는 개님과 개님주인님 께서 집을 보고 계셨지요.
개님주인님은 허전함?을 달래고자 광클릭을 하시고 계셨는데요.
만원씩하는 바지가 너무나 싸서 클릭 클릭 ...
여행후 집에 돌아와보니
바지 12벌이 배달되어있었습니다.
12벌이나!!!
입어보니 안맞는다고 .....
게다가 운동을 심히 하다가 자리보전까지
개주인님 옆에 계신 개님은
개주인님이 무개념으로 주신 달달구리 먹으시고
자리보전하시고.....
(저는 정말 개님 다시 못보는줄 알았었지요. 숨을 거의 몇분에 한번 쉬는듯이 하고 누워있었답니다.
개님병원 가서 검사했는데 개샘님도 모르시겠다고하시고...)
직장에 있는데 아들아이 전화왔길래
**야! 개님 이젠 돌아가실지 모르것다!! 하니
"9살밖에 안되었는데 왜죽어요!!!!"
(어디서 많이 들어보던 대사긴 한데 상한선을 기준으로 한것만 좀 다른가!)
암튼 그러다가
이제는 다시 개님과 개주인님 모두 살아나셔서 건강하니 생활을 하고 개 십니다.^^
살아난 개주인님!
고무장갑이름 모르것는데요!
암튼 속에 기모천도 좋고 남자들 손에 꼈다 뺏다 하기좋다고 설겆이도 매일 매일.....
아니고 딱한번!!!
2, 3월 멘붕의 시간을 보내고나니
어느덧 이곳 저곳에서 꽃소식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저는 올만에 텃밭에 나가보니
텃밭에서 겨울난 유채(하루나)는 이제사 막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솎아서 하루나 김치 담그려고 준비합니다.
봄빛담은 하우나 사진 마지막으로 올려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