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안 고딩 밥상입니다.
곧 개학이죠....슬슬 일찍 일어나는 준비 하시고 아침밥 준비도 해두세요...^^
특히, 새로이 고딩 되는 엄마들, 저희집처럼 등교 첫날부터 007첩보 영화 찍지마시고 잘 준비하세요.
첫날부터 야자할거에요. 아침밥 꼭 먹이고.....3년 동안 화이팅~~~
감자스프랑 찍어먹으라고 꼴랑 식빵 한장
새벽마다 도시락 두개에 진 빼느라 아침 메뉴가 부실해요.
웬일로 고추잡채
이렇게 먹고 가는 날도 있었나봐요.
동지에 팥죽...새알심 없다고 뭐라뭐라...함. ㅈㄹ.....ㅠㅠ
겨울이니 따뜻하게 먹이려고 빠니니 꺼내서 사용했어요.
녹은 치즈 맛이 일품
돼지고기랑 김치를 살살 볶다가
비지 한 봉 털어넣고 끓이면 끝...진짜 쉽죠잉??
고딩양이 제일 좋아하는 비지찌개, 양념장이랑 비벼먹어요.
양념장 준비하니 간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집 냉장고에서 떨어지지않는 양념장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 파, 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약간씩
채소랑 버섯 한 줌 정도 준비
고추장 ½, 고추가루 ½, 참기름이나 식용유 1, 마늘 ½큰술 넣고 볶아서 고추기름 만들고
채소에 기름 배도록 잠시 볶다가
조개가 익을 정도 최소한(½컵)의 물을 넣고 끓이다 국간장으로 간하고
조개가 입 벌리면 순두부 가만히 넣고 한 번만 끓여요.
저도 이제 순두부 페이스트를 사볼까 싶습니다. 맛있다면서요.
따뜻하게 갈비탕
멸치와 우엉 넣은 유부초밥
너무 조그만 갑오징어 발견...제가 미니를 너무너무 좋아하잖아요...
폰에 있는 사진, 울 아들 아닙니다...^^
데리야끼소스에 졸였어요.
없으면 간장 1, 물이나 청주 2, 설탕 1, 생강가루 약간
장난기 발동....ㅋㅋ
애가 아침에 오~~~이거 뭐야~~~ 깜놀...
블로그 이웃 분이 둘리에 나오는 꼴뚜기 왕자 생각난나고...^^;;
저녁에 닭봉에 허브솔트, 올리브유로 마리네이드하고 자요.
도시락 싸느라 완성샷 없네요. 밥 없이 먹고 감.
잡채만 보면 사고싶어져요. 맛 없는 거 뻔히 알면서도 그래요.
고추기름에 살짝 볶아서 다시마 육수 넣고 국물 있게 줬어요.
떡국용 고명 해둔 거 올려서...
닭가슴살 올린 볶음우동
계란물에 우유 약간 넣고 풀은 뒤 식빵 적셔주고
3년 만에 처음인 듯, 프렌치 토스트...슈가파우더, 계피가루 솔솔
멸치육수에 묵밥. 역시 양념장으로 간 맞춤
틸라피아 뮈니에르(밀가루 발라 버터에 구운 것을 말함)와 우거지국
지난번 대구 버터구이 올렸죠? 일케 해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대구, 메로...흰살 생선은 다 맛있어요.
주말이었겠죠?
웬 장조림?
국 끓인다고 고기 넣어놓고 태워뿌림....ㅠㅠ
더 심했는데. 이건 흉한 건 도려낸 상태.
얼추 도려냈으나 탄내 남...ㅠㅠ
그리하야 팔자에도 없는 장조림으로 변신한거죠...ㅋㅋ
요즘은 갈비나 사태찜...양념해서 재우지않고 고기 먼저 푹 익힌 후 양념에 졸여줘요.
이게 더 빠르더라구요.
웬일로 채소도 이쁘게 둥글리고...
베이비채소 곁들인 사태찜 밥
사태 삶아서 반은 찜 만들고 반은 국 끓였어요.
대파만 넣고 육개장.
겨울엔 무나 배추도 맛있지만 대파도 정말 달아요.
육개장 아침.
제가 잡곡밥이 소화가 잘 안되요. 밥 따로 하기 귀찮아 쌀밥이 자주 나오네요.
반찬이 없어서...덩어리 양지를 얇게 저며서 구워줬어요.
상추+시판오리엔탈 드레싱+고추가루
삼겹살과 파채무침
고딩 양이 적게 먹어서 그렇지 가리는 것 없고 날 파나 양파도 잘 먹어요.
요거이 무슨 사진이냐면....
조 뒤에 보이는 감자와 양파...베란다에서 모두 얼었다는 슬픈 야그입니다..
양파에 칼이 안들어가...ㅠㅠ
요거는 요렇게 싹을 많이많이 티우셔서 버렸다는 야그입니다....
왜 감자가 소스 서랍에 숨어있었을까요? 대체 누가 넣었을까요????
겨우내 양배추 샐러드를 한 번 밖에 못해먹었네요.
양배추가 너무너무 비싸고...속이 다 비었더라구요.
음...또 먹고싶다...^^
겨울에 더 맛있는 두부찌개...고추가루가 이쁘게 불도록 미리 소스 만들어두고
두부 1모(360g), 대파 ½대, 양파 ⅓개, 물 2컵, 소금 약간
고추가루 1, 국간장 4, 들기름 3, 마늘 1
두부랑 채소 넣고 물도 가만히 부어주고
양념 얹어 끓이면 끝....
이것도 느무느무 맛있죠.
들기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밥도둑일거에요.
오랜만에 압력솥 꺼냈다가...요레 만들었습니다...밥 한공기도 못건졌어요...
숯 정도가 심해 누룽지로 환생도 불가합니다...ㅠㅠ
최대한 건져낸 밥으로 시금치국에 끓여서 죽 만듬...탄 냄새를 가려주려고...ㅋㅋ
이건 소속이 어느나라 음식인지 모르겠지만...나름 신경씀
떠먹는 두부인가..소스까지 들어있어요.
근데, 소스가 다시다 맛, 양념장이나 쯔유 얹어 먹는 게 더 낫겠어요.
겨울에 자주 먹게 되는 만두국
지난 번 올린 것처럼 겨우내 떡국용 고기 볶음이랑 황백지단 준비해두면 편해요. 지단은 떨어진 날.
식빵에 올리브유 발라주고 소금 조금 뿌려주고
고르곤졸라, 모짜렐라치즈 얹어 구웠어요.
빵칼로 잘라야 자르는 면이 푹 꺼지지않게 자를 수 있어요.
빵칼 없으시면 빵집에서 딸려오는 칼 버리지말고 사용하세요.
고르곤졸라 피자라 박박 우김.
동태찌개와 어묵볶음...
울 애들이 먹어본 중 제일 맛있는 찌개라고....일식집서 사왔다는 건 절대 얘기안함.
7,000원 줬는데 울 식구들 한끼 충분히 먹었습니다.
식구 없거나 밥 양 적은 집은 이렇게 먹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박박~~~우겨봅니다.
총각김치 무르게 익혀서
뜨물, 멸치, 들기름 넣고 김치찜...요거 좋아하는 아들놈 때문에 일부러 총각김치 익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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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묻는 분 계셔서 추가
총각무가 일단 시어야 맛있어요.
양념 좀 털어내고
좀 두꺼운 냄비나 팬 사용하는 게 편해요....타지않고 빨리 무르고...
들기름 깔고 총각무 한대접 정도, 국물 멸치 10개, 뜨물 1~2컵 붓고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불 줄이고 뚜껑 덮어두세요. 양에 따라 20~30분?
중간에 국물 없어져 타는 지 점검하시고
물컹하게 완성되면 설탕 조금(1큰술 정도) 섞어줍니다.
반복학습을 위해...
배합초 양념한 밥에 마요네즈, 와사비 바르고
배합초 귀찮으면 소금, 식초, 설탕 쬐끔씩 넣어주면 됨.
무순, 날치알 넣고
우리집식 마끼
시중에서 오만 마끼 다 먹어봤지만 이게 제일 맛있어요...진짜루요.
이건 또 다른 메이커 두부
이번엔 소스 버리고 쯔유, 가쓰오부시, 무순 얹어서 줬어요.
아침에 이런 반찬, 먹기도 좋고 주기도 좋아요.
겨울에 너무 맛있는 시금치국과 함께
포항초는 명절 무렵 너무 비싸서...섬초로...이것도 비쌌지만...
혜경선생님 숙주 볶은 거 보고 먹고싶었어요.
베이컨 바삭하게 구운 후 숙주 넣어 볶고 소금, 후추 간
너무너무 쉽고 빠르고 맛있는 반찬
오이는 채칼로...제가 또 한 채칼질하지만 얘가 더 빠르더라구요.
소시지는 데치고
오이는 물기를 짜준 후
크래미, 마요네즈, 소금, 후추로 무쳐주고
숙주볶음, 소시지, 오이크래미무침 도시락
딸기랑 김이랑
청경채...살짝 데쳐서
오리엔탈 드레싱 끼얹어 먹음 진짜 맛있어요.
김칫국에 끓인 떡국도 줌
감자 삶아서 설탕, 버터랑 잘 섞어요. 생크림 없어 패스
매쉬드 포테이토 만들어 도시락에
애들 다 커서 할 일 없는 아수크림 스쿱 이용. 밥도 이걸로 뜨면 이뻐요.
아침에도 주고
닭갈비 열풍 불길래 저도 춘천서 배달시켜봤어요.
닭갈비 도시락
저녁에 요렇게 해놓고 잤어요. 콩나물 따로 육수 따로
아침에 콩나물 삶은 물에 밥해서
[ 콩나물밥 ]
(우리집 2인분) 콩나물 한줌(100g), 쌀 1컵, 물 1컵,
양념장 : 국간장 2, 진간장 1, 파, 마늘 ½씩, 참기름, 깨소금, 고추가루 약간씩 비율
요렇게 도시락...역시 떡국용 꾸미 올림
양념장 따로 담고 심심할까 단백질 반찬
콩나물 밥에 갈비탕을 싸줬습니다....그런데, 소금을 안넣었습니다....ㅠㅠ
콩나물밥 간장 없었음 못 먹었을 듯....ㅋㅋ
이건 코슷코 레드커리 도시락
이건 동원 양반죽...ㅋㅋ
제가 살이 찌려나봅니다.
자가비를 한달 동안 달고 살더니...겨우 끊었고만...이제 이러고 있습니다...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연거푸 커피 두 잔을 마셔요. 그래야 정신이 돌아와요.
머신에 캡슐을 넣으려는데 안들어가는 겁니다....아무리 두드리고 밀어도 안돼요.
뭐...이거 이태리에서 유명한 제품이라는데 왜 이래????
분해 시작합니다.
연장 등장합니다.
이리저리 내쳤더니...커피가루 튀고 엉망됩니다.
던져버리고 싶다니 한 친구가 그래보라길래 몇 번 집어던졌습니다...그래도 안빠집니다....ㅠㅠ
성질 나서 머신 사러 나가려 옷 입었다 다시 주져앉아봅니다.
친구들이 뭐하냐고 카톡하길래...커피머신이랑 싸우고있다고 얘기하고 사진 전송함.
아침 10시에 시작해 이때가 5시 넘었습니다.
아무 것도 못하고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카페인 금단 현상에 점점....난폭해집니다.
드디어....최후의 수단...
이 사진 찍어 보내니 친구들 난리났습니다....워워~~릴렉스~~~차라리, 새로 사라~~~
조 안에 끼인 조놈인데...지금 달군 펜치로 구멍 내는 중....ㅠㅠ
발로 머신을 밀고 손으로는 잡아당기는 중...몇시간 동안 손은 머신에 다 긁혀 엉망...ㅠㅠ
제 손보고 친구가 그랬어요. 나이트 제비도 안잡아 줄 손이라고...제가 가꾸는 거 잘 못해요...^^
왜 놀라고 그러세요? 집에선 다 이렇게 입고 있는거 아닌가요?
7시간 반만에 뺐어요...음홧하하...의지의 한국인~~~
부엌은 커피가루로 초토화되고.
구연산 넣고 내부 청소 중.
머신 청소할 시간 없어요.
드디어...나옵니다....커피~~~
요건 울 딸이 요즘 홀릭한 음료수입니다.
근데,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이거 선물해 맛 들리게 한 친구...밉습니다...
저 라임은 원액이라 탄산수에 조금만 넣음 되요. 페리에는 넘 비싸 초정 페트병 삽니다.
얼마 전 생일었어요...
제 생일케잌...^^;;
파티쉐 친구가 만들어 준 거...울 뻔했습니다....
이걸 대체 어찌 먹으라고...초도 구석에 한개만 꽂고 한쪽 귀퉁이만 잘라먹었어요.
이건 다른 친구가 만들어 준 거...어흑...
신의에서 제일 좋아하는 대사가 뭐냐고 묻더니...새겨줬어요.
심심할까 사랑이 한 컷~~
하루 지나면 3월이네요~~~드뎌 고 3입니다~~~~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