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리스카님 도움으로 메주 띄우기를 하고있어요^^*

| 조회수 : 6,86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2-02 12:21:33

메주 만드는것 보지도 못한 생초보자가 겁도 없이 콩 6kg로 메주 띄우기에 들어갔습니다.^^*
매번 다 만들어 놓은 메주 구매해 된장을 담는다는것이 99%는 미흡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ㅎㅎㅎ
메주 만들기에 들어가보니 그 동안 참 쉽게 된장을 만들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마다 메주를 만들어 보고 싶어지만 실천 하지는 못했어요
82쿡에서 좋으신분 도움으로 용기내어 도전해보았어요
프리스카님께 늦은 밤 시간까지 쪽지로 문의 드렸는데
너무도 빠르고 실시간 답변을 주셔 쉽게 메주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프리스카님께서는 너무 친절하시고 옆에서 설명하시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주셔 맛난 메주 띄우기에 성공한것 같아요
프리스카님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씨로 인해 참 행복하고 뿌듯하게 된장만들기를 할수있을것 같아요

이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프리스카님께 감사 인사 드려요

프리스카님 메주띄우기 성공했는지 중간정검 부탁드려요

제가 메주 숙성할때 앞뒤로 돌려 주었어야 했는데 앞쪽만 보고

곰팡이가 없어 아직 멀었나보다 생각했죠

그런데 계속 청국장 냄새는 나고 이상하다 생각만 하고 이틀동안 메주를 자리를 옮겨줄 생각은 못했어요 ㅠㅠㅠ

만지면 큰일이 나는줄 알고 초보자의 실수인것 같아요

한쪽면만 곰팡이가 흰색으로 변했지만 너무 숙성했는지 청국장 냄새만큼 나는것 같아 그냥 건조에 들어갔어요

건조기가 없어 선풍기 바람으로 건조시키다가 배란다 창문열고 자연 건조 시키는 중이랍니다

한쪽면은 밑에 사진처럼 흰색 곰팡이가 있는데 다른면은 곰팡이가 없어요

건조 빨리 할려고 구멍을 만들었어요 

메주 띄우기 성공을 빌며 사진 올려 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린지얍
    '13.2.2 12:36 PM

    항아리들이 너무 이뻐요..작은 항아리엔 뭐가 들었나요?..

  • 2. 프리스카
    '13.2.2 12:51 PM

    메주 잘 떴는데요.^^
    일취월장 아이디어가 참신하니 새롭게 발전하네요.
    유난히 까매보이는 메주는 냄새는 전혀 이상 없는 거지요?
    메주 발효할 때 자리 안 옮겨줘도 괜찮아요. 균이라 퍼져나갈테지요.
    건조시킬 땐 옮겨가며 말리세요.

  • 3. ☆사탕
    '13.2.2 12:56 PM

    검은색 메주는 간장뺄려고 검은콩으로 만들었어요 ㅎㅎㅎ
    네~ 옮겨가며 건조중이랍니다
    늘 감사해요

  • 프리스카
    '13.2.2 12:59 PM

    아 네, 정말 잘하셨어요.
    메주에서 꼬린내 나는 구수한 냄새 나지요?
    그럼 메주 잘 말리기만 하면 돼요.^^

  • 늘꿈
    '13.2.2 9:55 PM

    된장이 검어질까봐.서리태 껍질 벗기느라 힘썼는데....쬐끔 후회하면서 급다시 도전하고픈 마음!! 생각해보니 간장 빼고 나면 검은색이 다 없어질 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어떤 글에서 진간장 만들기 위해서 집간장과 검은콩 삶은물을 혼합끓인다는 걸 본 기억이 나네요.

  • 4. ☆사탕
    '13.2.2 12:59 PM

    작은 항아리에는 제가 메주 구매해 된장 담근것 하고
    얻어온 된장들 이랍니다
    집집마다 된장 맛이 달라 구별해 보관중이랍니다^^*

  • 5. 내이름은룰라
    '13.2.2 1:26 PM

    메주만들기 구경만 할랍니다... 저는ㅠㅠ

    메주사진 아래에 하얀 레이스 치마을 둘러 입은 항아리가 더 탐이 나네용^^

  • 6. 생강나무꽃
    '13.2.2 2:42 PM - 삭제된댓글

    프리스카님덕에 메주만들기가 유행탈거 같아요 :)

  • 7. 겨울
    '13.2.3 11:44 PM

    어찌그리 이뿐지,,

  • 8. 된장골
    '13.2.4 9:41 PM

    잘 뜨고 있네요......
    된장 담가서 2년 꾹 참았다 드시면 정말 맛있을거예요.^^

  • 9. 간장게장왕자
    '13.4.1 5:05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420 지금 끓고 있습니다 21 꿀짱구 2013.02.06 12,090 3
37419 낮3시에 모여서 밤12시까지 맛난술이 많았던 파티... ^^;;.. 21 부관훼리 2013.02.06 16,497 5
37418 아들을 위한 생일케이크 46 우화 2013.02.06 10,981 3
37417 간단 간편 뚝딱!! 브런치 만들기!! 19 하나미 2013.02.06 16,084 1
37416 뜨근뜨근한 낙지찌개~ 7 금순이사과 2013.02.06 7,164 1
37415 아침밥 해먹기.. 참 쉽죠~ ^^;;;;;; 49 딸기가좋아 2013.02.05 18,760 7
37414 청경채 무침, 계란장 49 아몬 2013.02.05 18,272 6
37413 마음을 위로해주는 소울푸드 149 jasmine 2013.02.05 27,411 5
37412 아름다운 제주살이50~일식이찬의 보양식으로 장어탕 11 제주안나돌리 2013.02.05 7,022 1
37411 모닝세트 일회용 용기,김밥용기로 재활용하기 29 손사장 2013.02.05 13,778 1
37410 36차 모임후기...(LA 찹쌀떡과 떡만두국) 22 카루소 2013.02.05 9,482 16
37409 한국 사람은 역시 한식이 최고예요~ 22 희귀구슬 2013.02.04 12,782 3
37408 라이머빈 (lima bean) 오븐시루떡 18 에스더 2013.02.04 11,896 3
37407 뜨끈뜨끈하고 진한 국물요리 부대찌개 만들기 10 하나미 2013.02.04 10,279 1
37406 파니니그릴 없이 됩니다 27 내이름은룰라 2013.02.04 30,959 0
37405 아름다운 제주살이49~ 서귀포촌살이 11 제주안나돌리 2013.02.03 11,301 2
37404 잡곡여왕 유기농 찹쌀고추장 담았어요. 49 잡곡여왕 2013.02.02 6,191 2
37403 우엉 부침개로 만든 콩나물 조림 47 아몬 2013.02.02 13,420 8
37402 프리스카님 도움으로 메주 띄우기를 하고있어요^^* 11 ☆사탕 2013.02.02 6,867 3
37401 산골의 아침메뉴~ 8 금순이사과 2013.02.02 10,370 1
37400 부글부글 끓어 넘쳤던 불금!! 7 손사장 2013.02.02 8,175 0
37399 초간단 : 프랑스 바닐라맛 수플레 만들기 (동물사진있어요^^) 59 여름바다 2013.02.01 20,607 4
37398 안녕하세요~ 키톡 처음 글 남겨용 ^-^ (집에서 해먹은 몇가.. 9 귤우유 2013.02.01 5,221 1
37397 오일장에서 ..추억의 먹거리들 30 둥이모친 2013.02.01 14,820 7
37396 우엉 부침개 95 아몬 2013.02.01 16,605 10
37395 도 시 락 6 짜몽 2013.02.01 9,221 0
37394 되게 쉬운 한끼 식사들~ 72 어떤사람A 2013.01.31 20,510 10
37393 펜넬스프와 메주(잘된건가? 아님 시망?)-- 메주괴물 그후 이야.. 47 우화 2013.01.31 9,05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