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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녕하세요~ 키톡 처음 글 남겨용 ^-^ (집에서 해먹은 몇가지)

| 조회수 : 5,22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2-01 18:35:08

82쿡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

결혼후 살림 시작하면서 요리 한 거 몇개 올려봅니당~~~~

요즘 데뷰를 가장한 고수 분들이 많이 보이시던데 전혀 그렇지는 않고요,

신랑이 저번엔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신혼 때는 국에 똑같은 맛이 난다구요..ㅋㅋ

아무래도 멸치국물로 하다보니까 된장찌개도 같은맛,, 잘 느껴보면요 ㅋ 계란국도 같은 맛 이러네요

그래두 둘다 퇴근이 이른 편이어서 저녁은 거의 해먹는 편이에요

jasmine 님 처럼 아침은 절대 못차리구요. 둘다 아예 안먹게 되더라구요 ^^;;

자꾸 저녁 거하게 먹다보니 결혼하고 두달 동안 살이 좀 쪘어용 ㅠ_ㅠ

이제 간단하게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ㅋ

아래는 크리스마스이브날 남편이랑 조촐하게 보낸 크리스마스 스테이크 파티에요

신혼이면 누구든 와인과 스테이크 먹는다는,,,ㅋㅋㅋ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카톡이 전부 스테이크 사진으로 바뀌어 있었죠

저도 바꾸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어서리.....

엄마가 보낸 이바지 음식에 있던 한우 등심 시어머니한테 얻어 와서 차린 스테이크 였어용 ㅋㅋ

저는 거의 히트레시피 이용하는데요 대충 맛있는거 같아용 ^-^


아직 초보다 보니 사진이 좀 지저분하죠~?^^;;

이건 친구들 놀러왔을 때 먹었던 상차림...

(친구야 보면 모른척 해다오 ㅋㅋ)

점심이어서 점심 상차림으로 차렸는데,,, 저 푸실리 샐러드는 히트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좀 없더라구요 ㅠ

그래두 다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카레볶음밥, 피자, 프렌치토스트, 블랙올리브 토마토샐러드, 푸실리 샐러드, 가지샐러드 일케 냈고요




뒤에 주방이 지저분~~ 하네요 ㅠ_ㅠ

요 사진은 남편이랑 가로수길 놀러가서 케이크 먹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요기 케이크 직접 만들어서 진짜진짜 맛있더라구용^^;;

근데 가격이 참 사악했다는.....ㅋ

한조각에 6,500원 ㅠ_ㅠ

근데.. 집에서 음식하다보니까 나가서 밥 사먹기는 싫은데 디저트에는 돈이 아깝지가 않아요

저는 아직 빵은 전혀 만들줄 몰라서요~

그릇 참 예쁘죠~?^^

이건 어제 먹은 떡국

어무니가 사골 뼉다구를 주셨는데 ㅠ 생각도 안하고 그냥 찬물에 담갔어요

그냥 냉동해서 나중에 시간 있을 때 해도 되었던 건데요.....

바보같이 계속 끓이고,, 울 엄마는 두번은 고아야 한다고 하셔서,, 계속 끓이고 따라내고 ㅠㅠ

난리를 치다가.. 요즘 계속 사골 국만 먹었어요 ㅠㅠ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데... 아까워서,,,,,

마지막 어제 남은 사골국으로 떡만두국을 해먹었어용

항상 멸치국물이나 그냥 고기국물로 하다가 사골국물로 하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끓이기도 쉽고.. 물론 사골을 고울때는 너무 힘들었지만요,,



요즘은 냉장고에 쟁여놓은 재료 없애는 재미로 밥 먹는거 같아용

근데 김냉이 없어서 김치가 다 얼어버렸어요,,

냉장고중에서 비싼 이승기냉장고 샀는데 아래 김냉칸으로 제작된 칸이 김냉이 아니다보니 자꾸 얼고 그러네요..

요즘 김치찌개 해먹고 있는데.. 얼어서 너무 ㅠㅠ 아쉬워요

좀 괜찮은 조리법 없을까요?;;

언제 또 다시 글을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괜히 떨리네용 ^-^

불금 되세욧!!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3.2.1 6:43 PM

    우왕ㅋ신혼 주방이라서 역시 알록달록 이쁘네요^^스테이크 소스가 넉넉해 맛있게 보이네요 푸실리로 샐러드 해놓으면 웬만해선 맛있기가 힘들더라구요 초보라 하셔도 이것저것 맛깔나게 잘하셨네요^^

  • 귤우유
    '13.2.2 1:40 PM

    푸실리 샐러드는 차라리 토마토소스로 피자헛에서 나오는 것처럼 하는 게 나은거 같아용 올리브오일로 하다보니까 상큼한 맛은 없고 느끼하더라고요 ㅋ 아직 남은 푸실리 파스타 해먹을때 조금씩 같이 넣고 있어용^.^

  • 2. 여름바다
    '13.2.1 9:19 PM

    아, 사골 국물로 끓인 만두국! 상상만해도 구수한 냄새가 생각나요 ^^
    신김치와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자주 키톡 올려주세요 ~!

  • 귤우유
    '13.2.2 1:41 PM

    진짜 사골국으로 만드니까 소금간만 해도 되니 편하더라구요 - 음식사진 좀 쌓이면 또 글 올릴게요 ^.^

  • 3. 치로
    '13.2.1 9:29 PM

    새댁인데 너무 이쁜 밥상이네요. ㅎㅎ
    전 새댁때 된장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곰솥이 하나가득...되더니 제가 본 요리책엔 미역을 넣으라고되어있었는데 미역이 뿔어서..미역이 가득한 이상한 국이..ㅎㅎ
    정말 괴로운 새댁시절이었어요.
    저도 그땐 스테이크 양식종류에 로망이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꼬맹이들도 이구동성..뭔날에도 그냥 고기는 대충 불고기 양념하고 청국장이나 끓여먹죠. 이렇지만요..ㅎㅎ
    그릇도 이쁘고 아기자기해서 좋아요..^^

  • 귤우유
    '13.2.2 1:43 PM

    감사해용^^ 근데 밥먹기전에 사진찍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두달동안 저거 찍었더라고요 ㅋㅋ 차리면 먹기바빠서요~~ 된장미역국 ㅋㅋ느무 웃겨용 ㅋ 저는 된장찌개는 정말 못끓이는거 같아요 ㅜㅜ 끓이다보면 늘으려나요? 항상 밍숭맹숭해요 ㅎㅎ 먹다보면 맛있어는 지는데 첫술에는 너무 밍밍하네요 식당이랑 다른게 조미료를 안넣어서 그런가요

  • 4. 간장게장왕자
    '13.4.1 5:08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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